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제 여동생이 작년 7월에 결혼을 했는데,
신랑 될사람 집이 광주였구 저희쪽(대구)에서 예식을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제부집 식대를 다 계산했구요..
올라온 관광차에 맥주,음료,떡,과일등을 올려 드렸습니다.
저희 친척들도 우리쪽에서 예식을 하면 그게 맞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좋은일에 약간의 무리만 하면 된다고 우리 부모님은 그렇게 하셨구요
근데 문제는 저의 경우 입니다.
신랑될사람 집 부산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는데, 남편집에서 식대를 물론이거니와 예식장 비용까지 반반하자네요...
저희 집에서는 관광버스 2대 출발합니다.
요새 한대 빌리는데 70마논정도 한다고 합니다.
오고가는길에 간식, 가서도 저녁 대접하고 하면 약 300정도 비용이 예상됩니다.
그럼 그 쪽에서 식대는 고사하고 예식장 비용이라도 부담해야는거 아닙니까?
그 돈을 받아서가 문제가 아닙니다.
준비할때는 아무 문제 없었지만..
저..예단도 1,000만원 했구요, 이불이니,반상기,은수저도 200이나 들었습니다.
신랑 예물,예복도 500정도 들었구요.
이렇게 따지는것두 유치하고 치사스럽지만..
그냥 저희 부모님이 대우를 받지 못하는거 같아서 속상합니다.
우리 부모님은 그 얘기를 들으시고는
원래 우리가 하는게 당연하다면서 얼마 되지도 않는 돈때문에 감정상할꺼 없구,
좋은일 앞두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를 들으니까..더더욱 속상합니다.
첫댓글 저는 부산 신랑은 서울인데 저흰 예식비는전체 신랑측에서 부담해주셨는데...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결혼준비 잘하세요^^
식대는 반반해도 전세버스는 신랑에서 대절해주는게 예의입니다,
저는서울,신랑은 부산 ~ 생각하는거 복잡해서 걍 혼인신고만하구 살아여 둘다 식이 중여하다구 생각지 않는지라ㅋ 신랑이 첨부터 그렇게 나온다면 저같으면 시작두 안하게써여. 꿀님말대루 전세버스라두 쏴야댄단말이져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