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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1월11일(토요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운현궁] 탐방일정
탐방지 : [서울우리소리박물관&운현궁]
[국내 첫 민요 전문 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창덕궁 돈화문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민요의 땅’ 한반도의 139개 시·군 904개 마을 곳곳을 찾아, 2만여 명을 만나 담아낸 전국의 소리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지상1층~지하2층 총 3개층 연면적 1,385㎡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음원감상실, 영상감상실, 우리소리 아카이브 등 다양한 공간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지상1층에 있는 <음원감상실>은 민요를 처음 접하는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민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공간으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전국 팔도의 대표민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상1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은 기간을 정하여 특별전시하는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지하1층의 상설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상설전시>는 ‘우리소리로 살다’란 주제를 다시 ‘일과 우리소리’, ‘놀이와 우리소리’, ‘의례와 위로의 우리소리’, ‘우리소리의 계승’이라는 테마로 나누어, 자신의 삶을 노래를 통해 스스로 이야기한 한국인의 일상을 소개한다. 각 테마별로 인터랙티브 영상, 착시 애니메이션 모형(조이트로프) 등 최신기법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였다.
지하2층에 있는 <영상감상실>에는 공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대형스크린이 구비되어 있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사계절과 어우러지는 우리의 소리를 최적의 음향감상 시스템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풍부한 소리는 지상1층 별도로 마련된 <우리소리 아카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자료검색대에서는 2만여 곡에 달하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소장 향토민요 음원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밖에 민요 관련 서적 및 음반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 있다. 우리소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의 소리와 한층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
문의 및 안내 02-742-2600
홈페이지 https://museum.seoul.go.kr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6
이용시간 토요일~목요일 09:00~18:00, 금요일 09:00~21:00
※ 입장 마감 30분 전
휴일 매주 월요일 / 1월 1일
주차 : 가능
주차 이용요금 : 무료]
탐방코스: [안국역 4번 출구~서울우리소리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1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오늘 만난 토리]를 관람~서울우리소리박물관 1층에 있는 음원감상실에서 지역별 대표 민요를 감상~서울우리소리박물관 지하1층 상설전시실에서 상설전시 [우리소리로 살다]를 관람~서울우리소리박물관 지하2층 영상감상실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어우러지는 우리네 소리를 감상~서울우리소리박물관 지상 1층의 별채인 우리소리 아카이브에서 관심 있는 민요 자료를 검색~운현궁~서울 종로구 북촌로 6-6 번지에 있는 안집~안국역 3번 출구]
탐방일 : 2025년01월11일(토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서울 종로구 와룡동 최저기온 영하8도C, 최고기온 1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3시간42분 소요)
14:43~15:00 연신내역에서 3호선을 타고 안국역으로 가서 안국역 4번 출구로 나옴 [17분 소요]
15:00~15:08 안국역 4번 출구에서 탐방출발하여 서울 종로구 율곡로 96 번지에 있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으로 이동 [8분, 448m 이동]
[이 별별 체험이 모두 공짜? 귀 호강 바캉스 누릴 수 있는 유일의 박물관
장주영 기자 lunaj915@naver.com
매일경제 기사 입력 : 2023-08-19 08:12:56
별의 별 체험이 다 있는 이색 박물관
우리나라의 전통소리 체험할 수 있어
덥고 습한 여름철, 밖으로 한 걸음만 내딛어도 불쾌지수가 배로 높아지는 때이다. 따가운 햇살에 푹푹 찌는 더위까지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놀거리를 찾고 있다면 주목해 보자.
서울의 중심, 종로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무료 박물관을 소개한다.
독특한 체험 가득한 우리 소리 박물관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96, 창덕궁 바로 앞에는 우리 소리라면 뭐든지 다 있는 독특한 이색 박물관, 우리 소리 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민요와 향토 음악부터 노동요, 뱃노래 등 우리 전통 소리와 관련한 모든 것이 모여 있다. 특별 전시가 열리는 별채와 본관으로 나뉘는데, 우선 별채부터 방문했다.
자장자장 도담도담…자장가 특별 전시
현재 운영 중인 특별 전시는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 자장가를 알리는 ‘자장자장, 도담도담’ 전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잔잔한 자장가가 흘러나오는 전시관이 나타난다.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오히려 요람같이 아늑한 느낌이 전해져 전시 취지와 잘 맞는다.
전시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가락과 가사로 불리는 자장가를 들어볼 수도 있고 무형문화재로 선정한 인물들이 직접 불러 고증한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자장가뿐만 아니라 아이를 재우기 위해 아이를 업거나 안고, 눕혀서 토닥거리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전시관 가운데에는 아이 어르는 소리에 따라 동요와 단어 설명이 나오는 체험 시설이 있다. 단어가 적힌 블록을 중앙 홈에 놓으면 영상이 재생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아기 배는 똥배, 할머니 손은 약손’ 같은 소절이 있는 ‘할미 손은 약손이다’ 블록을 놓았다. 익숙한 선율과 함께 어린 시절 기억이 절로 떠오른다.
전시관 한쪽에는 엄마 아빠처럼 친근한 목소리로 부른 자장가를 들으며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까지 있다.
소파에 기대앉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오랜만에 자장가를 들었다. 소파에 앉으면 바로 머리 위의 스피커에서 자장가가 잔잔히 흘러나와 정말 누군가의 품에 안겨 듣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자장가와 함께 재생되는 영상도 동화책을 펼친 듯 포근한 그림체다. 한참이나 앉아서 자장가를 듣다 보니 어느새 스르르 졸음이 몰려왔다. 마치 전시관 전체가 따뜻한 엄마 품속 같다.
모든 전시 시설은 아이 눈높이에 맞춰 낮은 곳에 설치해 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문하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어른이 방문해도 좋다. 어린 시절의 포근한 추억을 되짚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민요 리듬 게임부터 ASMR까지…별별 체험
특별전시관에서 나와 본관으로 향했다. 입구 바로 앞에는 도서관처럼 탁자와 헤드셋이 가득 걸려 있는 ‘누마루’가 있다. 전통 민요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의 우리 소리를 들어볼 수 있으며 이따금 공연이나 강연도 열리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누마루에선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원하는 전통 노래를 골라 들을 수 있다. 한 쪽 창으로는 창덕궁이, 다른 한 쪽으로는 박물관의 고즈넉한 중정이 보여 어디에 앉아도 멋진 풍경과 함께할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우리나라 사람의 생애 주기에 따른 각종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벽과 원하는 노래를 골라 영상과 함께 재생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나온다. 서랍 속 비디오테이프 모양 블록 중 끌리는 블록을 골라 가운데에 놓으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요와 영상이 나온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본격적인 전시체험을 시작한다.
계단 앞에는 성격유형검사처럼 어떤 소리가 필요한지 테스트해 보는 체험기구와 증강현실로 민요를 골라 들어보는 AR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시설 왼쪽으로는 각종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상설 전시관이 있다. 이 상설 전시관을 한 번 경험하면 민요는 지루할 것이란 편견이 완벽히 깨진다.
상설 전시관에는 다양한 체험 시설이 즐비해 있지만, 민요의 박자에 맞춰 북을 두드리는 리듬 게임이 가장 인기다. 강강술래, 늴리리야, 아리랑 등 우리 귀에 아주 익숙한 민요를 골라 장단에 맞춰 북을 치면 된다.
그나마 쉬워 보이는 강강술래를 골라 중중모리장단에 맞춰 북을 두드렸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재밌기도 하고, 괜한 승부욕도 생겨 여러 차례 도전해 겨우 90점을 얻어냈다.
퀴즈를 풀어야지만 움직이는 독특한 체험시설도 있다. 민요와 관련한 다섯 가지 문제를 모두 맞히면 유리창 넘어 조이트로프가 움직이며 풍물놀이와 강강술래를 시작한다.
조이트로프란 영화 기법의 한 종류로, 연속적인 동작의 모형을 원형으로 설치해 회전시키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원리다. 조이트로프가 움직이면 당황하지 말고 두 발짝만 뒤로 가보자. 멀리서 봐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무를 하러 갈 때 부르는 노래나 직물을 짤 때 부르는 노래, 풀을 바람에 말리는 소리나 베틀로 삼베를 짜는 소리 등 향토적인 소리와 노래가 잔잔히 흘러나온다. 사락이는 소리와 조용히 들리는 노동요에 귀를 기울이며 눈을 감았다.
잔잔한 백색소음 같아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지는 기분까지 든다. 한참을 편히 누워 ASMR을 감상하다 깜빡 잠들 것 같아 뒤늦게 정신을 차렸지만, 어느새 훌쩍 시간이 흐른 뒤였다.
이렇게나 쾌적하고 이색적인 전시가 가득한데 무료라니, 놀라울뿐이었다.
생소한 전통 소리와 민요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밌게 소개하는 우리 소리 박물관. 소리로 할 수 있는 모든 체험이 다 모인 듯 다채로운 공간으로 피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15:08~16:00 서울우리소리박물관 1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오늘 만난 토리]를 관람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특별전 '오늘 만난 토리' 개최
기자명 이경민 기자
은평시민신문 기사 입력 : 2024.05.27. 12:39
우리 민요 고유 특징인 ‘토리’를 집중 조명하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특별전
지역별 토리와 관련된 대표 민요와 유물 소개
유명 국악인이 들려주는 토리 소개 영상 및 체험 공간 마련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기획전시실, 24.5.23.(목)~25.5.22.(목) 전시 관람 가능
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 민요의 음악적 특징인 ‘토리’를 조명하는 <오늘 만난 토리> 특별전을 5.23.(목)부터 내년 5.22.(목)까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토리’는 지역에 따라 구별되는 민요의 유형적 특징을 뜻하는 말로 음악 사투리라 할 수 있다. <오늘 만난 토리>에서는 지역별로 서로 다른 ‘토리’를 주제로 대표 민요와 유물을 소개하고,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영상․체험을 통해 지역별 토리의 음악적 특징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토리는 서울·경기지역의 ‘경토리’, 서도지역의 ‘수심가토리’, 동부지역의 ‘메나리 토리’, 남도지역의 ‘육자 배기토리’로 나뉜다. 일반인이 접하기에는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지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유명 국악인 이희문, 김준수, 장효선이 참여하여 ‘국악인이 들려주는 토리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1930년대~1990년대까지, ‘토리’가 담긴 다양한 향토 민요 음원 및 음반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토리’ 관련 도서, 한국민요대전 라디오 원고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와 어울리는 토리 만나기’ 체험을 함께 구성하여 ‘토리’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사라져가는 우리소리를 듣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향토민요 전문박물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이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02-742-2600
※ 공휴일 제외 월요일, 1월 1일 휴관]
16:00~16:20 서울우리소리박물관 1층에 있는 음원감상실에서 지역별 대표 민요를 감상
[고급스런 카페를 연상케 하는 1층 음원감상실에서 지역별 대표 민요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각 테이블에는 헤드셋이 구비돼 있는데,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듣고 싶은 민요를 선택할 수 있다.]
16:20~16:50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지하1층 상설전시실에서 상설전시 [우리소리로 살다]를 관람
[“우리 소리에 풍덩실 빠져 보자” 보고 듣고 체험하는 민요박물관
천지일보 기사 입력 : 2019.12.20. 09:00
기자명 명승일 기자 msi@newscj.com
창덕궁 바로 건너편에 위치
전국 향토민요 2만여곡 수집
음원·영상 감상실과 상설전시
체험거리 많아 아이들에 인기
애니메이션 등 볼거리도 풍부
자료검색대 통한 심화학습 가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삭막한 도심 속 처마 곡선이 부드러운 한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옥이 눈에 점점 들어올수록 주변의 우뚝 솟은 고층빌딩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것이란 기우는 금새 사라졌다. 오히려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나치지 않았다.
더욱 발길을 잡아끄는 건 한옥에 들어서니, 구성진 노랫가락이 귓전을 때렸다는 점이다. 이렇게 도심 속에서 우리네 향토민요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다. 향토민요만 다루는 박물관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다. 지난달 21일 개관한 박물관은 서울 창덕궁 바로 건너편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삼아 들르기에 적합해 보였다.
사실 민요를 우리 주변에서 접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민요는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에 의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노래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일을 하면서도 의례를 치를 때도 노래가 빠지지 않았다. 박자에 맞춰 부르는 노래는 작업을 효율성을 높이고 지루함을 달랠 수 있었다.
이 중 향토민요는 지역민이 삶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를 일컫는다. 전문 소리꾼이 부르는 통속민요와는 달리, 민중의 입을 통해 전해져 지역의 삶과 정서를 비롯해 언어적 특징까지 오롯이 담겨 있다.
민요는 안타깝게도 1950년대까지 전승돼 오다가 점차 소멸돼 오늘날에는 듣기 어려운 노래가 됐다. 이는 196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맞물려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노래가 설 자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전국의 향토민요 2만여 곡을 수집해 시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자가 지난 18일 방문한 박물관은 지상 1층~지하 2층 총 3개 층으로 구성돼 있었다. 내부 구조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관람시간도 길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조건을 구비했다.
◆다양한 체험거리·볼거리 가득
무엇보다 시각과 청각을 이용한 체험거리가 많아 일반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우선 고급스런 카페를 연상케 한 1층 음원감상실을 가보니, 지역별 대표 민요를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
각 테이블에는 헤드셋이 구비돼 있었는데,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듣고 싶은 민요를 선택할 수 있었다. 전국 팔도의 민요를 들으며 창문 너머 창덕궁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1층 복도를 따라 가니 멀티미디어 영상을 통해 민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소리체험공간과 마주했다. 그리고 민요 수집의 선구자로 불리는 ‘임석재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공간이 있었다. 이곳은 우리 소리를 보존하고 발전시켜온 사람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그리고 나서 계단을 따라 이동한 곳이 지하 1층 상설전시설이다. 이곳은 다양한 민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분류된다. ‘우리 소리로 살다’란 주제를 ‘일과 우리 소리’ ‘놀이와 우리 소리’ ‘의례와 위로의 우리 소리’ 등의 테마로 나눠 자신의 삶을 노래를 통해 풀어낸 민중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을 때, 집을 짓거나 짐을 나를 때의 민요를 컵 모양의 스피커나 헤드셋을 활용해 들을 수 있었다. 그런 모습을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보여줘 생동감도 있었다. 결국 소리가 중심이지만,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이 지루해하지 않는 효과를 보는 듯 했다.
이뿐 아니라 원하는 장단을 선택한 뒤, 소리에 맞춰 북을 두드리는 장구 장단게임, 민요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 소리와 관련한 문제를 맞추면 ‘강강수월래’ 춤을 추는 착시 애니메이션 인형(조이트로프) 등의 체험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 재밌어 했다.
지하 2층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는 영상 감상실이 눈에 확 들어왔다. 안락한 빈백 체어를 이용해 편안한 자세로 영상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스크린이라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어우러지는 우리네 소리를 최적의 음향감상 시스템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 복도에는 SP·LP·CD 등 시대와 함께 변화해온 음반을 전시해 놨다.
지상 1층의 별채인 우리소리 아카이브는 전시공간에서 다루지 못한 소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민요 관련 도서, CD플레이어, 자료 검색대를 활용해 민요에 대한 깊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실제 박물관이 보유한 음원만 하더라도 2만여 곡이자 악기와 음반은 5700여점에 달한다고 한다.
4·6살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찾은 주부 박지현(40, 서울시 종로구)씨는 “아이들이 동요와는 다르게 민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평소 듣는 기회가 적은데, 체험학습을 하기에는 제격인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주에 또 오자고 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고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16:50~17:10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지하2층 영상감상실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어우러지는 우리네 소리를 감상
[지하 2층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는 영상 감상실이 있다. 안락한 빈백 체어를 이용해 편안한 자세로 영상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스크린이라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어우러지는 우리네 소리를 최적의 음향감상 시스템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 복도에는 SP·LP·CD 등 시대와 함께 변화해온 음반을 전시해 놨다.]
17:10~17:20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지상 1층의 별채인 우리소리 아카이브에서 관심 있는 민요 자료를 검색
[지상 1층의 별채인 우리소리 아카이브는 전시공간에서 다루지 못한 소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민요 관련 도서, CD플레이어, 자료 검색대를 활용해 민요에 대한 깊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실제 박물관이 보유한 음원만 하더라도 2만여 곡이자 악기와 음반은 5700여점에 달한다고 한다.]
17:20~17:3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0 번지에 있는 서울 운현궁으로 이동 [535m]
[서울 운현궁(서울 雲峴宮)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사가(私家). 1977년 11월 22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0 (운니동)
면적 9,413㎡
1977년 11월 22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인 고종(高宗:재위 1863∼1907)이 출생하여 12세에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성장한 잠저(潛邸)이다. 철종(哲宗:재위 1849∼1863)의 뒤를 이어 고종이 즉위하자 생부(生父) 이하응(李昰應)은 흥선대원군이 되었고, 생모 민씨는 여흥부대부인(驪興府大夫人)의 봉작을 받았다. 이곳에서 대원군은 서원철폐, 경복궁 중건, 세제개혁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壬午軍亂) 때 운현궁에서 중국 청(淸)나라 톈진[天津]으로 납치되었다. 흥선대원군의 한옥과 양관(洋館)을 모두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원래는 궁궐에 견줄 만큼 크고 웅장하였다고 하며, 대원군이 즐겨 쓴 아재당(我在堂)은 없어지고, 한옥은 사랑채인 노안당(老安堂), 안채인 노락당(老樂堂)과 별당채인 이로당(二老堂)만이 남아 있다. 또한 대원군의 할아버지 은신군(恩信君)과 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南延君)의 사당(祠堂)도 있었으며, 고종이 창덕궁(昌德宮)에서 운현궁을 드나들 수 있는 경근문(敬覲門)과 대원군 전용의 공근문(恭覲門)이 있었으나 모두 헐리고 없어졌다.
노안당과 노락당은 가운데에 큰 대청(大廳)을 두고 좌우에 온돌방이 있는데, 노안당은 초익공 양식을 이루고 노락당은 칠량집으로 우물천장이다. 운현궁의 양관은 본래 대원군의 손자인 이준(李埈)의 저택으로 1912년 무렵에 건립되었는데, 1917년 이준이 죽은 뒤 순종(純宗)의 아우인 의친왕(義親王)의 둘째아들 이우가 이어받았으나 지금은 덕성여자대학교의 건물 일부로 쓰인다.]
17:30~17:40 운현궁을 사진촬영 [2025년 01월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일몰시각 : 17시33분]
17:40~17:45 서울 종로구 율곡로 67 1층 3호에 있는 헤비스테이크 안국역점으로 이동 [292m]
17:45~18:40 헤비스테이크 안국역점에서 저녁식사
[헤비스테이크 안국역점 메뉴
치즈 미트 파스타(기본, 치킨, 함박) ; 7,900원
치킨 스테이크(바베큐, 칠리) : 9,900원
더블함박 스테이크 : 12,500원
비프 스테이크(레귤러, 미디엄, 라지) : 13,500원
레인보우 스테이크(비프, 치킨, 함박) : 16,500원
치즈 스테이크(비프, 치킨, 함박) : 18,000원
불고기버터밥 : 7,900원
함박덮밥 : 8,900원
헤비모둠덮밥 : 12,900원]
저녁식사 옵션2
17:40~17:46 서울 종로구 북촌로 6-6 번지에 있는 안집으로 이동 [356m]
17:46~18:40 안집에서 제육정식(11,000원)으로 저녁식사
18:40~18:42 안국역 3번 출구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8:42~18:50 안국역에서 연신내역으로 가는 3호선 전철 승차 대기
18:50~19:20 3호선을 타고 안국역에서 연신내역으로 간 후 6호선으로 환승하여 구산역으로 이동 [30분 소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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