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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가족 이야기 엄마의 부엌
데이지 추천 0 조회 221 13.01.29 23:0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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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29 23:45

    첫댓글 우리들의 문학 유산은 거의 다 농경 시대 농촌의 정서에 뿌리를 두고있다.
    아무리 척박하고 비위생적이어도 구수한 내음으로 금새 가슴이 녹녹해진다.
    아스팔트 문화속에서 때가 묻은 나도 귀향 할 곳이 있는 것 마냥 그저 그립고 훈훈한 것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북 이야기를 엄마에게서 들었기 때문일까?
    이...밤....엄마의 부엌을 그리워하는 데이지 님의 표현이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13.02.01 13:42

    단지님께 된장을 주문했더니 사과나무에서 따 온듯 예쁜 호박이 덤으로 왔었어요.^^
    먹기에 아까운 호박을 이리보고 저리보다가 결국 배고픈 날 볶아먹으면서 엄마생각이 났었죠.
    잠자고 있는 추억들을 일깨워준..아름다운 손길에 감사하며 잊어버리기전에 써놓고 싶은..
    엄마의 이야기 한 편.. ^^*
    아낙님의 온기를 마음으로 전해 받습니다.. 제일 먼저 읽어주시고
    잘한다 칭찬해주셔서 으쓱 힘이나고요 , 늘 감사드려요..^^*

  • 13.01.30 10:46

    왜 이리 좋은 시를 보면 너무 좋아 감동먹어 눈물이 스멀거리는지...
    짭짤하게 깨달았다... 가을끝 홍시처럼 익어갔다... 어쩜 이런 표현을
    글로 나타낼수 있는건지.... 부엌이란 단어가 정겹습니다. 감사해요^^*

  • 작성자 13.02.01 13:32

    세상의 모든 딸들이 공감할수 있는 코드를..살짝 울려봤어요.
    이런 저런 글들을 블로그에 모으는 중이랍니다. ^^* 나중에
    제 딸이 엄마생각을 할때 가끔 들여다 보며 웃을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저도 감사합니다.^^*

  • 13.01.30 10:47

    아름다운 한편의 수필 감명 깊게 잘 보았습니다.
    저에게도 소중한 유년시절의 기억이 아주 많이 담겨 있는 엄마의 부엌이네요.
    데이지님~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3.02.01 13:35

    아스팔트 위에서 별다른 놀잇감도 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은 보면..
    어렸을때 제가 살던 고향의 모든 추억들은.. 천국의 그림처럼 떠올라지네요 ㅎㅎ
    조금은 몸이 고단했을지 몰라도.. 그 때가 참 좋았었지요.
    2월이고 첫 날인데.. 마음까지 적셔주는 고마운 비가 내리네요.
    다시금 엄마의 밥상이 그리워 집니다.^^* 감사 드려요 별꽃님.

  • 13.01.30 11:48

    따뜻하네요 부엌이..
    평생을 일을 다니시며 그 큰 살림을 해내시던 어머니
    늦은 저녁 일을 마치시고 오셔서 뚝딱 김치를 담으시고 겉절이에 갖은 나물들
    어머니의 부엌이 아스라이 떠올라 미소짓게 합니다..좋은글 감동입니다

  • 작성자 13.02.01 13:40

    뚝딱 하고 만들어 내시는 겉절이의 상큼한 맛이 순간 입안에 느껴지네요.
    잠시라도 어머니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데이지네 부엌을 구경하며
    함께 떠올려 주셔서....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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