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미션(복음생명선교회) | 전도서 11장 1절 - 10절 - 땅의 영광을 보지 않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선한 일에 동참하게 하소서

2022년 12월 30일 묵상 본문 : 전도서 11장 1절 - 10절 - 땅의 영광을 보지 않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선한 일에 동참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한 해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금요일 아침을 시작합니다.세상은 연말이라 모임도 많고 분주함으로 지내는 것을 봅니다.그러나 성도들은 세상의 분주함에 합류하지 않고 주 안에서의 평안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구별된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주 안에서 연합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주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따라 주의 보좌에서 음성을 듣고 영으로 사는 자 되게 하옵소서.내년을 계획하며 준비해야 할 모든 일에 성실하게 하사 지혜롭게 감당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시고 사람의 계획이 아닌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함께 하시고 은혜와 사랑으로 날마다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될는지, 저것이 잘될는지, 혹 둘이 다 잘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본문 해설 솔로몬은 자신의 떡(재산,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고 권면하고 그러면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을 것이라고 제시하는데 이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행하는 구제를 하나님이 갚으실 것을 상징한다.또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줄 것을 제시하며 어떤 재앙이 땅에 임할지 알지 못함을 말하는데 이것도 자기의 소유를 나누는 선행을 통해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 도움 받을 것을 의미한다.이어서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고 나무가 비바람에 쓰러지면 다시 세울 수 없음을 제시하면서 재난 앞에 인생의 연약함을 강조하며 미리 선한 삶을 살 것을 강조한다.그리고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함을 제시하는데 이는 현실만 관망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인생의 어리석음을 지적한다.또한 솔로몬은 사람이 바람의 길과 태아의 성장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모든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손길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한계를 이야기한다.그래서 인생이 할 일은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않는 성실함을 유지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어떤 것으로 열매 맺게 하실지 모르기에 성실함의 태도가 중요함을 이야기한다.솔로몬은 빛이 아름다운 것임을 제시하며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임을 말하는데 이는 인생에 밝고 즐거운 측면이 있음을 제시하며 이를 누리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도전한다.그러나 사람이 여려 해를 살면서 즐거운 날도 있지만 어두운 날도 많고 죽음 앞에 서야 하기에 인생의 헛됨을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야 함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이어서 솔로몬은 청년들이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대로 행할 것을 제시하지만 그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선포한다.그래서 마음의 근심을 떠나게 하고 악한 일에 동참하지 말 것을 권면하며 어릴 때와 검은 머리(청년시절)의 시절이 다 덧없이 지나가 버리는 헛된 것임을 제시한다.이는 근심과 분노와 같은 감정으로 젊은 시절을 보내지 말고 또한 젊은 시절을 악한 범죄로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고 권면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강조한 것이다. 나의 묵상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땅에서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모습으로 사는 것임을 제시한다.왜냐하면 하나님의 갚으심을 기대하기에 땅에서 사람의 상급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이다.하나님의 갚으심은 땅의 삶에서 주어지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늘에서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기에 땅의 상황에 매이지 않는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그러나 많은 부분에서 사람은 땅에서 얻는 것을 기대하며 선한 일을 행할 때가 많다.그리고 하나님께서 땅의 삶에서 풍요함을 누리게 하실 것을 기대하다가 낙심하고 때로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을 늘어놓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음에 절규하기도 한다.이 모든 태도는 결국 하나님의 갚으심에 대한 오해로 인한 결과이며 궁극적으로는 우상을 대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을 대우하는 것임을 보여준다.예수님은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해 물은 부자 청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19:21~26)여기에서 부자청년은 영생의 삶을 땅에서의 삶에서 얻는 것으로 이해했기에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못했다.그래서 예수님은 땅에서 부요함을 얻고 영생을 누리고자 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고 땅이 아닌 하늘의 보상에 마음을 두는 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함을 선포하신다.그리고 주님을 위해 땅의 것을 포기한 제자들에게 풍성한 상급을 약속하시면서 하나님 안에서 얻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치셨던 것이다.(마19:27~29)히브리서 기자도 믿음의 선조들의 특징을 제시하면서 그들은 땅에서 받는 것이 아닌 하늘에서 받는 상급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었음을 제시한다.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히11:6~10)성도가 살아가는 삶은 세상의 가치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가치를 붙잡는 것에 있다.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과 물질의 풍요함을 가치로 여기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상급,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그것을 얻고자 하는 소망을 가진 자들이다.그래서 추구하는 것이 다르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다르다.성도가 이와 같은 다름이 없다면 그는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상실한 자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상급이 없는 자와 같다.솔로몬이 제시하는 삶의 모습도 단순히 땅에서 받을 것을 기대하며 선을 베풀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실 것을 기대하며 땅에서 선한 일을 행할 것을 권면한 것이다.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려는 태도는 하나님의 것에 무지한 모습을 가지게 만들고 실제로 자신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상급에서 제외되는 자가 됨을 선포했던 것이다.(4,5절)성도라고 할지라도 땅의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며 하늘의 것이 보이지 않는다.그리고 땅의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갈 때는 세상과 구별되지 않고 동화된 삶을 살게 된다.결국 지상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찾는 자들은 세속화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가 되고 땅이 아닌 하늘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찾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자가 된다.그래서 주와 교제함으로 주의 보좌로 나아가 주의 음성을 듣는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자가 되며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영광의 풍요함이 있음을 깨닫고 고백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사도 요한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 안에 은혜와 진리, 독생자의 영광이 있음을 고백하면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살아가는 자는 독생자의 영광을 보며 사는 자가 됨을 선포한다.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2~14)땅에서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누리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삶의 모습이다.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복음이며 성도는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주의 선한 일에 동참하며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에 순응하는 자로 살게 된다.주께서 이것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이 성도가 영적으로 깨어 살아가는 모습이 되며 주의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열매로 나타나게 만든다.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삶은 늘 땅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가지고 살게 만든다.그러나 복음을 통해 생명을 누리는 자가 될 때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자가 되며 하나님이 주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땅의 것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자가 된다.오늘도 여전히 나의 삶은 땅의 것으로 살고자 하는 인생의 본성이 주장하지만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 앞에 나아갈 때 그 영광에 동참하는 자로 살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된다.그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마음을 만물 위의 하나님께 두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주의 백성으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말씀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의 영광을 바라보며 사는 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발견합니다.땅에서 얻을 썩어질 영광에 마음을 빼앗기고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으로 마음을 채우며 살고자 하는 인생의 어리석음이 저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무지한 자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주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헛된 땅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아닌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게 되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베푸는 선은 오직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는 자가 할 수 있습니다.하늘에서 얻는 상급을 바라보며 땅에서 하나님의 선한 일에 동참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인생의 의를 드러내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드러내며 생명의 은혜를 베푸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오늘도 함께 하시고 선한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