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초등 자녀 입학 전 부모 교육 실시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사항 안내 및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등 유용한 정보 제공
[광주=박소연기자]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2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 입학 적응지원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수교육 및 관련 서비스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교육은 학부모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인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해소해 자녀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초등학교 근무 경력이 많은 이은점 특수교사가 강사로 초빙돼 ▲입학 전 준비사항과 입학 후 챙길 것 ▲초등학교 생활과 특수학급 운영 방식 ▲개별화 교육계획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 방법 등 특수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장애 자녀를 직접 양육해 온 광주 피해장애인쉼터 ‘보담’의 박정선 원장이 ‘자녀의 자립생활 향상을 위한 학부모의 자세와 역할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이를 통해 장애 자녀를 온전히 수용하기까지의 내적 갈등을 이해하고 자녀가 독립적인 생활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자세를 고민해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선배 학부모의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정성숙 교육장은 “장애 자녀의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설렘보다는 긴장과 걱정이 앞설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자녀 입학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을 위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 운영
개정 교육과정 현장 이해도 및 수업 전문성 향상의 발판 마련
동부교육지원청이 11월 28일과 30일 양일간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작년 고시된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초 1~2학년에 적용됨에 따라 교원들의 교과별 이해도를 높여 개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과정 이해를 통해 수업 및 평가를 개선하려는 초등 교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한 국어, 수학, 통합교과 선도 교원들을 초빙해 진행됐다. 연수자들은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 및 중점사항을 알아보고 교실에서 펼쳐질 수업이 내년부터 어떻게 달라질지 생각해봤다. 특히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역량과 주도성을 위한 교과별 교수법과 평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현장에서 막막함을 느꼈는데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수업과 평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학생들의 역량과 주도성을 위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등 소감을 밝혔다.
정성숙 교육장은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는 수업과 평가의 전문성 향상에 가장 직결된 부분”이라며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선생님들이 수업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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