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선수의 형이라는 건 알겠고요...
퓨처스에서의 성적이랄까...? 기타 등등이 궁금하네요.
왜 이렇게 늦게 콜업됐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 것으로는
lg에서 유일하게 풀 스윙을 하는 선수로 보였습니다.
소위... 맞으면 홈런, 안맞으면 삼진... 최준석, 이호준 스타일로 보여지더라구요.
오늘 만루홈런이 소 뒷걸음 치다가 쥐 잡은 것 같진 않더라구요.
아직은 배트 스티드가 늦어 보이긴 해도
제대로 감만 잡으면 언제든 홈런칠 정도로 힘이 느껴지네요.
사실 지금 lg엔 이런 선수가 꼭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최승준 선수 잘하다가 삑사리 났지만
lg 선수들 중에서 가장 멀리 칠 수 있는 소질이 있어서 많이 응원했었는데...
오늘 나성용 선수를 보니 최승준 선수보다 더 큰 타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놓친 박병호를 아쉬워하기 보다
새로 나성용을 만들어서 잠실에서 홈런 20개 정도 쳐내는 선수가 되어줬음 좋겠네요.
27살이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꽃이 피면 시간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양상문 감독님... 제발 부탁인데... 인재들 기 좀 살려주시자구요.
잦은 출장만이 신인 발굴에 첩경입니다.
첫댓글 이제서야~ 감독이 눈이뜬듯~ 그러고보면 결국 신인 발굴은 기존 선수들이부상을당해야~ 된다는건가..
나성용선수는 나성범선수형이고...먼가 꼬인선수입니다.. 포수로 입단을 했으나... 어찌저찌해서 군대 갔을때는 아마도 내야인가.. 외야인가를 갔다가.. 그냥 다시 포수로.. 이제 잘되었으면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황목선수는 아마도 오늘 혼자 쏘주 한잔하면서 울었을 듯...
작년만 해도 출장기회가 있었는데... 올해는 완존 기회 망...
이를 갈고 나온 것 같네요.
한화 소속선수였는데 송신영 선수 보상선수로 엘지로 오게된 선수죠. 그 후 경찰청 입대를 했는데 유승안 감독이 외야수로 키워보겠다고 엘지에 요청해서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했는데 그 이후 소식이 뜸해서 현재 정확한 포지션을 모르겠네요. 한화시절부터 파워와 타격에 소질이 있었던 선수라서 보상선수로 엘지로 옮겨갈 때 한화에서 굉장히 안타까워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예전부터 나성용 선수를 기대했는데 이제부터라고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치승은 부상으로 2군경기도 많이 안 나왔던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