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시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50대 남성으로 4일 실외에서 조경작업을 마친 뒤, 음주 후 휴식을 취하다 경련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전문의 소견 결과, 당시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는 등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판단됐다.
[헬스조선]폭염 시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7월은 온열 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 저하가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위험하다. 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온일 질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우선 폭염주의보·경보 등이 발령되면 햇빛이 강한 낮 12시~5시에는 활동을 줄여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할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게 좋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한다.
폭염 시,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꾸준히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벗겨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준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을 억지로 먹이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폭염 중 노인 등 취약층이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 4만2천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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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도 요즘 더워서 죽을지경~~
그렇군요. 늘 건강 조심하세요

^^*
후텁지근한 한낮엔 요지부동이다가
시원한 저녁이 되면 무지 바쁘다요
ㅎㅎ 늘 건강 조심하세요. ^^*
더위에 약한 저는
햇빛에 오래 잇지 못해요 ㅜㅜ
저질체력이라서 여름엔
견디기가 힘들어욧~~!
물을 마니 마시고
한낮은 피해야겟어요
건강정보 감사해요^^
아
아르미님 그러시군요. 
^^*
올 여름 건강하게 잘 나시길 바랍니다.
더위에 지치는 요즘



지인의 아들이 신검을 받기전
이 무더위에 살뺀다고 운동을 무리한탓인지
쓰러져서 응급실로 가서 온갖검사를 다 받고 왔다네요 ㅜ ㅜ
검사비용도 백만원 들었다네요
아고 그랬군요.
늘 조심해야 합니다. ^^*
뜨거운 여름 날씨에 열사병 걸리기 쉬우니 쉬엄 쉬엄 일해야 겠어요~ ㅎ
네
동행님도 무리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
날 더울 때는 몸도 쉬게 해야 해요^^ ㅎ
네
컨디션 조절 잘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