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감성 테라피를 마치고...^^ (민주현)

[이진우]

                 망설이고 또 망설였던 그 날의 무대...

                 우아하고 단아하게 보여야하는 젊잖으신 남편 친구분들 앞에서      

                 저의 이미지를 망가뜨려야 한다는 작은 두려움,

                 솔직한 저의 심정이었지요.

                 그동안 큰 무대, 작은 무대,화려한 곳,소외된 자리...

                 여러 곳에 서면서 '웃음과 긍정, 유머'를 통한 감성 테라피와

                 행복 테라피 강의를 해왔지만,

                 조심스럽고 어려운 남편 동창생 앞에 선다는 것은

                 참으로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저는 깨달았지요.

                60대 중반을 살고 계신 세대야말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일꾼들로써

               뜨거운 박수를 받아야하는 수고한 세대들이며

               이제는 따뜻한 위로와 휴식이 필요한

               그래서 지나온 삶이 허허롭지 않고 자긍심을 갖고

               빛나는 노년을 준비해야하는

               '이 시대의 작은 영웅들'이라고...!

              레크레이션 문화가 어색하고 쉼의 필요성을 거부당한채,

              오로지 앞만보고 달려야했던

             우리 시대의 남편들, 우리 자식들의 아버지...!!!

             (T_T   여기를 쓰는데 눈물이 나서 잠시 멈춰야겠어요~~~)

           '그래, 나하나 망가져서 그분들에게 잊혀져가는 감성을 깨우쳐 드리자,

            많이 웃고 박수치고 스킨십을 통하여 행복의 순간을 느끼게 해드림으로써

            열아홉살 청년의 순수함으로 되돌아가는 체험을 해드리자,

            비록 짧은 순간일지라도...'

           그러나 저의 염려는 기우였습니다.

           그 날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열정적 호응은 오히려 저를 감성테라피 해주셨고

           특히 맨 마지막 교가를 부르실 때 그토록 힘찬 열창은 결국 저의 눈물샘을 자극...

           10대의 소년에서 60대의 중년으로 한 세대를 함께하신 남편의 친구분들,

           그 벅찬 감동의 목소리는 평생 잊을 수없는 명장면이 될 것입니다.

          경동23회 졸업생인 남편과 결혼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던지요!ㅎㅎㅎ

         그 날 함께했던 부인들,자녀들, 손주등 경동 가족 모두의 마음일 것입니다.

         내리 퍼붓는 빗줄기 보다 더 힘찬 경동의 에너지를 흠뻑 맞고 왔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경동 23회 화이팅~~~*^^*    (5반 이진우 아내 민주현 드림)

[김인호]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태영]

싸랑해요, 주현씨!

[김정훈]

"수퍼스타K"의 장재인(?)과 "찰리채플린"의 어설픈 제스추어를 섞어 놓은듯 한 민주현씨의 그 모습에 반해서
평생 웃어야 할 분량의 웃음을 몽땅 가불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것도 단 20여분만에 ~~~~~ 주현씨 완전 책임(?) 지세요!!!

[심 준보]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얘기하신대로 남편친구분들 앞에서 망가(?)진다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당신을 '용기있고 멋지고 어진 아내(신여성)'이라고 말하고 싶어졌답니다. 연말 동창회때도 꼬옥 부탁드립니다 (앵콜~ 박수 짝짝!!)

[김광수]

글 솜씨 또한 A +++ 감사 드림니다! TO; 이진우 부부.

[안태인]

우리에게 진우가 있어서 좋았고, 그의 아내가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 더불어 즐거웠음을 감사드립니다.

[강문기]

이 사장,,당신은 참 좋겠소..

[최동준]

한 알의 밀알 같으신 민 주현씨가 계셔서 우린 넘 즐거웠고 무지 행복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1 또 감사!!!

[漢柱 김철주]

{ Wonder Woman } .. . .. . Wonderful .. . !!

[이학수(3)]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진우성님 훌륭한 마눌님 잘 모시기 바랍니다.

[신재선]

진우성............부럽다.

[류춘성]

이사장님, 민여사님 멋져부러요...자랑스럽습니다.

[구관영]

1부에서는 염동기선수가 차분하게 옛칭구들의 옛추억을 맛사지 하더니----2부의 MC 민여사가 초노의 신사들 가슴을 맛사지 했어유!!!---암튼,부족함이 많아 걱정하고 있었는뎅--주현씨가 분위기 반전시켜서 깜싸-깜싸 해요. 놀라운건 23회에 진주가 많다는걸 알았고여--담에는 다이아몬드 공연을 도전 합세다.

[겸헌 김효영]

감사 합니다~~!

[이양]

전생에 무슨 공덕을 쌓았기에 이리도 좋은 인연들을 만났나?? 기획 해주신 기창 성님 후원 해 주신 관영 성님 즐겁게 진행 해 주신 동기 성님 그리고 주현여사 참으로 고맙습니다 인생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읍니다~~~~

[김주명]

진우야~~~~~~~~~잘 모셔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