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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며 5일 국내 주식시장이 맥없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234.64포인트(-8.77%) 내린 2441.55로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88.05포인트(-11.3%) 하락한 691.28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단말기를 바라보고 있다. [이승환 기자]
◇'5대 악재'가 부른 패닉셀…韓증시, 하루만에 시총 235兆 증발
◇아시아 증시 '최악의 날'코스피 9% 곤두박질
◇美 경기침체 빌미로 본격 조정장
◇AI 수익 의구심에 전쟁 우려 겹쳐
◇코로나 때처럼 단일 이유 아닌...여러 악재 겹치며 시장 더 혼란
◇올해 상승분, 하루 만에 반납
◇韓 등 아시아 '혹독한 매' 맞는 중
◇삼전·하이닉스 10% 하락하고...조선·車 등 대미 수출株 직격탄
2. 이란의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항공사들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고, 중동에 군사력을 증파한 미국은 백악관 안보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바이든, 긴급 안보회의 소집
◇"48시간 내 공격할 듯" G7 통보
◇이스라엘·레바논서 대피령
3. 정부가 수도권 낙후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주거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0년 넘게 경직된 수도권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된 지자체에도 기업 이전 유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회발전특구 확대 추진
◇부동산 취득세 면제하고...규모 무관 기업상속공제
◇직원에겐 주택특공 기회
◇인구 줄어드는 가평·연천...北 가까운 김포·파주 유력
◇"연내 지역선정 작업 돌입"
4. 서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 학부생들과 카이스트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 대학생 연합 동아리에서 서로 마약을 사고팔며 투약해온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연합동아리 ‘깐부’의 회장 등 임원들이 마약 단순 투약을 넘어 마약 유통으로 수익을 올리려 한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기소했습니다.
5.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남녀를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입니다.
6. "美 경기침체 본격 돌입" vs "민감하게 반응"…엇갈린 전망
◇불확실성 커진 하반기 경제
◇美 경제 놓고 의견 엇갈려
◇이근 "실업률 등 불황 신호 나와"
◇정규철 "금융시장이 과민 반응"
◇위기 타개할 대책마련 시급
◇불확실성으로 소비·투자 더 위축
◇수출마저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
7. 미국發 'R의 공포'에…달러예금 확 늘었다
◇시중은행 잔액 한달새 8% 급증
◇중동 분쟁에 美 침체 우려 겹쳐
◇고환율에도 안전자산 수요 몰려
◇엔화예금은 6% 줄어 감소 전환
◇가치 상승에 환차익 매물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