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 23일 성안산악회에서 특별이벤트 행사로 제주도 한라산 등산 행사를 했습니다. 등산이 힘든 사람은 오름 등산이나 관광지 방문을 하기로 했으나 가는 날부터 비가 많이오고 바람도 불어 한라산 등산은 입산금지(진달래 대피소까지만 허용)되어 관광지 방문과 오름 두군데 오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첫째날(계획표 둘째날)은 등산을 못하여 전체가 무지개 해안도로, 애월 한담해안길, 저지 예술인 마을, 마상공연(유료), 곶자왈 숲, 카멜리아 힐(유료), 새별 오름 등산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둘째날은 대체로 계획대로 진행하였으나 다랑쉬 오름은 좀 힘든 코스라고 하여 제외하였습니다.
▲21일(월) 저녁 8시에 청주를 출발하여 목포 여겍선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 목포항에서 22일 새벽1시에 출발하는 퀸 제누비아호를 타고 갔는데 비가 와서 사진도 못 찍고 이사진은 제주항에 내릴 때 역시 비가 오는중에 찍은 것입니다.렌즈에 김이 서려서 사진이 엉망이네요.
▲제주항에 내려서 해장국집에 들러 아침식사부터 합니다.
▲첫코스는 도도 무지개 해안도로 입니다. 경계석을 무지개색깔로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잠시 걸으며 바다구경도 하는 곳이지요.
▲ 비는 그쳤으나 습도가 높아서 렌즈에 계속 김이 서려 사진이 엉망입니다.
▲다시 애월 한담길로 이동합니다.
▲장한철(張漢喆·1744~?)은 1770년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중에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열도(沖繩列島)의 호산도에 표착했다가 간신히 제주로 살아 돌아와 표류의 기록을 남겼는데 그것이 장한철의 ‘표해록’이다.
자신의 표류 사실을 일기체로 작성한 이 책은 개인이 경험담을 서술한 문학적인 글이면서 해로(海路)와 해류(海流), 계절풍 변화의 내용을 담고 있어 해양지리서로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제주의 신화와 전설, 일본 오키나와의 태자전설을 담고 있어 도서지역의 신화와 전설을 기록한 해양문학으로도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인근에 있다는 생가 사진 빌려왔습니다.
▲ 해양 풍력발전단지입니다.
▲ 마상공연장을 갔으나 공연시간이 1시간 연기되어 예술인마을을 먼저 들릅니다.
▲저지 예술인 마을입니다.
▲ 다시 마상공연장으로 왔습니다. 몽골인들이 공연을 하는 것인데 주제는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라고 하네요.
▲ 본공연을 하기전에 각종 마술 기교를 선보입니다.
▲
▲ 광개토대왕 공연이 해설 방송과 함께 시작됩니다.
▲ 마침내 경쟁자를 무찌르고 광개토대왕이 왕으로 등극한다는 내용입니다.
▲ 다시 버스를 타고 도립 곶자왈 숲으로 이동합니다.
▲ 곶자왈은 나무숲을 의미하는 '곶'과 황무지 자갈밭을 의미하는 '자왈'이 합쳐진 말로 제주도에 널리 분포한다고 합니다.
▲ 나무이름 팻말이 재미 있게 설치됐네요.
▲ 위로 젖히면 나무이름이 나옵니다.
▲전망대입니다.
▲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산방산인 것 같네요.
▲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왔습니다.
▲ 식당앞에 심어놓은 귤나무에 귤이 많이 달렸습니다.
▲ 점심메뉴는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입니다.
▲ 식사후 카멜리아힐(동백언덕이라는 뜻)로 이동합니다.
▲ 아직 동백이 필 때는 아닌데 더러 분홍색 동백이 피었습니다.
▲ 호접란을 거꾸로 매달아 키웠네요. 꽃대가 위로 휘어져 클 것 같은데 아래로도 잘 크네요.
▲ 전망대입니다.
▲ 산방산
▲ 카멜리아힐을 나와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새별오름으로 갑니다.
-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