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간다 하다 못 가는 거 아닌가 했었는데,
포럼 끝나며 그 여세를 몰아 움직였습니다.
반원호,방보애,강종윤,장미정- 한 차
김철호,김아영,이혜민,이인호(예맥야학)-한 차...
이렇게 두 대가 춘천에서 1차로 떠났습니다.
유현순씨가 늦어져 최진욱씨랑 사귀는 분(이름 기억하는 사~~람 갈쳐주셈~~)네는 2차로 왔지요.
원주에선 김이나,김준산과 김형섭과 김영지 등이 오셨어요.
지난 포럼때 발표했던 황바람도 부여에서 왔습니다.
정광필교장샘 부부와 이수광샘께서 반기며 점심을 사 주셨습니다.
(참으로 황송하고 감사한 지경이었는데... 분당 톨게이트에서 잘 못 빠져 분당 시내를 온통 돌아돌아 겨우 닿아 좀 지쳐 있었습니다.)
간디학교 선생들을 위한 설명회가 있는동안 우리는 자유롭게 교사를 돌아다녔습니다.
건물마다 육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복도에서는 재미있는 게시물이 많았습니다.
환경미화란 이름으로 선생과 학생들이 고단해 하는 작업은 이곳에 없다는 사실을 선생님들이 발견하고 놀라워 했습니다.
정말 게시판은 게시할 것만 하네요,^^.
이우학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의자에 앉아 책상도 열어 보았습니다.
2005년 건축상을 탔다는 도서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멋진 외관과 현대적 감각의 건물은 온실효과로 무지 더웠어요.
이수광샘은 교감이라는데 일반 학교와는 자리가 퍽 다르죠?
교장실에서 이수광샘께서 특별~히 준비하신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이사이 구석구석 보면서 '산울림'을 계획하는 든든한 우리 모색 2쌍입니다.
뒤늦게 온 현순네 팀과 교장샘과 계단에 앉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돌아오며 서이천에 잇는 서동화샘네 작업장을 들렀습니다.
서 샘은 조각가로 배,비행기도 만들어 타기도 하는 특별한 멋쟁이입니다.
'다빈치'에 대해 점잖게 열변을 토하는 중입니다.
곧 코렉스에서 전시회가 있을 거라 합니다.
춘천에 돌아오니 11시가 되었습니다.
종일 운전한 여러분들(특별히 제가 탄 김철호님~) 수고 많으셨어요~!!
긴 하루였어요 *^^*///
첫댓글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좋은 경험이 었습니다.
못다한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사진기가 잠시 자리를 떠나는 바람에 조금 시간이 더디걸를 듯 합니다. 후반전은 잠시후에 계속됩니다. ^^
제가 들고 있는 부채는 '나눔의 동산'의 전태순이 그린 것으로, 금잔디 전시회때 너무 좋아서 제가 샀답니다.아주 유용했었쥬,^^.
언제가는 큰 열매로 이 사회에 보답할 거라 믿습니다.
권진범...입니다. ^^*
에잉~못가서 넘 아쉬움.ㅠ_ㅠ;
와 ㅡ ^^ 감사합니다. 그때의 기억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다시 또 느낍니다. 모두들 애 쓰셨습니다.
아아ㅜ.ㅜ 저 커플 둘!!! 잊고있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