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후 암모니아수치 증가로 투석하신분 계실까요?

[기억을 흘리다]

12.10 간이식 받으시고 섬망 상태로 21일 퇴원했다가 음식 약 모두 거부하시고 간성혼수처럼 난리치셔서 응급실 통해 입원.

며칠 안에 정신 돌아오시고 본인이 퇴원을 강력히 원하셔서 집에 오셨는데...
하루 반나절 괜찮으시다가 잠만 주무시고 아예 일어나지를 못하셨어요

마침 어제 외래가는날이라 아빠랑 둘이 힘들게 업고 끌고 차에 태워서 병원갔는데..

교수님이 간수치는 다 정상인데 약때문이지 한번 확인해보신다고 입원하라고 하셨는데 병실도 없대서 응급실 대기하다가 저녁에 중환자실로 갔다네요

오전 채혈한 결과로 외래진료 봤을 때만 해도 수치 다 좋다고 하셨는데..

응급실에서 콩팥수치도 낮고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서(원인 찾는중) 수치내린다고 투석하고 자가호흡이 갑자기 멈출 수 있다고 인공호흡기하고 목도 뚫었다는데
갑자기 이게 다 무슨일인지 너무 심란해요

혹시 이런경우 있으신분들 계실까요?ㅠㅠ

[인생2막]

저는 수술하고 중환자실부터 투석기 달고 있었다고 하던데요 기억이 없어서 한달만에 일반실로 올라와서 2일에 한번씩 투석하고 퇴원할때쯤에는 정상돌아와서 요양병원갔는데 이런경우랑은달라서요 정확히는 잘 우가님이 보시면 상세히 답변 달아주실꺼 같은데 까페에 주치의 같은분이거 갓아서요

[우가차카]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약 안드시면 큰일 납니다. 일단 어지됬껀 입원 하셨으니. 잘 지켜보는수 밖엔요. 휴... 간성혼수 있으면 정신이 좀 이상해 져서요. 밥 먹는거. 약먹는거 잘 몰라요. 정신이 좀 비몽사몽 상태라서 환자가 말을 해도 꿈속이고 좀.. 누가 옆에서 돌봐줘야 하고요. 병원에서 몸조리 잘 하시고요. 건강하게 퇴원하세요.

[웰빙요]

11일만에퇴원 시키는 병원 좀 어이없네요 그것도 섬망 있는 환자를요
이번엔 꼭 정상 회복하시길 빕니다 일시적 투석일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