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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장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다
1 어떤 病人이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姊妹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Now a certain man was ill, Lazarus of Bethany, the village of Mary and her sister Martha.
Erat autem quidem languens Lazarus a Bethania, de castello Mariæ et Marthæ sororis ejus.
Ἦν δέ τις ἀσθενῶν, Λάζαρος ἀπὸ Βηθανίας, ἐκ τῆς κώμης Μαρίας καὶ Μάρθας τῆς ἀδελφῆς αὐτῆς.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로서 병들어 죽었다가 나흘만에 예수님께로부터 살림받은 라사로는 다른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언급하신 거지 라사로와 같은 사람일 것이다.
2 이 마리아는 香油를 主께 붓고 머리털로 主의 발을 닦던 이요 病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It was Mary who anointed the Lord with ointment and wiped his feet with her hair, whose brother Lazarus was ill.
(Maria autem erat quæ unxit Dominum unguento, et extersit pedes ejus capillis suis : cujus frater Lazarus infirmabatur.)
ἦν δὲ Μαριὰμ ἡ ἀλείψασα τὸν Κύριον μύρῳ καὶ ἐκμάξασα τοὺς πόδας αὐτοῦ ταῖς θριξὶν αὐτῆς, ἧς ὁ ἀδελφὸς Λάζαρος ἠσθένει.
마리아는 아마도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기록된 바 베다니에 사는 라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시던 예수님께 향유를 부었을 것이다. 누가복음에 기록된 바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시던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죄 많은 녀자는 마리아가 아닌 다른 녀자였을 것이다.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主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이가 病들었나이다 하니
So the sisters sent to him, saying, “Lord, he whom you love is ill.”
Miserunt ergo sorores ejus ad eum dicentes : Domine, ecce quem amas infirmatur.
ἀπέστειλαν οὖν αἱ ἀδελφαὶ πρὸς αὐτὸν λέγουσαι Κύριε, ἴδε ὃν φιλεῖς ἀσθενεῖ.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病은 죽을 病이 아니라 하나님의 榮光을 爲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榮光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But when Jesus heard it he said, “This illness does not lead to death. It is for the glory of God, so that the Son of God may be glorified through it.”
Audiens autem Jesus dixit eis : Infirmitas hæc non est ad mortem, sed pro gloria Dei, ut glorificetur Filius Dei per eam.
ἀκούσας δὲ ὁ Ἰησοῦς εἶπεν Αὕτη ἡ ἀσθένεια οὐκ ἔστιν πρὸς θάνατον ἀλλ’ ὑπὲρ τῆς δόξης τοῦ Θεοῦ, ἵνα δοξασθῇ ὁ Υἱὸς τοῦ Θεοῦ δι’ αὐτῆς.
성도가 겪는 고란과 역경들은 설령 세속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예수님의 영광의 재료가 된다.
5 예수께서 本來 마르다와 그 同生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Now Jesus loved Martha and her sister and Lazarus.
Diligebat autem Jesus Martham, et sororem ejus Mariam, et Lazarum.
ἠγάπα δὲ ὁ Ἰησοῦς τὴν Μάρθαν καὶ τὴν ἀδελφὴν αὐτῆς καὶ τὸν Λάζαρον.
예수님께서 라사로 마르다 마리아 남매를 사랑하신 것은 그들이 예수님께 무언가를 더 해드렸기 때문이 아니다. 도리어 예수님께서 먼저 그들에게 남들보다 더 특별한 사랑을 주시자 그들이 그 사랑에 남들보다 특별하게 반응한 것이었다.
6 나사로가 病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留하시고
So, when he heard that Lazarus was ill, he stayed two days longer in the place where he was.
Ut ergo audivit quia infirmabatur, tunc quidem mansit in eodem loco duobus diebus ;
ὡς οὖν ἤκουσεν ὅτι ἀσθενεῖ, τότε μὲν ἔμεινεν ἐν ᾧ ἦν τόπῳ δύο ἡμέρας·
7 그 後에 弟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Then after this he said to the disciples, “Let us go to Judea again.”
deinde post hæc dixit discipulis suis : Eamus in Judæam iterum.
ἔπειτα μετὰ τοῦτο λέγει τοῖς μαθηταῖς Ἄγωμεν εἰς τὴν Ἰουδαίαν πάλιν.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특별히 더 사랑하시는 성도들의 고란과 역경을 남들보다 더 늦게 해결해 주시기도 하신다.
8 弟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人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The disciples said to him, “Rabbi, the Jews were just now seeking to stone you, and are you going there again?”
Dicunt ei discipuli : Rabbi, nunc quærebant te Judæi lapidare, et iterum vadis illuc ?
λέγουσιν αὐτῷ οἱ μαθηταί Ῥαββεί, νῦν ἐζήτουν σε λιθάσαι οἱ Ἰουδαῖοι, καὶ πάλιν ὑπάγεις ἐκεῖ;
9 예수께서 對答하시되 낮이 열두 時間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世上의 빛을 보므로 失足하지 아니하고
Jesus answered, “Are there not twelve hours in the day? If anyone walks in the day, he does not stumble, because he sees the light of this world.
Respondit Jesus : Nonne duodecim sunt horæ diei ? Si quis ambulaverit in die, non offendit, quia lucem hujus mundi videt :
ἀπεκρίθη Ἰησοῦς Οὐχὶ δώδεκα ὧραί εἰσιν τῆς ἡμέρας; ἐάν τις περιπατῇ ἐν τῇ ἡμέρᾳ, οὐ προσκόπτει, ὅτι τὸ φῶς τοῦ κόσμου τούτου βλέπει·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故로 失足하느니라
But if anyone walks in the night, he stumbles, because the light is not in him.”
si autem ambulaverit in nocte, offendit, quia lux non est in eo.
ἐὰν δέ τις περιπατῇ ἐν τῇ νυκτί, προσκόπτει, ὅτι τὸ φῶς οὐκ ἔστιν ἐν αὐτῷ.
11 이 말씀을 하신 後에 또 이르시되 우리 親舊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After saying these things, he said to them, “Our friend Lazarus has fallen asleep, but I go to awaken him.”
Hæc ait, et post hæc dixit eis : Lazarus amicus noster dormit : sed vado ut a somno excitem eum.
ταῦτα εἶπεν, καὶ μετὰ τοῦτο λέγει αὐτοῖς Λάζαρος ὁ φίλος ἡμῶν κεκοίμηται· ἀλλὰ πορεύομαι ἵνα ἐξυπνίσω αὐτόν.
사람의 죽음은 예수님께는 한낱 잠자는 것일 뿐이다. 한편으로 사람이 잠을 자는 것은 육체의 죽음을 매일마다 아주 가볍게 체험하는 것과 같다.
12 弟子들이 이르되 主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The disciples said to him, “Lord, if he has fallen asleep, he will recover.”
Dixerunt ergo discipuli ejus : Domine, si dormit, salvus erit.
εἶπαν οὖν οἱ μαθηταὶ αὐτῷ Κύριε, εἰ κεκοίμηται, σωθήσεται.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Now Jesus had spoken of his death, but they thought that he meant taking rest in sleep.
Dixerat autem Jesus de morte ejus : illi autem putaverunt quia de dormitione somni diceret.
εἰρήκει δὲ ὁ Ἰησοῦς περὶ τοῦ θανάτου αὐτοῦ· ἐκεῖνοι δὲ ἔδοξαν ὅτι περὶ τῆς κοιμήσεως τοῦ ὕπνου λέγει.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Then Jesus told them plainly, “Lazarus has died,
Tunc ergo Jesus dixit eis manifeste : Lazarus mortuus est :
τότε οὖν εἶπεν αὐτοῖς ὁ Ἰησοῦς παρρησίᾳ Λάζαρος ἀπέθανεν,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爲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and for your sake I am glad that I was not there, so that you may believe. But let us go to him.”
et gaudeo propter vos, ut credatis, quoniam non eram ibi, sed eamus ad eum.
καὶ χαίρω δι’ ὑμᾶς, ἵνα πιστεύσητε, ὅτι οὐκ ἤμην ἐκεῖ· ἀλλὰ ἄγωμεν πρὸς αὐτόν.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弟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主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So Thomas, called the Twin, said to his fellow disciples, “Let us also go, that we may die with him.”
Dixit ergo Thomas, qui dicitur Didymus, ad condiscipulos : Eamus et nos, ut moriamur cum eo.
εἶπεν οὖν Θωμᾶς ὁ λεγόμενος Δίδυμος τοῖς συνμαθηταῖς Ἄγωμεν καὶ ἡμεῖς ἵνα ἀποθάνωμεν μετ’ αὐτοῦ.
비록 도마는 예수님의 진의를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을 위해서 죽음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그 마음가짐과 각오만큼은 찬사받아 마땅하다.
나는 復活이요 生命이니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Now when Jesus came, he found that Lazarus had already been in the tomb four days.
Venit itaque Jesus : et invenit eum quatuor dies jam in monumento habentem.
Ἐλθὼν οὖν ὁ Ἰησοῦς εὗρεν αὐτὸν τέσσαρας ἤδη ἡμέρας ἔχοντα ἐν τῷ μνημείῳ.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五 里쯤 되매
Bethany was near Jerusalem, about two miles off,
(Erat autem Bethania juxta Jerosolymam quasi stadiis quindecim.)
ἦν δὲ Βηθανία ἐγγὺς τῶν Ἱεροσολύμων ὡς ἀπὸ σταδίων δεκαπέντε.
19 많은 유대人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慰問하러 왔더니
and many of the Jews had come to Martha and Mary to console them concerning their brother.
Multi autem ex Judæis venerant ad Martham et Mariam, ut consolarentur eas de fratre suo.
πολλοὶ δὲ ἐκ τῶν Ἰουδαίων ἐληλύθεισαν πρὸς τὴν Μάρθαν καὶ Μαριὰμ, ἵνα παραμυθήσωνται αὐτὰς περὶ τοῦ ἀδελφοῦ.
라사로 마르다 마리아 남매의 집안은 유대인 사회에서 매우 유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라사로가 개인 무덤에 장사되었던 것, 그의 장례를 위해 수많은 유대인들이 조문을 왔던 것, 다른데서는 마르다가 예수님 일행을 접대하였던 것 등이 그 증거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사로는 예수님께 사랑받고 다시 살림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유대인들의 표적이 되었을 것이고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부자와 거지 이야기대로 유대인들에 의해 패가망신 하다가 비참하게 굶어죽게 되었을 것이다.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So when Martha heard that Jesus was coming, she went and met him, but Mary remained seated in the house.
Martha ergo ut audivit quia Jesus venit, occurrit illi : Maria autem domi sedebat.
ἡ οὖν Μάρθα ὡς ἤκουσεν ὅτι Ἰησοῦς ἔρχεται, ὑπήντησεν αὐτῷ· Μαριὰμ δὲ ἐν τῷ οἴκῳ ἐκαθέζετο.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主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Martha said to Jesus,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Dixit ergo Martha ad Jesum : Domine, si fuisses hic, frater meus non fuisset mortuus :
εἶπεν οὖν ἡ Μάρθα πρὸς Ἰησοῦν Κύριε, εἰ ἦς ὧδε, οὐκ ἂν ἀπέθανεν ὁ ἀδελφός μου.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께서 일찍 오시지 않으신 것을 한탄했다고 해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고 질책하는 것은 지나친 트집 꼬투리잡기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主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求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But even now I know that whatever you ask from God, God will give you.”
sed et nunc scio quia quæcumque poposceris a Deo, dabit tibi Deus.
καὶ νῦν οἶδα ὅτι ὅσα ἂν αἰτήσῃ τὸν Θεὸν δώσει σοι ὁ Θεός.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Jesus said to her, “Your brother will rise again.”
Dicit illi Jesus : Resurget frater tuus.
λέγει αὐτῇ ὁ Ἰησοῦς Ἀναστήσεται ὁ ἀδελφός σου.
사실 마르다나 마리아나 원론적인 부활신앙을 가지고는 있어도 설마 자기들의 죽은 오라비 라사로가 다시 살아나게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셔서가 아니라 그들의 믿음과는 무관하게 죽은 라사로를 다시 살리셨다.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復活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Martha said to him, “I know that he will rise again in the resurrection on the last day.”
Dicit ei Martha : Scio quia resurget in resurrectione in novissimo die.
λέγει αὐτῷ ἡ Μάρθα Οἶδα ὅτι ἀναστήσεται ἐν τῇ ἀναστάσει ἐν τῇ ἐσχάτῃ ἡμέρᾳ.
마르다가 고백한 바 부활의 때를 마지막 날이라고 한 것은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 성도가 이 땅에서나 락원에서의 삶을 마치게 되는 때임을 의미한다. 진정한 세상의 종말은 성도의 부활 승천 후 사탄의 무저갱 천년결박, 일곱대접 재앙, 짐승군대의 전면전 및 몰살, 승천한 성도들의 찬송, 결박된 사탄의 놓임과 사람들을 미혹함과 이 땅에 세워졌던 교회 터전을 말살하려다가 하늘에서 내리는 불에 의해 우주만물이 풀어지는 그 때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復活이요 生命이니 나를 믿는 이는 죽어도 살겠고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Whoever believes in me, though he die, yet shall he live,
Dixit ei Jesus : Ego sum resurrectio et vita : qui credit in me, etiam si mortuus fuerit, vivet :
εἶπεν αὐτῇ ὁ Ἰησοῦς Ἐγώ εἰμι ἡ ἀνάστασις καὶ ἡ ζωή· ὁ πιστεύων εἰς ἐμὲ κἂν ἀποθάνῃ ζήσεται,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비록 남들처럼 육신의 죽음은 피할 수 없어도 령혼은 락원에서 안식을 누리다가 일곱째 라팔이 울리면서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부활승천하여 하늘의 새 예루살렘 성에서 영생을 살게 된다.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이는 永遠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and everyone who lives and believes in me sha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et omnis qui vivit et credit in me, non morietur in æternum. Credis hoc ?
καὶ πᾶς ὁ ζῶν καὶ πιστεύων εἰς ἐμὲ οὐ μὴ ἀποθάνῃ εἰς τὸν αἰῶνα· πιστεύεις τοῦτο;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앞서 말씀하신 바를 중복강조하신 것이라기 보다는, 아마도 중생 후 이 땅에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주님 재림 시 바로 부활체로 변화하여 승천하게 되는 마지막 때의 성도들을 의미하는 것 같다.
27 이르되 主여 그러하외다 主는 그리스도시요 世上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She said to him, “Yes, Lord; I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who is coming into the world.”
Ait illi : Utique Domine, ego credidi quia tu es Christus, Filius Dei vivi, qui in hunc mundum venisti.
λέγει αὐτῷ Ναί, Κύριε· ἐγὼ πεπίστευκα ὅτι σὺ εἶ ὁ Χριστὸς ὁ Υἱὸς τοῦ Θεοῦ ὁ εἰς τὸν κόσμον ἐρχόμενος.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신 것과, 참 선지사이자 참 대제사장이자 참 왕이신 것과,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이신 것을 믿는 것이 성도들의 믿음의 시작이자 근간이다. 아무리 넓고 깊은 성경지식을 통달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 믿음이 없으면 자기자신의 구원에 있어서는 무용지물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姊妹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先生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When she had said this, she went and called her sister Mary, saying in private, “The Teacher is here and is calling for you.”
Et cum hæc dixisset, abiit, et vocavit Mariam sororem suam silentio, dicens : Magister adest, et vocat te.
καὶ τοῦτο εἰποῦσα ἀπῆλθεν καὶ ἐφώνησεν Μαριὰμ τὴν ἀδελφὴν αὐτῆς λάθρᾳ εἰποῦσα Ὁ Διδάσκαλος πάρεστιν καὶ φωνεῖ σε.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急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And when she heard it, she rose quickly and went to him.
Illa ut audivit, surgit cito, et venit ad eum ;
ἐκείνη δὲ ὡς ἤκουσεν, ἐγείρεται ταχὺ καὶ ἤρχετο πρὸς αὐτόν·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Now Jesus had not yet come into the village, but was still in the place where Martha had met him.
nondum enim venerat Jesus in castellum : sed erat adhuc in illo loco, ubi occurrerat ei Martha.
οὔπω δὲ ἐληλύθει ὁ Ἰησοῦς εἰς τὴν κώμην, ἀλλ’ ἦν ἔτι ἐν τῷ τόπῳ ὅπου ὑπήντησεν αὐτῷ ἡ Μάρθα.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慰勞하던 유대人들은 그가 急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哭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When the Jews who were with her in the house, consoling her, saw Mary rise quickly and go out, they followed her, supposing that she was going to the tomb to weep there.
Judæi ergo, qui erant cum ea in domo, et consolabantur eam, cum vidissent Mariam quia cito surrexit, et exiit, secuti sunt eam dicentes : Quia vadit ad monumentum, ut ploret ibi.
οἱ οὖν Ἰουδαῖοι οἱ ὄντες μετ’ αὐτῆς ἐν τῇ οἰκίᾳ καὶ παραμυθούμενοι αὐτήν, ἰδόντες τὴν Μαριὰμ ὅτι ταχέως ἀνέστη καὶ ἐξῆλθεν, ἠκολούθησαν αὐτῇ, δόξαντες ὅτι ὑπάγει εἰς τὸ μνημεῖον ἵνα κλαύσῃ ἐκεῖ.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主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Now when Mary came to where Jesus was and saw him, she fell at his feet, saying to him,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Maria ergo, cum venisset ubi erat Jesus, videns eum, cecidit ad pedes ejus, et dicit ei : Domine, si fuisses hic, non esset mortuus frater meus.
ἡ οὖν Μαριὰμ ὡς ἦλθεν ὅπου ἦν Ἰησοῦς, ἰδοῦσα αὐτὸν ἔπεσεν αὐτοῦ πρὸς τοὺς πόδας, λέγουσα αὐτῷ Κύριε, εἰ ἦς ὧδε, οὐκ ἄν μου ἀπέθανεν ὁ ἀδελφός.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人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心靈에 悲痛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When Jesus saw her weeping, and the Jews who had come with her also weeping, he was deeply moved in his spirit and greatly troubled.
Jesus ergo, ut vidit eam plorantem, et Judæos, qui venerant cum ea, plorantes, infremuit spiritu, et turbavit seipsum,
Ἰησοῦς οὖν ὡς εἶδεν αὐτὴν κλαίουσαν καὶ τοὺς συνελθόντας αὐτῇ Ἰουδαίους κλαίοντας, ἐνεβριμήσατο τῷ πνεύματι καὶ ἐτάραξεν ἑαυτόν,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主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And he said, “Where have you laid him?” They said to him, “Lord, come and see.”
et dixit : Ubi posuistis eum ? Dicunt ei : Domine, veni, et vide.
καὶ εἶπεν Ποῦ τεθείκατε αὐτόν; λέγουσιν αὐτῷ Κύριε, ἔρχου καὶ ἴδε.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Jesus wept.
Et lacrimatus est Jesus.
ἐδάκρυσεν ὁ Ἰησοῦς.
예수님께서 유독 라사로의 장례식에서만 눈물을 흘리신 명확한 리유는 알기 어렵다. 분명 라사로는 다시 살리실 것이고 그에 따라 슬퍼하던 마르다 마리아와 조문온 유대인들은 기쁨을 얻게 될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왜 그들을 보시며 비통히 여기시고 눈물까지 흘리셨던 것일까? 내 생각에는 라사로를 다시 살리신 이후에 라사로와 마르다 마리아가 앞으로 당하게 될 극심한 고란과 핍박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라사로는 비록 이른 나이에 병들어 죽었어도 이미 한 번 육신의 죽음을 겪은데다 그의 령혼은 락원에서 부활할 때까지 안식을 누리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심으로 인해서 그는 다시 이 땅에서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인데,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로부터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유대 종교지도자들에 의해서 살해위협을 당하게 된다. 모르긴 몰라도 지금까지 유대인 사회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던 유력한 집안이었어도 다시 살아난 이후에는 종교지도자들의 탄압에 의해서 재산도 빼앗기고 지위도 박탈당하게 되었을 것이다. 아울러 두 자매 마르다와 마리아는 처녀라는 이유로 녀자로서 얼마나 험한 짓을 당하게 될런지도 모르는 일이다. 더군다나 이 라사로를 부자와 거지 이야기에 나오는 거지 라사로와 동일인물이라고 할 때, 그가 당하게 될 두번째 육신의 죽음은 병들어 죽는 것보다 더 비참하게 굶어죽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특별히 사랑하시던 그들이 이 표적을 받음으로 인해서 얼마나 험한 고초를 겪게 될 것임을 아셨기 때문에 슬픔을 이기지 못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36 이에 유대人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So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Dixerunt ergo Judæi : Ecce quomodo amabat eum.
ἔλεγον οὖν οἱ Ἰουδαῖοι Ἴδε πῶς ἐφίλει αὐτόν.
이 유대인들은 적어도 예수님을 호의적으로 여기는 이들이다.
37 그 中 어떤 者는 말하되 盲人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But some of them said, “Could not he who opened the eyes of the blind man also have kept this man from dying?”
Quidam autem ex ipsis dixerunt : Non poterat hic, qui aperuit oculos cæci nati, facere ut hic non moreretur ?
τινὲς δὲ ἐξ αὐτῶν εἶπαν Οὐκ ἐδύνατο οὗτος ὁ ἀνοίξας τοὺς ὀφθαλμοὺς τοῦ τυφλοῦ ποιῆσαι ἵνα καὶ οὗτος μὴ ἀποθάνῃ;
이 유대인들은 대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 같은 자들이다.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悲痛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屈이라 돌로 막았거늘
Then Jesus, deeply moved again, came to the tomb. It was a cave, and a stone lay against it.
Jesus ergo rursum fremens in semetipso, venit ad monumentum. Erat autem spelunca, et lapis superpositus erat ei.
Ἰησοῦς οὖν πάλιν ἐμβριμώμενος ἐν ἑαυτῷ ἔρχεται εἰς τὸ μνημεῖον· ἦν δὲ σπήλαιον, καὶ λίθος ἐπέκειτο ἐπ’ αὐτῷ.
예수님께서는 어차피 죽은 라사로를 다시 살리셔서 마르다 마리아에게는 물론이거니와 조문하러 온 수많은 유대인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하실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해서는 비통하게 여기실 리유가 없으시다. 그렇다면 라사로를 다시 살리심으로 인해서 비통하게 될 사람은 라사로 자신밖에 없게 되는데, 그 리유는 죽은채로 있었으면 그의 령혼이 락원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리심을 받음으로써 죽음의 고통을 한 번 더 겪을 수 밖에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라사로가 다른 복음서에서의 거지 라사로와 동일인물이라고 한다면, 그의 두번째 죽음은 비참하게 굶어죽는 것인데다가 첫번째 죽음과는 달리 아무도 그의 죽음을 불쌍히 여기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이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主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Jesus said, “Take away the stone.” Martha, the sister of the dead man, said to him, “Lord, by this time there will be an odor, for he has been dead four days.”
Ait Jesus : Tollite lapidem. Dicit ei Martha, soror ejus qui mortuus fuerat : Domine, jam fœtet, quatriduanus est enim.
λέγει ὁ Ἰησοῦς Ἄρατε τὸν λίθον. λέγει αὐτῷ ἡ ἀδελφὴ τοῦ τετελευτηκότος Μάρθα Κύριε, ἤδη ὄζει· τεταρταῖος γάρ ἐστιν.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의 두 증인들은 룡의 짐승과 맞서 싸우다가 죽임을 당하고 삼일 반 동안 시체가 길바닥에 버려둠을 당하게 되는데, 이는 라사로의 나흘된 시체에서 냄새가 난다는 마르다의 얘기에 비추어본다면 마지막 때에 이 땅의 교회는 냄새나는 시체처럼 소생가능성이 전혀없는 멸절된 상태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榮光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Jesus said to her, “Did I not tell you that if you believed you would see the glory of God?”
Dicit ei Jesus : Nonne dixi tibi quoniam si credideris, videbis gloriam Dei ?
λέγει αὐτῇ ὁ Ἰησοῦς Οὐκ εἶπόν σοι ὅτι ἐὰν πιστεύσῃς ὄψῃ τὴν δόξαν τοῦ Θεοῦ;
역설적이게도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죽은 오라비 라사로를 다시 살리시리라는 믿음은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없음을 꾸짖으시기보다는 찬찬이 타이르시며 라사로를 살리셨다. 믿음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보다는 믿음이 연약한 성도일수록 더 큰 사랑을 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로우심을 보아야 한다.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感謝하나이다
So they took away the stone. And Jesus lifted up his eyes and said, “Father, I thank you that you have heard me.
Tulerunt ergo lapidem : Jesus autem, elevatis sursum oculis, dixit : Pater, gratias ago tibi quoniam audisti me.
ἦραν οὖν τὸν λίθον. ὁ δὲ Ἰησοῦς ἦρεν τοὺς ὀφθαλμοὺς ἄνω καὶ εἶπεν Πάτερ, εὐχαριστῶ σοι ὅτι ἤκουσάς μου.
42 恒常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爲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I kne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I said this on account of the people standing around, 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
Ego autem sciebam quia semper me audis, sed propter populum qui circumstat, dixi : ut credant quia tu me misisti.
ἐγὼ δὲ ᾔδειν ὅτι πάντοτέ μου ἀκούεις· ἀλλὰ διὰ τὸν ὄχλον τὸν περιεστῶτα εἶπον, ἵνα πιστεύσωσιν ὅτι σύ με ἀπέστειλας.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When he had said these things, he cried out with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Hæc cum dixisset, voce magna clamavit : Lazare, veni foras.
καὶ ταῦτα εἰπὼν φωνῇ μεγάλῃ ἐκραύγασεν Λάζαρε, δεῦρο ἔξω.
44 죽은 이가 手足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手巾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The man who had died came out, his hands and feet bound with linen strips, and his face wrapped with a cloth. Jesus said to them, “Unbind him, and let him go.”
Et statim prodiit qui fuerat mortuus, ligatus pedes, et manus institis, et facies illius sudario erat ligata. Dixit eis Jesus : Solvite eum et sinite abire.
ἐξῆλθεν ὁ τεθνηκὼς δεδεμένος τοὺς πόδας καὶ τὰς χεῖρας κειρίαις, καὶ ἡ ὄψις αὐτοῦ σουδαρίῳ περιεδέδετο. λέγει αὐτοῖς ὁ Ἰησοῦς Λύσατε αὐτὸν καὶ ἄφετε αὐτὸν ὑπάγειν.
예수를 죽이려고 謀議하다(마 26:1-5; 막 14:1-2; 눅 22:1-2)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人이 그를 믿었으나
Many of the Jews therefore, who had come with Mary and had seen what he did, believed in him,
Multi ergo ex Judæis, qui venerant ad Mariam, et Martham, et viderant quæ fecit Jesus, crediderunt in eum.
Πολλοὶ οὖν ἐκ τῶν Ἰουδαίων, οἱ ἐλθόντες πρὸς τὴν Μαριὰμ καὶ θεασάμενοι ὃ ἐποίησεν, ἐπίστευσαν εἰς αὐτόν·
46 그 中에 어떤 者는 바리새人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but some of them went to the Pharisees and told them what Jesus had done.
Quidam autem ex ipsis abierunt ad pharisæos, et dixerunt eis quæ fecit Jesus.
τινὲς δὲ ἐξ αὐτῶν ἀπῆλθον πρὸς τοὺς Φαρισαίους καὶ εἶπαν αὐτοῖς ἃ ἐποίησεν Ἰησοῦς.
47 이에 大祭司長들과 바리새人들이 公會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表蹟을 行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So the chief priests and the Pharisees gathered the council and said, “What are we to do? For this man performs many signs.
Collegerunt ergo pontifices et pharisæi concilium, et dicebant : Quid faciamus, quia hic homo multa signa facit ?
Συνήγαγον οὖν οἱ ἀρχιερεῖς καὶ οἱ Φαρισαῖοι συνέδριον, καὶ ἔλεγον Τί ποιοῦμεν, ὅτι οὗτος ὁ ἄνθρωπος πολλὰ ποιεῖ σημεῖα;
48 萬一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人들이 와서 우리 땅과 民族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If we let him go on like this, everyone will believe in him, and the Romans will come and take away both our place and our nation.”
Si dimittimus eum sic, omnes credent in eum, et venient Romani, et tollent nostrum locum, et gentem.
ἐὰν ἀφῶμεν αὐτὸν οὕτως, πάντες πιστεύσουσιν εἰς αὐτόν, καὶ ἐλεύσονται οἱ Ῥωμαῖοι καὶ ἀροῦσιν ἡμῶν καὶ τὸν τόπον καὶ τὸ ἔθνος.
49 그 中의 한 사람 그 해의 大祭司長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But one of them, Caiaphas, who was high priest that year, said to them, “You know nothing at all.
Unus autem ex ipsis, Caiphas nomine, cum esset pontifex anni illius, dixit eis : Vos nescitis quidquam,
εἷς δέ τις ἐξ αὐτῶν Καϊάφας, ἀρχιερεὺς ὢν τοῦ ἐνιαυτοῦ ἐκείνου, εἶπεν αὐτοῖς Ὑμεῖς οὐκ οἴδατε οὐδέν,
50 한 사람이 百姓을 爲하여 죽어서 온 民族이 亡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有益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Nor do you understand that it is better for you that one man should die for the people, not that the whole nation should perish.”
nec cogitatis quia expedit vobis ut unus moriatur homo pro populo, et non tota gens pereat.
οὐδὲ λογίζεσθε ὅτι συμφέρει ὑμῖν ἵνα εἷς ἄνθρωπος ἀποθάνῃ ὑπὲρ τοῦ λαοῦ καὶ μὴ ὅλον τὸ ἔθνος ἀπόληται.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大祭司長이므로 예수께서 그 民族을 爲하시고
He did not say this of his own accord, but being high priest that year he prophesied that Jesus would die for the nation,
Hoc autem a semetipso non dixit : sed cum esset pontifex anni illius, prophetavit, quod Jesus moriturus erat pro gente,
τοῦτο δὲ ἀφ’ ἑαυτοῦ οὐκ εἶπεν, ἀλλὰ ἀρχιερεὺς ὢν τοῦ ἐνιαυτοῦ ἐκείνου ἐπροφήτευσεν ὅτι ἔμελλεν Ἰησοῦς ἀποθνήσκειν ὑπὲρ τοῦ ἔθνους,
52 또 그 民族만 爲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子女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爲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and not for the nation only, but also to gather into one the children of God who are scattered abroad.
et non tantum pro gente, sed ut filios Dei, qui erant dispersi, congregaret in unum.
καὶ οὐχ ὑπὲρ τοῦ ἔθνους μόνον, ἀλλ’ ἵνα καὶ τὰ τέκνα τοῦ Θεοῦ τὰ διεσκορπισμένα συναγάγῃ εἰς ἕν.
가야바는 자기의 대제사장 직분을 악용해서 예수님을 죽이려는 의도를 제안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퇴색되어버린 대제사장 직분마저도 소중히 여기셔서 가야바의 악한 제안을 구원을 위한 예언으로 적용하셨다. 가룟유다는 사도의 직분을 악용해서 자기의 유익을 위해 예수님을 배신하여 팔아넘겼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악행을 가지고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이루시는 도구로 삼으셨다. 악한자의 악한 언행은 결국 하나님 예수님의 선을 이루는 도구로 쓰이게 된다. 그러나 악한자의 악한 언행은 상급이 아니라 형벌의 심판을 받게 된다.
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謀議하니라
So from that day on they made plans to put him to death.
Ab illo ergo die cogitaverunt ut interficerent eum.
ἀπ’ ἐκείνης οὖν τῆς ἡμέρας ἐβουλεύσαντο ἵνα ἀποκτείνωσιν αὐτόν.
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人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洞네에 가서 弟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Jesus therefore no longer walked openly among the Jews, but went from there to the region near the wilderness, to a town called Ephraim, and there he stayed with the disciples.
Jesus ergo jam non in palam ambulabat apud Judæos, sed abiit in regionem juxta desertum, in civitatem quæ dicitur Ephrem, et ibi morabatur cum discipulis suis.
Ὁ οὖν Ἰησοῦς οὐκέτι παρρησίᾳ περιεπάτει ἐν τοῖς Ἰουδαίοις, ἀλλὰ ἀπῆλθεν ἐκεῖθεν εἰς τὴν χώραν ἐγγὺς τῆς ἐρήμου, εἰς Ἐφραὶμ λεγομένην πόλιν, κἀκεῖ ἔμεινεν μετὰ τῶν μαθητῶν.
55 유대人의 逾越節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自己를 聖潔하게 하기 爲하여 逾越節 前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Now the Passover of the Jews was at hand, and many went up from the country to Jerusalem before the Passover to purify themselves.
Proximum autem erat Pascha Judæorum, et ascenderunt multi Jerosolymam de regione ante Pascha, ut sanctificarent seipsos.
Ἦν δὲ ἐγγὺς τὸ πάσχα τῶν Ἰουδαίων, καὶ ἀνέβησαν πολλοὶ εἰς Ἱεροσόλυμα ἐκ τῆς χώρας πρὸ τοῦ πάσχα, ἵνα ἁγνίσωσιν ἑαυτούς.
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聖殿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名節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They were looking for Jesus and saying to one another as they stood in the temple, “What do you think? That he will not come to the feast at all?”
Quærebant ergo Jesum, et colloquebantur ad invicem, in templo stantes : Quid putatis, quia non venit ad diem festum ?
ἐζήτουν οὖν τὸν Ἰησοῦν καὶ ἔλεγον μετ’ ἀλλήλων ἐν τῷ ἱερῷ ἑστηκότες Τί δοκεῖ ὑμῖν; ὅτι οὐ μὴ ἔλθῃ εἰς τὴν ἑορτήν;
57 이는 大祭司長들과 바리새人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申告하여 잡게 하라 命令하였음이러라
Now the chief priests and the Pharisees had given orders that if anyone knew where he was, he should let them know, so that they might arrest him.
Dederant autem pontifices et pharisæi mandatum ut si quis cognoverit ubi sit, indicet, ut apprehendant eum.
δεδώκεισαν δὲ οἱ ἀρχιερεῖς καὶ οἱ Φαρισαῖοι ἐντολὰς ἵνα ἐάν τις γνῷ ποῦ ἐστιν μηνύσῃ, ὅπως πιάσωσιν αὐτό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