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오늘 새벽에....실화..
아..오늘 새벽에 내가 겪은 충격적인 일이야..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아..
오늘 새벽에..정확하게 6시 33분이였어..자고있는데 갑자기 쿠당탕!!소리가 들려서
난 방안에 강도가 들었나 싶어서 놀래서 깼어..(기숙사 방임)
방에 불은 다 꺼져 있는데..방안에 있는 화장실 문이 열려있었고 불이 켜져있었어..
순간..룸메가 화장실에서 쓰러졌구나..생각이 들어서 이걸 119에 신고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갑자기 딸그락 소리가 들리는거야..
정~말 고요한데..딸그락 소리가 들리니까 무서웠지만..애써 아니야..설마..
이러면서..그냥 청소 도구 떨어뜨렸겠지..했어..
근데..순간 룸메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갑자기 더 크게..쿠당탕탕!!소리가 들리는거야..
너무 놀래서 눈이 진짜 확!떠졌는데..슬며시 보니까..룸메가..
현관에 쓰러져있는거야..너무 놀래서 진짜 119 불러 말어 이러면서
만약에 깨웠다가 공포영화처럼 막 달려들지 않을까..신고 안했다 무슨 일 나면..
별별 생각이 다 드는데 갑자기 인기척이 들려..
룸메가 멀쩡하게 일어나는데..중요한건 얼굴이
완~전 창백하게 질려있고..눈은 멍~하게 초점없이..그런채로 일어나는거야..
근데 나랑 눈이 마주쳤다?나는 너무 무서워서 뒤척이는 척 하면서 눈을 감았어..
근데 룸메가 아무렇지 않게..일어나서 신발장에 신발을 정리하더니 방 불을 끄고
침대에 가더니 그냥 눕는게 아니라 쓰러지는거야..;;
정말..순간 무서웠어 너무..새벽이라 정말 고요한데..뭔가..쎄하고..무서운거야..
걱정은 정말 많이 되는데 괜찮냐고 물어보기엔 너무 무서워서..
뜬 눈으로 8시까지 계속 룸메가 깨나 안깨나 보면서..숨쉬나 보면서 보냈어..
근데 8시 지나고 환해지고나서 룸메를 봤는데 너~무 편안하게 자고있는거야..
마치 내가 꿈 꾼 것처럼..;; 그래도 내가 씻는 내내 무서웠어..
설마 귀신이 씌인건가..무서워서..씻고 나가면 막 쓰러져 있을 것 같고..
그러고 아까 전에..룸메가 깨어있길래..물어봤는데..
기억에 없다고 그러네...몽유병인가봐..
룸메가 거짓말 안하고 진짜 24시간 풀로 게임하거든??잠을 새벽 5시 30?평균??이때 잠을 자..
그래서 잠이 부족했는지..몽유병이란게 있나봐..본인은 모르는 것 같지만..
근데 너무 무서웠어..사람이 그냥 뒤로 넘어가는걸 생각해봐..
정말 소름끼쳐...근데 아무렇지 않게..생활하는걸 보면..진짜..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섭고..게임 끊으라고 말하고싶을 정도..근데 중국인이라..
말도 게다가 별로 안하는 사이라...근데..너무 무섭고..걱정되고..
몽유병 그리고 심한 사람들은..범죄도 저지른대..;;살인 같은거..
걱정된다..나도 룸메도 둘다 걱정된다..ㅠㅠ
이거 글 홍콩방에 올리는거 맞는거지??난 지금도 공포를 느끼고 있다구..ㅠㅠ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고.....무서워..언니들...ㅠㅠㅠㅠㅠ무서워!!!!ㅠㅠ그리고..룸메 증상 보니까 심각한 것 같아...
어떡해....;;;ㅠㅠ언니들...무서워...오늘도 그럴까봐......ㅠㅠ그 쓰러지는 소리가 아직도 생생해ㅠㅠㅠ꿈이였으면 좋겠어..
첫댓글 헐언니이거너무무서워ㅠㅠㅠㅠ
방옮기면안돼?
무서워..ㄷㄷ
언니 그 룸메한테 몽유병있는거같다고 병원가보라고 그래... 그거 어느정도 어른되고나서도 몽유병 남아있으면 그거 병이양ㅇㅇㅇ
언니 말해서 방바꿔달라해 언니한테 뭔일생기면어쩌려구ㅠㅜ
맞어 언니 방바꿔...........ㅠㅠ 무서워... 언니 잠을 잘 못자잖아
안친해도 몽유병있는거같다고 너 그날 이랬다~~~하면서 얘기해 그래야 그사람이 병원을가건 뭘하건 조심할거아냐ㅜㅜ 본인이 몽유병있는사람들이 자기가 못일어나도록 하고 잔단소리도 들었는데 ..
나두 몽유병있었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있는건 그래도 편한데
다른 사람들이랑 자게 될 때는 항상 신경쓰이더라 다들 무서워해서ㅜㅜ
브금시발 ;;;;;;;;;;;;;;;;;;;;; 대박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