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수요일 저녁 11시에 '추적60분'에서
열악한 제 3세계국가, 온두라스 감옥에 수감된 한지수 사건을 방영한답니다.
1년 여전인 2008년 온두라스 로아탄섬에서 스쿠바강사 지망생이던 한지수,
그리고 2009년 여름, 이집트 다합에서 8개월간의 스쿠바강사 생활을 하다 엄마의 품으로 귀국하려던 지수에 대한
이집트 당국의 출국금지명렬과 체포, 그에 따른 이집트 경찰국 건물안의 3주여의 감금기와 온두라스로의 이송!
<저는 지수가 이집트에서 온두라스로 이송되기 바로 3일 전, 카이로의 경찰빌딩에 수감된 지수를 면회하기위해
송해영강사와 강력범을 감금해서 위험하다는 그 지저분하디 지저분하고 더러운 보호소인지 감옥(!)인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조차 지금 지수에 관한 이런 호소의 글을 쓰게 될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귀와 눈을 크게 열고 마음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지수와 지수의 가족들이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절박한 심정과 처절한 현실들,
사망자 '마리스카'의 조국 네덜란드의 여론 과 당국의 자국민 보호에 대한 열의와 지속적이고 일관된 사건조사와 일처리.
그리고 타국인 이집트에서부터 온두라스까지 살인공범죄로 몰린 한국인 한지수에 대한 외교관당국의 자세 또 대한민국 정부의 자국민 보호의 지리한 관료적 무관심과 허술한 일처리 등등이 적나라하게 영상화 될것이라 믿습니다.
방송, 꼭 봐 주시고, 널리 알려주세요!!
많은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지수가 출감될 그 날까지 함께해요!
*** 다합해랑
출처: 이집트 다합 홍해다이빙 원문보기 글쓴이: 다합해랑
첫댓글 흠... 모두 깊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립니다...
네네!! 꼭 볼께요!!
관심 가지고 보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이더라구요. 이런 사연을 접할때마다 안타깝고 좀 화도 나고... 외교 업무를 보는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씁쓸한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예전에는 외교통상부에 항의 글도 올리고 했었는데 참. 바뀌는 게 없다보니... 방송 말미에 mc가 한 말처럼 다시는 이런 이야기를 '추적60분'에서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저 역시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관료들이 우리가 너네 일을 왜 봐야하냐 라는 인식자체가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되리라 생각되네요
첫댓글 흠... 모두 깊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립니다...
네네!! 꼭 볼께요!!
관심 가지고 보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이더라구요. 이런 사연을 접할때마다 안타깝고 좀 화도 나고... 외교 업무를 보는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씁쓸한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예전에는 외교통상부에 항의 글도 올리고 했었는데 참. 바뀌는 게 없다보니... 방송 말미에 mc가 한 말처럼 다시는 이런 이야기를 '추적60분'에서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저 역시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관료들이 우리가 너네 일을 왜 봐야하냐 라는 인식자체가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되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