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날 마누라의 갑작스런 발령으로 이사를 왔구여. 집값이 들썩이는 와중에 회사근처 젤 꼭대기 25층에 집을 구했구여...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답니다.
중구 태평동 태평아파트,,,,이제 처키는 태평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으며, 전 한가하고 나른한 하루를 태평하게 보내게 되었답니다.
양가부모 뒤로하고 오니 정말 태평한 하루하루가 보장되는듯,,,,,
제가 이런 태평함을 즐기고 있을때 omegacosmos님은 "개 애수쟁이의 집안은 설을 이렇게 보냈다"라고 글 올리기도 창피한 일이 벌어졌다는데..으흐흐흐,,,,전 오메가님도 조만간 태평함을 누릴 날이 머지 않았다고 위로 하였죠,,,,,꼭 저와 비슷한 상황이 오던 지난 경험상...
암튼,,,,,이곧 대전은 참 신기한 곳이랍니다.
서울 중구 태평로에 회사다니던 시절...다동의 동아그룹건물(제가 다니던 회사)과 똑같은 건물이 제 아파트와 마주보고 서있구여,,그 건물에 모그룹 과장인 제 마누라가 근무하고 있구여,,서로 망원경만 들이대면 눈도마주치겠다고 말합니다.
그 건물,,,제겐 좀 의미가 있었는데,,,그만 제 아파트와 항상 마주보고 있네여.
"아빠야 누나야 강변살자"라고 속삭이는듯한 아직 태어나지 않은제 둘째 아들의 소원대로 이곳 태평아파트 앞은 강은 보이지 않는데 이름은 "강변로"랍니다.
저 뒤로 샛강이 있고 그 샛강은 다시 영산강?으로 이어진답니다.
omegacosmos님의 집이 바로 강변에 있는 아파트이기도 한데,,,언제나 맘편하게 오메가님의 집을 들락거리나,,,개애수쟁이 가족이 있는한은 눈치가 보여 가지도 못한답니다...으흐흫흐.
암튼여,,,,대전에 이사오고 보니 재밌습니다.
증산도의 본고장 대전에서 제가 또아리를 꼬게 될줄이야..
언제한번 대전 정모를 주최하여야 할듯...
그럼 대전회원 여러분,,,,,,조만간 몸좀 풀면 만납시다.
대전 연락처 042-525 68** (대전 지역번호 042는 참 신비로운 숫자지여)
핸드폰연락처 017-366-68** (으흐흐흐 제 핸폰엔 666이 있지영)
너무 오랜만에 카페방문하였네요,,,,3월11일부터 약 보름간 또다시 방문하기 힘들것 같습니다......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