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호실적 이어갈 전망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3.6%, 40% 증가한 2,279억원과 414억원으로 전망한다.
브랜드별 매출 성장률(YoY)은 디스커버리 +47%/ MLB +10%/ MLB키즈 +11%로 예상한다.
디스커버리는 벤치파카(롱패딩) 물량을 전년대비 7배 늘려 준비했으나, 롱패딩 대표 브랜드로서 빠르게 소진되며 수차례의 리오더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MLB는 사드영향 완화 지속으로 면세 채널 판매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한다.
MLB키즈는 출점 효과 및 점당 매출 개선으로견조한 외형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8%p 개선된 18.2% 수준으로 추정한다.
디스커버리의 높은 정상가 판매율과 고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MLB 고단가 상품인 모자 매출 비중 증가에서 기인할 전망이다.
홍콩 1호점 일매출 2천만원 기록하며 초반 매출 순항 중
F&F는 전개 브랜드가 3개에 불과 각 브랜드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약점으로 지적 받아 왔다.
올해 예정된 해외 진출과 신규 자체 가방 브랜드 론칭을 통해 각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완화된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지만, 신규 사업인 만큼 단기 손익단에는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주가(→) = 밸류에이션(↑)*실적(↓)). 다만, 지난 12월 24일 오픈한 홍콩 MLB 1호점 일매출이 현재 2천만원 수준(월 환산시 6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이러한 추이가 이어진다면 빠른 속도로 수익성 안정화가 될 수 있다.
관전포인트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4만원 유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한다.
호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12MF PER 8.8배)을 보유하고 있으나, 2018년 기존 사업들의 기고 부담, 신규 사업 전개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손익 개선폭 둔화 가능성, 수급적 측면에서 차익실현 수요 등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제약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폭발적인 해외 부문 매출 성장이 지속될 시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