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니 대지가 윤택해지고,남보살 약수터에 물흐르니 법수로다.
부모미생전 본래면목?
부모로부터 태어나기전의 내 본래 모습은 무엇인가?
전생의 긴 여정은 생략하고
우리 모두는 어머니 양수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며
열달을 지낸다.
양수, 법수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이 반드시 물이 필요하
다 할 때 그 시작이 생명 잉태의 시간,곧 양수는 우리
사바 백년을 잇게하는 시작의 생명수다.
법수! 생명수요,부처님 인연의 근본이요,육신과 건강
시공간을 잇게 하는 진리의 근원이다.
물이 만생명을 잉태케 하고 키우니 곧 진리의 물이다
양수 안에서 얌전히(?) 있다 사춘기,청년기의 요동과
성장을 거쳐 장년의 어엿한 인격이 되니 곧 양수안의
열달은 그의 백년을 지키는 버팀이요,바탕이다
부처님이 바로 만법 혹은 만 생명의 근원인 진리요
힘겨운 사바를 버티게 하는 버팀목이다.
가뭄끝에 가랑비가 오고 있었다.
대지가 윤택해지고 있다
부처님법을 감로수라 하고 감로법이라 한다
좋을 때는 스스로 무애춤으로 법계를 찬탄하고
슬프고 목마를 때에는 목을 축이고 영혼을 달래는
감로수로 작동되니,힘겹고 무섭고 무력하고 고통스러
울 때 곧 감로수,감로법으로 일체중생을 북돋고 키우니
가뭄끝의 감르수와 같다.
대지를 노래하니 땅의 보살 지장보살이 가피를 내리고
허공을 노래하니 허공장보살이 나투어 마음을 광폭의
보살심으로 만들어 주니,지상과 허공, 그 모두에 불력이
미치지 않음이 없도다.즉 허공에 떠 있던 구름이 기압과
온도차라는 불보살님의 위대한 인연과 공덕의 화합으로
비를 내리고,약수터에 물이 넘치니,곧 세상법계를 윤택
하게 돌게 하는 중생 생명수 곧 법수요,감로수가 온 시방
에 넘쳐 나니,사바 중생은 지상과 허공의 불보살님 공덕
을 찬탄할 뿐 우울해 하거나 고뇌에 빠짐 없이 자신을
노래하는 백년이 되게 하다 가니,다음생은 곧 피안이라
는 불국토로 이어짐이다.
산안개 핀 남보살 약수터, 일체 비와 물이 부처님 감로
수로다.
불기 2568.6.24 낮12:55
※ 법수 ㅡ진리의 물,부처님 생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