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과 부대이전 사업이라는 두마리 토끼
태영건설의 2018년은 기업 주가가 완전히 달라질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태영건설의 이익성장은 도시개발사업과 군부대 이전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미 군부대 이전사업으로는 전주 에코시티와 창원의 유니시티 사업으로 2018년 당기순이익 3천억대 이상 전망한다.
2018년에는 순차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분양하여 하남 감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수원 고등지구, 혁신도시 6-4지역 등을 자체분양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군부대 사업으로 부천, 도시개발로 양산사송 등 메가 사업들이 지속해서 펼쳐질 것이어서, 이 회사의 이익이 어느만큼 성장할 지 현 시점에서 다 추정하기 어려울 정도다.
2018년 실적, 영업이익 4,500억대로 대형사 반열에
2018년 영업이익에서 태영건설보다 더 높은 이익이 나올만한 대형 건설사가 몇 개나 될까 싶을 정도로 태영건설의 영업이익 성장세는 가파르다.
2018년은 매출액 3.6조원, 영업이익 4,596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8.6%, 23.8% 증가 전망한다.
순이익은 2,760억원으로 전년비 94.5%증가 전망한다.
이익 증가는 2020년 이후에도 지속되는 흐름이어서, 현 시점에서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태다.
TP 2.0만원 상향, 추가상승 여력 충분한 건설업종 탑픽
태영건설의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33.3% 상향조정한다.
상향은 도시개발 등으로 확보한 택지 및 사업성을 검토하여 현 수준의 이익이 7년 이상 반복될 수 있는 Recurring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영업가치를 종전 1.9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하였다.
약 5년 후 현재 자본금 1.4조원에서 3조원대로, ROE 10%의 기업이 된다면 매년 순이익 3천억원대를 지속할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현 수준 시가총액은 1조원 미만이기에 적극 매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