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화순군민 총 3,000여명을 대상으로 만남, 배움, 나눔으로 채우는 2023. 화순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화순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크게 AI·SW존, 미래워크존, 쉐어갤러리존, 특강존으로 운영됐다. △AI·SW존은 AI선도학교 와 에듀테크 기업이 함께 16개 체험 및 탐구부스를 운영했다. 생성형 AI, 로봇, 센서 등 학생 맞춤형 첨단 에듀테크 활동을 직접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래워크존에서는 27개 부스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에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적성검사 및 상담활동 등이 이뤄졌다.
특히 △쉐어갤러리존은 화순교육지원청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학교현장에서 알차게 실천한 역사교육, 기후위기대응 생태환경교육, 독서인문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의 120점 이상의 실천 사례를 전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현장 선생님들 중심으로 구성된 화순T벤져스 연구회와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의 사례 버스킹을 통해 화순교육의 만나고 배우고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조영래 교육장은 “2023. 화순 미래교육 페스티벌 AI·SW존과 미래워크존의 부스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첨단 에듀테크 AI·SW교육과 다양한 미래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선생님들에게는 쉐어갤러리존을 통해 역사교육, 생태환경, 독서인문교육, AI·SW교육,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배움과 나눔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 학생 중심의 새롭게 탄탄하게 함께 여는 화순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학교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