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율 하락하며 매출액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상황
JW생명과학의 제품은 기초수액제(수분 전해질 보급), 특수수액제(항생제, 관류 등을 공급), 영양수액제(아미노산을 보급), TPN(칼로리, 필수지방산을 보급), HEMO(인공신장투석)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제품을 생산만 하고 국내 판매는 JW중외제약이, 해외 수출은 JW홀딩스가 담당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수익성은 매출원가율이 중요하고 판관비 비중은 낮게 되어있다.
동사의 강점은 안성적인 수익성 창출과 미래성장 잠재력이다.
전체 국내 수액제 시장이 성숙기에 있어 동사의 외형성장률은 연간 7% 내외로 타 중소형 제약사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높은 마진 제품(영양/특수/TPN 수액제) 비중확대로 매출원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지는 구조이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영양/특수/TPN수액제 비중은 2013년 43.2%, 2014년 45.5%, 2016년 49.4% 로 증가했으며, 2017년 예상치가 50.8%이다.
따라서 매출원가율이 2014년 77.8%에서 2016년 74.1%로 개선되었고, 2017년 73.8%로 추정된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이 2015년 14.8%, 2016년 16.4% 로 상승했고, 2017년 17.4%, 2018년 18.8%로 추정된다.
만약 2018년 4/4분기쯤에 미국 박스터사향 유럽 수출이 매출로 실현된다면 영업실적은 추정치를 좀더 초과할 것이다.
박스터향 유럽수출 절차 금년 상반기 마무리 목표로 추진 중
JW홀딩스는 2013년에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미국 박스터社와 영양수액제(3-Chamber 영양수액, TPN 중심)를 전세계에 수출하는 대규모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물론 생산은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이 담당하게 된다.
현재 박스터향 매출은 2018년부터 유럽수출 목표로 유럽판매 허가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수액제 생산공장 실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목표로 추진 중이다.
따라서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빠르면 금년 하반기 말, 늦어도 2019년부터는 본격 수출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목표주가 60,000원으로 상향 조정, 2018년 상반기에 주가 레벨업 전망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기존의 44,000원에서 6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18년 추정이익에 PER 23배를 적용한 결과이다.
박스터사를 통한 영양수액제 미래 수출 잠재력을 반영, 프리미엄을 높게 부여했으며
2017년 PER 수준을 참고로 했다.
주가의 선행적 움직임을 감안하면 영업실적 개선과 박스터향 수출 잠재력이 금년 상반기 중에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 수준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