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나무에도 약을 치지 않으니
감조차 전혀 달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황을 쳤더니 그나마 좀 달렸습니다.
조금 더 익으면 따서 깎으려고 했지만
둥시가 자꾸만 달린 채로 익어 떨어져서
둥시와 대봉 모두 따버리고 말았습니다.
둥시는 거의 조금씩 익어서
곶감용으로 깎을 것도 없어
홍시로 먹을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한 접 가량 달린 대봉감은
모두 깎아서 곶감을 만들어야지요.
당뇨가 있는 아내는 전혀 먹지 않으니
홍시도 곶감도 모두 제 차지입니다.
우리집 차고는 바람이 잘 통해서
커다란 대봉도 잘 마른답니다.
첫댓글 올해는 김산님이 추천한 약치는 기계로 4번 정도 약을 쳤더니, 제법 감이 달렸어요.감이 많이 달리면 일손과 택배값과 상자값이 많이 나갑니다. 그렇지만 나누어주는 기쁨은 더욱 큽니다. 저도 곶감은 넘 달아서 거의 먹지 않아요.대신 건조기로 대봉감을 4,6조각 나누어서 말리면 아주 맛납니다.
4번이나 쳤어요? 저는 황만 쳤습니다.그러지 않아도 감말랭이를 할까 했는데 곶감 만들어 놓고 따먹는 재미가 더 커서 해마다 저렇게 걸어둔답니다.
둥시라는 감이름이먹감이라는건가요?곶감깍기 좋은 감이죠?곶감 만들어서 딸네주면 되겠는데요?유실수도 많고 동산은보물단지입니다
네, 둥시가 바로 먹감입니다.곶감 만들기에 딱 좋은 감이지요.유실수라고는 밤과 감이 모두입니다.아이들 아주 가끔 한 번씩 오는데 기다리기 힘드니 내가 다 먹어야지요.^^
떫은감의 변화는 참 신기하지요.맛나게 말라갈 곶감이 벌써 그려집니다.^^
가까이 계시다면 수시로 오셔서 따 먹으면 되는데...
감이 아직도 굵어지는 시기인데 벌겋게 익으면서 커집니다서리가 내리고 따도 되는데 우리는 대봉나무가 숫자는 많아요 25년도 넘었는데 심고나서 어떤분께서 이게 언제 자라 감이 달리나 하셨는데 나도 늙고 나무도 늙어갑니다 약 한 번 안쳐도 올해는 제법 달렸습니다
지난해는 한 개도 못 거뒀습니다.그러잖아도 더 두려고 했는데 둥시는 하루에도 열 개 정도씩 떨어지니 더 둘 수가 없었습니다.감나무가 25년 넘었으면 아직 더 늙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이 먹음직스럽습니다.처마에 가지런히 매달린 대봉감도 예쁘고요.곶감이 되기 전에,하나씩 하나씩 다 따먹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셨을까?아마도 걸어놓은 저 감들 곶감 되기 전에 다 없어지고 말지 싶습니다.^^
곶감만드시느라수고많이하셨습니다^~
네, 꼬박 1시간 동안 꼼짝 않고 깎았습니다. 손가락이 다 아팠어요.^^
곶감 만들고싶어서 대봉 한박스 열심히 깎아 매달아놓곤 정작 먹을 사람이 없어 이젠 안하게 됩니다 곶감 맛도 좋지만당뇨가 무섭지요ㅎ
아이구, 슬픕니다.한 박스 먹을 사람이 없다니...
옛날에는 약 안쳐도 감 아주 많이 달렸었는데요즘엔 그렇지 않으라 봅니다.홍시 최고로 좋아하는데요.없어서 못먹는데~~^^**
아이고, 나영 님도 홍시 좋아하시는구나.옆집에 사시지 않는 게 안타깝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감나무도 약을 쳐야 하는지 이제 알았네요.ㅠㅠ저희 시골 농가에 15~17년된 감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아직도 감나무가 쪼맨하고 감도 20여개 수확할 정도로 적게 열립니다.약을 쳐야 풍성해 질까요?ㅎㅎㅎ
네, 황은 가장 기본적인 소독제라고 해요.저도 올해 처음으로 쳤는데 효과가 있더라고요.
저도 언니집에서 감 수백개 ㅋ깎아서 형부가 만드신 건조대로 햇볕에 말렸어요.엄청달아요.
아, 감말랭이를 만들고 있나 봐요.나도 감말랭이 하려다가 그래도 곶감이 아쉬워서...^^
첫댓글 올해는 김산님이 추천한 약치는 기계로 4번 정도
약을 쳤더니, 제법 감이 달렸어요.
감이 많이 달리면 일손과 택배값과 상자값이 많이 나갑니다.
그렇지만 나누어주는 기쁨은 더욱 큽니다.
저도 곶감은 넘 달아서 거의 먹지 않아요.
대신 건조기로 대봉감을 4,6조각 나누어서 말리면
아주 맛납니다.
4번이나 쳤어요? 저는 황만 쳤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감말랭이를 할까 했는데 곶감 만들어 놓고
따먹는 재미가 더 커서 해마다 저렇게 걸어둔답니다.
둥시라는 감이름이
먹감이라는건가요?
곶감깍기 좋은 감이죠?
곶감 만들어서 딸네
주면 되겠는데요?
유실수도 많고 동산은
보물단지입니다
네, 둥시가 바로 먹감입니다.
곶감 만들기에 딱 좋은 감이지요.
유실수라고는 밤과 감이 모두입니다.
아이들 아주 가끔 한 번씩 오는데 기다리기 힘드니 내가 다 먹어야지요.^^
떫은감의 변화는 참 신기하지요.
맛나게 말라갈 곶감이 벌써 그려집니다.^^
가까이 계시다면 수시로 오셔서 따 먹으면 되는데...
감이 아직도 굵어지는 시기인데
벌겋게 익으면서 커집니다
서리가 내리고 따도 되는데
우리는 대봉나무가 숫자는 많아요 25년도 넘었는데 심고나서 어떤분께서 이게 언제 자라 감이 달리나 하셨는데 나도 늙고 나무도 늙어갑니다 약 한 번 안쳐도 올해는 제법 달렸습니다
지난해는 한 개도 못 거뒀습니다.
그러잖아도 더 두려고 했는데 둥시는 하루에도 열 개 정도씩 떨어지니 더 둘 수가 없었습니다.
감나무가 25년 넘었으면 아직 더 늙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처마에 가지런히 매달린 대봉감도 예쁘고요.
곶감이 되기 전에,
하나씩 하나씩 다 따먹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셨을까?
아마도 걸어놓은 저 감들 곶감 되기 전에 다 없어지고 말지 싶습니다.^^
곶감만드시느라
수고많이하셨
습니다^~
네, 꼬박 1시간 동안 꼼짝 않고 깎았습니다.
손가락이 다 아팠어요.^^
곶감 만들고싶어서 대봉 한박스 열심히 깎아 매달아놓곤 정작 먹을 사람이 없어 이젠 안하게 됩니다
곶감 맛도 좋지만
당뇨가 무섭지요ㅎ
아이구, 슬픕니다.
한 박스 먹을 사람이 없다니...
옛날에는 약 안쳐도 감 아주 많이 달렸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으라 봅니다.
홍시 최고로 좋아하는데요.
없어서 못먹는데~~^^**
아이고, 나영 님도 홍시 좋아하시는구나.
옆집에 사시지 않는 게 안타깝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감나무도 약을 쳐야 하는지 이제 알았네요.ㅠㅠ
저희 시골 농가에 15~17년된 감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아직도 감나무가 쪼맨하고 감도 20여개 수확할 정도로 적게 열립니다.
약을 쳐야 풍성해 질까요?ㅎㅎㅎ
네, 황은 가장 기본적인 소독제라고 해요.
저도 올해 처음으로 쳤는데 효과가 있더라고요.
저도 언니집에서 감 수백개 ㅋ깎아서 형부가 만드신 건조대로 햇볕에 말렸어요.엄청달아요.
아, 감말랭이를 만들고 있나 봐요.
나도 감말랭이 하려다가 그래도 곶감이 아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