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문학의 산실 면앙정을 찾아서.....
나는 53 년만에 고향으로 낙향을 하였다.
그러니,반세기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셈이다. 나주로 정착을 하여야 하는데...
화순으로 정착을 하였다.
그러니,
내가 살아오고, 학교도 나주에서 줄곧 다녔으니, 나주를 자주간다.
며칠전에도 나주를 갔다가 ,나주 구(舊)역사를 찾았다. 왜냐?
광주학생사건 기념관을 답사를 하기 위하여서다.
나는 66 년도에 나주고등학교를 졸업식장에 참석도 못하고 , 겨울방학때 추워지는 겨울철에
허름한 잠바차림의 스포츠 머리를 하고 ,호주머니에는 어머니께서 마련하여 주시는 돈 100원을
가지고 호남선의 완행열차의 기나긴 시간으로 서울역에 도착을 하여, 나의 한양의 나의 삶이
시작이 된다. 나의 손에는 대학입시 과목의 책 몇 권을 보자기에 쌓아 들고 ...
가난한 농촌을 벗어나고파 ,상경을 한것이다.
나는 감회가 새롭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을 하고 뭐를 알아서 ....
서울에 가서 나의 꿈을 이루겠다고, 서울로 상경을 하였을까?
상경하여 그 다음날부터 남산에 있는 '시립남산 도서관'생활이 시작이 된다.
연이어 나의 서울생활은 가난한 삶에 주경야독으로 공부가 시작되어 줄 곧 나의 삶이
책과 씨름하는 것이다.
나의 자산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두뇌'와 나의 '노력',그리고 '책'이 있을뿐이다.
그 길이 나의 길이다.
인천교육대학에서 초등학교 교사자격, 연이어 공직에 도전.....
피나는 나의 노력이 시작이 된다. 결과적으로 서울시 공직을 마치고, 초등학교 교사로써 나의
반세기만의 서울생활은 마감이 된다.
반세기 만의 나의 고향 나주를 찾아 .....
나주 구 역사를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 머리는 하얀 백발로 나브끼고 ,이마에는 주름살로
나의 청춘과 서울생활의 긴 여정들의 세월들은 어디로 가고.......
고향을 찾은 노객의 마음은 어딘지 허전하고, 나의 인생사의 반추가 새로워 진다.
첫댓글 교직으로 몸담아 은퇴하신건가요?
그러면 공무원 연금이 한달에 300만원씩 꼬박꼬박
얄절없이 나오겠네요?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겠어요
참 부럽습니다 나이들어가니 연금이 제일 부러워요
저는 교수이지만 땡전 한 푼없고요 개털이랍니다
호홍^^
감사합니다
조금은 죄송하지만, 공무원 연금을 가지고 낙향을 한게
노후에 크나큰 나의 노후의 자산입니다
차교수님은 훌륭한 만화가로써 그리고 수많은 재능이 덧보입니다
지금은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답니다,
대한민국이 부자가 됐어요.
지금은 풍요로운 시대입니다
감사합니다
동구리님 !!
삶이 묻어나는 글, 옛 생각하며 잘 읽었습니다
역사의 향기 묻어나는 나주의 추억도 새롭군요
20년 전 수 년간 머물렀던 곳인데...
글 속에서 만나니 새롭습니다
건승하소서...
아이구 반갑습니다
나주에서 생활을 하셨군요
나주는 멋있는 곳이며 살만한 지역이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결코 쉽지 않았을 일들이 이젠 글로 술술술~~
바알갛게 물든,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이야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지나간 세월을 자꾸 되새김이나 하면서 ....
지내고 있습니다
늘 글에서 느끼는 거지만
동구리님은 삶을 참 보람있게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 멋집니다‥
굿 밤요~^^
감사합니다
잘살아왔다는 것보다 ,이렇게 살아 왔노라고 ...
심심하니 해 보는 소리입니다
제일 행복한 분 이라 생각됩니다
젊은 시절 열심히 노력 하시고 노후에는 고행에서 생활 하시니 얼마나 좋아요
항시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과찬이십니다 행복한분이라 .....
누군들 열심히 노력을않한 사람이 있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