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건강관리 1순위
◇ 건강관리 1순위가 운동일까
오늘날 현대인은 운동을 건강관리 1순위처럼 생각한다. 특히 병원의사들은 '유산소 운동'이 건강에 좋다며 운동을 많이 할 것을 주문한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시간을 내서 운동을 따로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처럼 잘못 알고 있다.
달리기에 대한 책을 지은 미국의 짐 픽스는 '건강달리기 전도사'로 유명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미국 전역에 조깅 붐을 일으켜 대통령까지 달리게 만들었다. 20년 동안 달리던 그는, 52세 되던 해에 달리기 도중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하고 말았다.
한국 마라톤 영웅인 이봉주는, 양손에 지팡이를 집고 겨우 걸어나니는 모습이 얼마 전 JTBC 방송에 보도된 적이 있었다. 축구 선수들도 달리기 운동을 많이 한다. 하지만 월드컵 4강 주역인 유상철 선수도 항암치료를 받다가 5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놀랄 일이지만, 운동을 많이 하는 운동 선수들이 오히려 단명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과거에는 농부들이 수명이 짧았던 것도 과도한 노동 때문이었다는 연구도 있다. 운동은 결코 건강과 장수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
우리 신체 구조는 운동을 원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런 활동을 원한다. 자연에서 걷고 활동할 때, 발바닥에 경락이 자극되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따뜻한 햇살을 받다보면 자연스럽게 심신이 안정이 된다.
자연에 동물들은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놀고 싶으면 논다. 그들은 인간들처럼 억지로 운동을 하지 않으며 자연스런 생명 활동으로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 몸에 가장 적합한 생명 활동은 자연농법에 의한 농사나 텃밭가꾸기다.
자연농법은, 자연의 힘으로 농사를 짓고 자연이 주는대로 거둔다. 욕심이 없기 때문에 노동이 아니라 놀이가 되고 운동이 아니라 활동이 된다. 우리 몸은 자연스러운 활동이 돼야 건강이 좋아진다. 억지로 하는 노동이나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 건강관리의 근본은 자연 음식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다.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이나 건강검진보다 내 몸을 만드는 재료를 우선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 몸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지며,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과 정신 건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강관리가 있을까? 건강한 음식이 건강의 근본이며, 건강한 자연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관리 1순위다. 우리 몸은 자연이 기르는 생명체다. 자연 음식을 먹어야 자연이 주는 영양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고, 기운이 생기며,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법이다.
현대인은 생명의 은인인 자연을 따르는 게 아니라 병원을 따른다. "아무거나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말을 믿다보니, 지엠오나 가공식품들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먹는다. 하루 세끼에 간식과 야식까지 먹으면서도 내가 먹는 음식이 내 몸과 정신 건강을 결정한다는 것을 모른다.
사람들은 건강이 아니라 입의 즐거움을 위해 음식을 먹고 있다. 맛있게만 조리하면 지엠오든, 가공식품이든, 미친소고기든, 방사능 수산물이든 상관하지 않고 먹는다. 그러면서 건강관리 1순위는 운동이나 건강검진처럼 믿고 있다.
생각을 해보라. 자연을 잃은 오염된 음식을 매일 먹으면서, 운동을 한다고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건강이 지켜질 수 있을까? 건강의 근본인 자연 음식을 버리고, 운동이나 건강검진으로 건강을 지켜질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뻔한 이치다.
왜, 병원의사나 언론방송들은 운동과 건강검진을 건강관리 1순위처럼 강조하고 있을까. 왜 암을 비롯한 현대병은 음식으로부터 오고 있다는 것에는 침묵하고 있을까. 건강바보들이 많아질수록 그들에겐 큰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건강관리란 말 그대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건강을 지킬 줄 알면 누구도 병에 걸리지 않는다. 몸을 좋게 할 줄 알면 고치지 못할 병이 없다. 건강을 지킬 줄 알고 몸을 좋게 할 줄 알면, 누구라도 병에서 영원히 해방되고 건강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운동과 건강검진이 건강관리 1순위라고 믿는다면 질병 해방과 건강의 자유는 없다. 건강바보로 살면, 평생을 질병의 굴레 속에 살다가 고통스럽게 생을 마칠 뿐이다. 이들은 자신의 불행이 스스로 자초한 것인 줄도 모르고 세상을 원망한다.
◇ 먹는 음식이 아니면 먹지 말라
속담에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의 중요성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건강을 지킬 줄 알아야 재산도, 명예,도 행복도, 지켜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20년 넘도록 건강 공부를 해오면서 충격을 받은 것은 "인간은 건강을 지킬 줄 모른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건강 상식들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건강을 지킬 줄은 모른다. 왜냐하면 무엇이 올바른 건강관리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건강관리의 가장 핵심은 '먹을 것'과 '먹어선 안 될'것을 가릴 줄 아는 것이다. 이것은 생존 본능이다. 벌래들도 지엠오나 가공식을 안 먹는 것은 "먹으면 병들고 죽는다"는 생존 본능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가? 먹는 음식이 아닌 것을 음식과 약으로 먹는다. 뿐만 아니라 예방을 한다며 백신으로 혈관에 독극물을 주입하고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이 아님에도 몸에 넣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인간들은 스스로 건강을 포기하며 사는 건강바보들이 되어버렸다.
건강포기자들에겐 건강이 오는 게 아니라 병이 오는 법이다. 건강을 포기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먹는 음식이 아닌 것을 먹으며 병들면, 다시 먹는 음식이 아닌 것을 몸에 넣는 것은 건강을 포기하는 게 아니고 무엇인가.
건강관리 1순위는 결코 운동이나 건강검진이 아닌 것이다. '먹을 것'과 '먹어선 안 될 것'을 가리는 것이 건강관리 1순위다. 그래야 병이 예방되고 병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먹어선 안 될 것을 먹으면, 백날 운동을 하고 건강검진을 받은 들 질병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치료보다 치유가 중요한 것이다. 예방할 수 있어야 제대로운 건강관리이며, 치유가 돼야 병에서 해방되고 건강을 누릴 수 있다. 운동이나 건강검진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치료로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망상에서 빨리 깨어나야 한다.
내 몸과 정신 건강은 오직 자연 음식이 만든다. '먹어선 안 될 것'이 들어 있는 음식은 마땅히 버려야 한다. '먹는 음식이 아니면' 마땅히 몸을 죽이는 독약처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런 지혜로움이 있어야 스스로 건강과 행복을 지켜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영원한 질병 해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