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린이날은 맞아 식구들이랑 서울대공원을 갔어여.
이런날은 어디를 가나 그 어떤곳을 가나 사람이 많아 바가지도 많고
힘든거 불편한거 감수를 해야 한다는거 알고는 있지만
그날 그식당은 정말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더군요...
서울대공원 동물원내에
돌고래 쇼하는 곳 2층에 돌고래 식당이라고 한식당에 있어요.
그곳에서 밥은 먹으려고 올라갔습니다.
테이블은 많은데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사람이 한명이라도 먹고 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테이블은 언제 닦았는지 꾸떡꾸덕하고...
열무국수를 시켰는데....
글쎄 국물을요
왜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김치포장된거 있죠
일회용 있잖아요.
그걸 바로 뜯어서 그릇에 붓고
국수는 언제 삶았는지 떨어지지도 않고
국수를 삶아서 행궈야 하는데 행구지도 않아
국수에서 하얀 거품이 나는거 있져.
맛도 맛도 없을뿐더러
어쩜 음식장사를 하면서 그렇게 장사를 할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잠깐 뜨내기 손님 받아서 돈을 벌진 몰라도
그 곳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 우리에게 파는 그 음식을 먹여보고 싶더라구요. 그게 사람이 먹는 음식인지.....
다른메뉴도 다 마찬가지구요.
그러고 5000원을 받더라니
정말 살면서 그런음식을 먹어본건 처음이네요
이런음식점은 빨리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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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들어봐요
서울대공원내 돌고래식당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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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기 아직도 그래여...전에 아는 언니가 거기 가서 음식 먹고 배탈이 나서 얼마나 고생 했다구여 참 .음식도 맛이 없지만 사람들도 싫었다고 하던데 그런 곳은 신고해서 없어져야 하는데 참나.......
부산에서도 돌고래식당이 몇년전에 싼값에 순두부찌개 먹겄꾸마~당시친구가 데리고가서.."맛 죽이제!"하든 기억난다..~~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