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3월6일 월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32:4,5절말씀 입니다.(NO.94)
4.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아멘
☎. '고약과 발근고'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병중에서 나병(癩病)과 결핵(結核) 같은 병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종기(腫氣)역시 요즘은 보기가 흔하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종기를 치료하는 방법이 쉽지 않았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죽음에 이르기도 하였습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문종,성종,중종,효종,현종,숙종,정조 등 많은 왕들이 종기로 고생하였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기 치료를 전담하는 '치종청'(治腫廳)이라는 관청을 두었을 정도로 종기가 옛날에는 흔하면서도 치료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던 종기를 치료하는 약이 1905년에 '전통의약 1호'인 '이명래 고약'이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이명래 고약은 '고약'(膏藥)과 '발근고'(拔根膏)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종기를 오래두면 피부가 돌처럼 단단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그 자리를 칼로 절개하여 피와 고름을 빼내야합니다.
그러므로 종기가 생기면 고약을 콩알 보다 작게 하여, 기름 종이 위에 폈어 성냥불로 고약을 약간 녹인후에 종기 자리에 부칩니다. 이렇게 계속하여 종기 자리에 고약을 갈아부치면 종기 자리가 터지면서 고름이 보입니다. 그러면 양쪽 엄지 손가락으로 눈물이 찔금나올 정도로 힘껏 짜면 고름이 나옵니다.
고름을 짜고 그대로 두면 재발이 됩니다. 고름을 짜내고 나면 그 자리에 고름의 뿌리인 누런 핵이 보입니다. 핵을 빼내는 약이 '발근고'입니다. 발근고를 고름의 뿌리인 핵위에 얹은 후에 '발근고'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두면 얼마가지 않아 고름의 핵이 빨려나오게됩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완치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를 종기 처럼 여기십니다. 그래서 죄를 빼내어 주시려고, 밤낮 손으로 사랑하는 자기 자녀들을 짓누르십니다. 마치 고름을 짜내듯이 말입니다. 그때에 우리 심령이 바짝 바짝 타들어갑니다.
🔓. 드디어 견딜수 없을 정도로 심령에 아픔이 찾아오게 됩니다.
🔓. 이렇게 되면 자신의 허물과 죄를 여호와께 자복하게됩니다.
🔓. 자기의 죄를 아뢰고 자신의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게 됩니다.
이렇게 됨이 바로 죄와 허물을 하나님께서 말씀이라는 고약으로 터뜨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고름의 뿌리까지 발근고로 뽑아 내듯이 하나님은 우리 죄를 뽑아내어 주시려고 우리 심령에 근심도 주시고 애통함도 주시므로 죄의 뿌리까지 뻬내도록 해 주심으로 죄로 병든 심령을 치료해 주십니다.
🖐. 종기를 터드려 뿌리까지 빼고나면 날아갈 듯이 행복합니다.
🖐.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하리라는 말씀이 무엇인가를 맛보게됩니다.
심령에 기쁨도 없으며 주님 안에서 행복이 무엇인가를 전혀 모르고 산다면, 죄의 종기가 우리 심령안에 생겨진 것입니다.
고약과 발근고로 종기를 빼내고 뿌리까지 뽑아내듯이,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죄를 짜내주시고 그 뿌리까지 뻬내주시기를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회개하도록 우리를 짓누르실 때,우리의 허물과 죄를 자복하고 아뢸 수 있도록 강팍한 마음을 은혜로 만져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