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컴맹이라.. 이렇게 올릴꼐요
출처 http://news.kbs.co.kr/society/2011/12/19/2406621.html
<앵커 멘트>
북한에서 온 새터민에게도 김정일 사망은 충격적인 소식이였습니다.
북한 체제가 싫어 고향을 떠난 주민들이었던 만큼 반가운 소식이란 반응이 많았지만, 일부는 착잡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사망 소식 직후, 새터민 단체는 순간 정적에 빠졌습니다.
쏟아지는 뉴스를 찾아보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편한 자리에선 거침없이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녹취> "축배를 들 그런 기쁨…" "당장 내일이라도 통일되는 것처럼…"
새터민 인터넷 게시판엔 더 노골적인 반응도 줄을 이었습니다.
정반대 반응을 내 놓는 새터민 단체도 있었습니다.
착잡하다, 슬프다… 미우나 고우나 함께 살았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체제가 싫어서 오기는 했지만, 북한이라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은 아직 잊지 않고…"
집에 머물던 새터민들도 뉴스 특보에서 눈을 못 뗐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달라도 북에 남은 가족과 친지의 충격이 그대로 피부에 와 닿기 때문입니다.
<녹취> "집에 아버지가 죽은 걸로 생각하면 돼요. 고약하게 한 아버지건 잘해준 아버지건 그 충격이 어떻겠어요."
북한 주민들에게 절대적인 지도자였던 김정일.
<인터뷰>장성군(새터민) : "신적인 존재죠. 저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신적인 존재에요."
이런 옛 지도자의 갑작스런 사망에 북을 떠난 새터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오늘 축배를 들자고 했습니다..
세상에 사람이 죽었는데 그거에 대하여 축배를 들자니..
이해 할 수가 없더군요.. (그사람은 해병대)
책을 보면 비록 적이라도 그 사람이 뛰어난 인물이였다면
죽이고난 후 명복을 빌어준다 고 봤습니다.
그러한데 그 해병대...;;
아주 살판났다. 이제 우리의 시대가 열린다
그 개xx 잘죽었어.. 라면서 온갖 욕을 하더군요..
아무리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라 해도 살아있을 때는 욕을 할지언정
그사람이 죽었을떄는 명복을 빌어주는게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닐까 합니다..
추신. 정론직필님 제 글이 문제가 될꺼같을시 바로 지우세용~~♡♡
첫댓글 태양이 뜨고지는것은 자연의순리이지요
이를 안타까워 하는일도 자연스러운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