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른다
자외선 차단 제품에 함유된 자외선 차단 성분이 충분히 그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피부 표면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에 노출되기 30분 이전에는 발라주어야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기초의 맨 마지막 단계에 바른다
세안을 하고 스킨→로션→에센스→데이크림→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 순으로 화장을 했다면 데이크림 다음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된다. 데이크림을 바르고 차단제까지 바르기가 부담스럽다면 크림은 생략한다.
화이트닝이나 주름개선 제품을 바를 때는 특히 꼼꼼히
밤에 레티놀 제품을 바른다면 아침에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챙겨 바를 것. AHA, BHA 성분의 화장품이나 연고를 사용하면 피부가 민감해져서 자외선에 노출될 때 주의해야 하기 때문.
자외선차단제의 끈끈함이 싫다면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으로
자외선차단제 특유의 유분감이나 끈끈함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지속력을 높이기 위한 것. 자외선차단제의 끈적한 느낌이 싫다거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습관화되지 않아 자꾸 빼먹는 사람이라면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메이크업베이스를 추천한다. 상대적으로 사용감이 가벼운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베이스는 땀이나 피지에 쉽게 지워지는 경우가 있어 자외선차단제보다 효과가 낮다는 점에 유의할 것. 워터프루프기능이 있는 것으로 고르는 게 효과적. SPF 15 이상, PA+ 이상에서,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듬뿍 발라야 효과적
다른 화장품과 달리 자외선차단제는 많이 바를수록 좋은 화장품.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을 때는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SPF 30의 적정량의 반을 사용한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SPF 6 정도로 확 떨어진다. 기초화장품을 다 바르고 자외선차단제를 많이 바르는 게 부담스럽다면 로션이나 크림 등도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된 제품을 발라 적정량을 꼭 지킬 것.
목과 손을 놓치지 말자
목과 손은 노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인데 화장품을 바르는 건 인색한 경우가 많다. 특히 외출할 경우 목과 손에 스킨로션은 바르지 않더라도 자외선차단제는 꼭 발라줄 것.
눈가는 전용 제품이 안전하다
민감한 눈가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직접 바르기보다 자외선 차단이 되는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성분은 함유되었지만 제품에 표기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볼 것. 아이 전용 자외선 차단 스틱이나 SPF가 함유된 아이 컨실러 등을 적극 활용할 것.
2~3시간마다 덧바른다
자외선 차단의 효과는 길어야 3시간 정도.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면 다시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기가 힘들다. 이럴 때는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된 트윈케이크를 바르는 것이 방법. 야외에서 햇빛을 직접 쬐는 상황이라면 메이크업한 상태의 얼굴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차단제를 뿌려주면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