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께선 몇년전부터 3차안면신경통 때문에
서울.부산.한의원.치료기구.건강보조식품.굿등 좋다고 하는곳은 어디던지 다니시며 노력했습니다.
또한 국악학원.등산.배드민턴 등 안해본 운동도 없이 열심히 긍정적이고 활동적으로 사셨지만
몇년전부터 의욕상실. 신경통으로 인해 금전적인 손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수행참가전에도 반신반의했습니다.
별일 다해보아도 낫지도 않는데 수행한다고 좋아지겠냐고..
수행참가한 아들이 비실비실 웃고다니니 나도 한 번 가보지 뭐....하는 마음에 참가했습니다.
4박5일 수행마치고 집에 돌아오셨지만
어머님의 3차신경통은 별다른 차도가 없었고, 너무 고통서러워서 식사도 못하셨습니다.
"하기는 명상한다고 완치되겠나..그래도 기분은 좋은니 그것만으로 만족하자"라고만 하셨고, 시아버지 한번 가보라해야되긋다라고만 하셨습니다.
수행마치고 오신 이틀째 어머님과 저녁을 같이 먹는데
따끔따끔한 통증만 있지 거의 완치가 된 듯하게 보였습니다.
어머님께서 명상하는데 갑자기 찌릿찌릿한 감각이 얼굴에서 빠져나가는게 느껴지고 난후
그 뒤로는 좋아졌다고 혼자서 산책도 하시고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통증때문에 말씀도,식사도 못하셨는데
어제밤은 그 아팠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서로가 수행법에 대해 열을 올리며 이야기하고 있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돈 저 하고 같이 갑시다" 합니다.
친정엄마도.시어머니.남편.저 이렇게 수행가족이 되었습니다.
친정엄마도 수행2번을 참가했지만.
공부가 많이 안되셔서 별다른 장점을 못느끼고 계셨는데
시어머니의 식사하시는 모습.말씀하시는 모습보시곤,
신기하다하십니다.
첫댓글 3차 안면신경통, 제 친구가 고생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좋아 지셨다니 제가 고맙군요. 꾸준히 올려 주시는 글을보며, 삶이변해 파도처럼 주위로 퍼져가 가까운 분들이 같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용맹정진 하시는 봉희님께 감사와 성원을 보냅니다.어머님도 꾸준히 몸버리기를 하셔서 빨리 완케 되시길 바라며 ,가족과 주변분들 본성의삶으로 행복하시길 기원드리며, 사랑합니다.
예쁜 이름까지 기억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목련님께서도 아름답고 행복한 삶되시길 바랍니다.
네!!!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완전히 치유되기까지는 마음의 때가 모두 버려져야 하니, 시어머니께 꼭 신신당부 부탁드립니다. 지금에 만족치 마시고 더욱 열심히 수행을 하시라고, 중간에 3차 신경통으로 아프고, 호전됨을 몇번 반복하다, 열심히 수행하시면 빠른 시일내에 완전히 치유 되실 것입니다. 중간에 아픈 과정이 이겨내야 할 관념이니 꼭 이겨내셔서 완전한 건강과 행복 찾으시도록 잘 도와주시고, 저의 안부도 꼭 전해주세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봉희씨의 정성이 드디어 시어머님의 병을 치료하는 군요. 수행모임 중에도 밥을 먹을때 너무 아파 눈물을 줄줄 흘리시던 모습이셨는데 열심히 수행하시더니 좋은 소식이 들리는 군요. 완전히 낫는 그날까지 더욱 열심히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봉희님의 정성이 결실을 맺는군요...잘되었습니다..그리고 잘하셨습니다..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