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3대 주봉인 지리산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 노고단(1,507m) 중 하나인 노고단을 올랐다.
노고단고개에서 노고단 정상은 먼저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노고단에서 예약하고, 노고단 탐방지원센터에서 예약 후 받아 놓은 QR코드를 확인해야 올라갈 수 있다. 하루 1,87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성삼재 탐방지원센터 출발(10:40) - 노고단대피소(11:22) - 노고단고개(11:45) - 노고단 정상 도착(12:00).
노고단고개까지는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은 계단(1.0km)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다.
편안한 길로 가면 3.2km.
노고단 대피소 도착, 위에 보이는 취사장에는 아래와 같은 식탁과 수도 시설이 있어 취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노고단 탐방지원센터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나오면 노고단 정상까지 이어지는 나무 계단 옆으로 야생화가 많아 '하늘정원'으로 불린다는데... 철이 지난건지 야생화를 별로 볼 수가 없다.
엄마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 꼬마 찍사.
노고단 정상석과 돌탑
밀려드는 운해를 만끽하고 있는 등산객들...
점심을 구례군 토지면에 있는 '토지다슬기' 식당에서 먹고, 가까운 순천만 습지에 갔다.
썰물이라 물이 빠져 용산전망대도 포기하고, 생태체험선도 못 타고, 2인용 자전거를 빌려 습지 탐방에 나섰다.
그런데, 차체도 무겁고 무더위에 힘이 많이 든다.
원두막이 있는 반환지점에서 잠시 휴식
썰물때라 물이 빠져 생태탐방선 운행을 하지 않고 있다.
습지 공영주차장에서 만난 탐스러운 뭉게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