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고흥=조미선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0일 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술을 통한 보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연령 및 수준을 고려해 유·초등반 및 중·고등반으로 분반을 편성했고 각 분반별로 수준을 달리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오늘 본 마술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학교에서 친구를 때리는 건 나쁜 것이고 친구가 싫다고 하는 장난도 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낼겠다. 마술사님이랑 약속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한 특수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때로는 피해자로 때로는 가해자로 학교폭력의 당사자가 될 때가 많다. 학생들은 본인들이 한 행동을 장난이라고만 생각하고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하지 못하며 친구들을 괴롭히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도 학교폭력이 무엇이고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를 알았을 것이며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 보호 및 인권 침해 예방 관련 교육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이 바로 학교폭력예방 관련 교육일 것이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마술을 접목한 교육으로 더 큰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가 됐을 것이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안전한 통학차량 등굣길 우리 함께 해요”
통학차량 운영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 방문 실시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30일 통학차량의 운영 현황 및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실태 파악을 위해 과역초등학교 등 3교의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장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통학차량별로 출발지부터 동승해 노선의 적정 여부, 학생 탑승장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고 통학 차량 내 학생 안전지도와 학생 승·하차시 안전을 위해 함께 지도했다.
학생 배웅을 나온 학부모는 “많은 학생들이 통학차량을 이용해 등·하교 하고 있으니 교육지원청에서도 통학차량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에서는 운전원과 안전지도요원으로부터 겨울철 운행에 따른 고충과 차량 내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 학생들의 불편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운전원 및 안전지도요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통학 편의 지원을 위한 학교 현장의 요구에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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