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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민간 쓰레기 처리업체는 육상처리에 드는 추가비용을 지자체에 전가함으로써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톤당 13만 원선, 지방은 톤당 10만 원선까지 치솟았다. 그렇게 될 경우 연간 국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환경부 추산으로 1조450억원. 최대 23단계의 처리과정을 거치면서 초기 처리원가의 400배에 달하는 국민세금을 낭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할 수 없이 정부와 지자체는 금년부터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사람이 많은 처리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쓰레기종량제를 전면 시행해야 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의 마음까지도 불신과 상호 감시로 오염되고 있다는 것.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분리배출하게 되어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검은 비닐에 싸서 일반쓰레기에 섞어 몰래 버리는 사람을 색출하기 위해 별도 경비원을 배치하는가 하면, 공원, 병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공장소의 쓰레기통에는 정체모르는 음식물쓰레기들이 넘쳐나고 있어 감시의 눈초리가 심한 상황이다.
# 국내 음식물처리기의 실태
▲ “주방을 빛나게” 하는 (주)미랜바이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
이에 따라 음식물처리기가 가정의 필수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은 처리방식에 따라 종류는 다양하다. 주로 이용되는 제품은 파쇄분쇄방식과 건조방식, 냉동처리방식, 미생물발효 소멸방식 등.
파쇄분쇄방식은 다시 건조분쇄방식과 디스포져(하수구배출)분쇄방식으로 나눠진다. 건조방식은 음식물을 처리기에 넣어 파쇄하면서 건조시키는 방식이다.
약 90%까지 건조돼 커피가루 같이 분쇄시켜 버리는 것이 장점인데, 일부 제품의 단점은 최종 마르기전까지 처리기 내부의 악취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격은 80~90만원대.
디스포져 방식은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잘게 부수어 정화수와 함께 하수구로 방류시키는 편리한 방식이다. 그러나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돼 불법 판정을 받고 있는 제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제품은 싱크대연결 설치가 까다롭고 하수구에서 냄새가 역류할 수 있는 단점이 있으며, 쓰레기 잔존물이 누적돼 하수구가 막힐 경우 공사비와 불편이 클 수 있다. 가격은 80~100만원대.
생 건조방식은 글자 그대로 빨래 건조기와 유사한 원리다. 쓰레기를 넣고 전기열로 말려 60% 정도까지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다. 일부 제품의 단점은 정화필터를 자주 갈아주어야 냄새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며, 전기소모량이 많은 제품도 있어 전기료 등 부대비용도 꼼꼼이 살펴야 한다. 가격은 10~40만원대.
지난 7월1일 모 방송사 8시 정규뉴스에서도 소개된바 있는 냉동식은 음식물쓰레기 보관을 위한 일시적인 방법.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서는 식사 때마다 발생하는 잉여음식물 모은 쓰레기 전용봉투가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 사이 부패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는 점을 없애기 위해 냉장고에 얼려 보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가격은 25~30만원선.
한편 미생물발효 소멸방식은 음식물쓰레기에 미생물을 넣어 발효 건조시키는 방식이다. 환경보호에 탁월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단점은 발효과정에서 나타나는 심한 악취를 제거할 수 없어 배기ㆍ침출수 배수 호스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 그 때 배기구를 창밖으로 빼낼 수밖에 없는데, 아파트의 경우 악취가 퍼져 좌우상하 이웃집 모두와 불편한 관계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가격은 80~90만원대.
# ‘3무의 생명과학’ 실현한 세계적인 명품
(주)미랜바이오의 ‘음식물바이오처리기’는 미생물발효 소멸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제품이 본지에 의해 ‘명품’으로 선정된 것은 모기업인 하나로전자를 통해 기존 제품들이 갖고 있는 단점들을 대부분 보완했기 때문.
그 결과 2011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에서 실시한 제품 성능테스트에서 최우수 환경상품 평가를 받았고, 밴쿠버 세계환경박람회에 출품돼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사 측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로부터도 품질우수 제품 및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조 공장이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 또 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K마크’ 인증도 받았다. 이 같은 객관적인 품질 인증은 미생물 배양법 특허와 탈취용 금속산화물 촉매 제조방법의 특허가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랜바이오의 ‘음식물바이오처리기’는 ‘꿈의 제품’이라는 ‘3무(無)’를 실현시켰다. 바로 “無악취, 無배기호스, 無침출수”가 바로 그것. 이 기술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선진국이라는 일본도 아직 따라오지 못할 만큼 ‘세계 유일’이라는 것이다.
▲ 2011년 캐나다 밴쿠버 세계환경박람회에 출품된 (주)미랜바이오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에서 실시한 제품 성능테스트에서 최우수 환경상품 평가를 받았다 |
‘바이오처리기’라는 이름에서 보듯 ‘미생물 생명과학의 정수’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전혀 없다. 금속 이온산화 촉매장치 때문이다.
또한 일본이나 기타 국내제품의 대부분이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침출수가 발생해 또 다른 오염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 제품은 놀랍게도 침출수 자체를 제거시킨다. 따라서 악취나 침출수를 외부로 배출시켜야 하는 호스 자체가 필요치 않다. 천연 호기성 미생물이 완전 발효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투입된 음식물의 분해소멸률은 95%. 효소발생과 발효, 분해, 기화, 탈취의 과정을 거치며 5%의 부산물만 남기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5%의 음식물 부산물은 천연퇴비로 재활용 돼 가정에서는 화분이나 베란다의 소규모 재배작물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별한 설치과정도 필요 없다. ‘음식물바이오처리기’에 미생물을 한 봉지 넣고 전원코드만 꽂으면 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 달 전기 사용료도 3~5천원의 초절전시스템으로 설계됐다. 바이오 음식물 처리기의 세계적인 명품이 이제 한국의 (주)미랜바이오에 의해 탄생했다.
제품 문의 :010-3931-3550 으로 연락 주세요.(대리점. 무점포 사업자 모집)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