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기업도시 유치를 위한 범 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무안군은 지난 4일 승달 문화예술회관에서 군수, 전직 정치인과 기관단체장, 군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군에 기업도시 유치를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그동안 무안군에서 기업도시 유치를 위해서 노력해온 경과보고와 앞으로 기업도시 유치를 위한 기본적인구상을 설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드리는 건의문도 채택하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기업도시유치위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무안은 전남 신도청 소재지로서 무안국제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있고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망 등 교통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기업도시의 최적지 임을 강조하고 특히 신국토개발의 핵심거점지역으로 대중극, 일본과도 경제교류의 유리한 위치에 있는 등 국가 발전의 전략적인 요충지라고 건의문을 통해 밝혔다.
군은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균형특별법상 신활력 지역으로서 상대적인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서남권의거점지역으로서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전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발전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도 기업도시 시범사업의 무안유치가 필요 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라남도와 서남권 지역이 공동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