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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사성의 불교사랑 cafe.daum.net/hongsasung 에서 펀글>
잡아함경(雜阿含經)의 간략한 특징과 한글파일
출처: http://blog.naver.com/eightfold/50034905585
삼보에 귀의하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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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알리 5니까야와 한역 4아함
석가모니부처님의 원음인 근본경전 초기경전은
빠알리어 경전으로 5부 니까야가 있는데
상윳따니까야
맛지마니까야
앙굿따라니까야
디가니까야
쿳다까니까야
가 있습니다.
한역으로는 4아함을 이루고 있습니다.
잡아함경 중아함경 증일아함경 장아함경이 있는데
각각 단일 경전이 아니라
커다란 경전들의 모임입니다.
잡아함의 특징
법우님께서 잡아함경을 처음부터 읽기로 하셨다니 앞으로 부처님의 원음이 법우님께 큰 이로움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빠알리니까야중에서 상윳따니까야가 잡아함과 비슷한데 상윳따니까야는 크게 5권으로 원본이 분책되어있습니다. 1권의 처음이 천신상응이고 2권의 처음이 오온상응이고 3권의 처음이 육입상응이고 4권의 처음이 팔정도상응이고 5권의 처음이 4성제상응입니다. 실로 의미깊은 분책이 아닐수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산스크리트본 아가마를 역경한 잡아함경은 시대가 좀 흐른 뒤에 역경된 것인지 이 상윳따니까야의 분책순서를 바꾸어 결집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오온상응이 제일 먼저입니다. 잡아함에서 오온상응은 1번경에서 110번까지의 경인데 5온/6입/12연기4성제/37조도품/ ...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잡아함을 결집하신 분들이나 역경하신 분들이 천신상응을 뒤로 빼고 오온상응을 제일 먼저 시작하게 한것은 잡아함 나름대로 훌륭하고 놀라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잡아함은 경들이 순서가 심하게 헝크러지고 빠진 부분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또 빠알리어 -산스크리트어 - 한문 - 한글로 역경 되다보니 의미가 난해한곳이 많습니다. 대개는 빠알리 상윳따니까야에 상응하는 경전목록이 있으므로 참고해서 보면 잡아함의 난해한 의미를 쉽게 이해할수 있기도 합니다.
잡아함 상응순서.
第一 오온송(五蘊)(1상응)
第二 육입처(六入處)(1상응)
第三 인연, 연기(因緣)(4상응)
第四 도품(道品)(10상응)
第五 여덟무리(八衆)(11상응)
第六 제자들의 설법(6상응)
第七 여래의 설법(18상응)
#잡아함과 상윳따니까야의 간략한 특징.
1. 경의 길이가 매우 짧습니다.
- 즉 부처님이 짧게 설법하신 것들을 모두 기억하여 실었습니다. 특히 엄청난 길이의 대승경전들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매우 신기합니다. 경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불제자들이 공부하기가 쉽습니다.
2. 경이 중복된 경들이 많습니다.
- 특히 이것은 상윳따니까야와 잡아함경이 더욱 심한데 글자가 몇개 다르거나 혹은 장소가 조금 다르거나 혹은 듣는 사람이 조금 다르나.. 설법의 내용은 거의 비슷한 것을 한 개의 경으로 하지 않고 각각의 경으로 실었습니다. 처음에 이런 잡아함과 상윳따니까야를 읽다보면 좀 당혹스러운데 ... 바로 이것이 부처님의 설법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모두 전하려 하였던 마하가섭존자와 아난존자와 오백아라한의 마음이 고스란히 실려있는 증거입니다.
3. 그리고 주제별로 경들이 분류되어 있어서 부처님말씀을 참조하기가 참으로 좋습니다. 예를들면 아래에 실은 잡아함의 경우를 들면 사성제상응, 팔정도상응, 칠각지상응, 오온상응 처럼 중요한 주제에 대한 법문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의 연기법에 대한 설법이 궁금하다면 아래와 같은 짧지만 부처님의 직설을 바르게 참조할수 있습니다.
0283-0303, 인연(因緣)상응1, 12권
0343-0378, 인연(因緣)상응2, 14권(~0364), 15권(~378)
잡아함경(雜阿含經) - 전체 경(經)의 이름 목록
* 잡아함경의 동국역경원 주소는 아래 링크입니다.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kyoung/index_kyoung.asp?kyoungList=213
경을 다운로드하여 3개의 한글파일로 만들어 두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잡아함경1(1~500)은 http://blog.naver.com/eightfold/50016782126
잡아함경2(501~1000)은 http://blog.naver.com/eightfold/50016782142
잡아함경3(1001~1362)는 http://blog.naver.com/eightfold/50016782162
차례
第 01卷(0001 - 0032, 32경)
第 02卷(0033 - 0058, 26경)
第 03卷(0059 - 0087, 29경)
第 04卷(0088 - 0102, 15경)
第 05卷(0103 - 0110, 8경)
第 06卷(0111 - 0138, 28경)
第 07卷(0139 - 0187, 49경)
第 08卷(0188 - 0229, 42경)
第 09卷(0230 - 0255, 26경)
第 10卷(0256 - 0272, 17경)
第 11卷(0273 - 0282, 10경)
第 12卷(0283 - 0303, 21경)
第 13卷(0304 - 0342, 39경)
第 14卷(0343 - 0364, 22경)
第 15卷(0365 - 0406, 42경)
第 16卷(0407 - 0454, 46경)
第 17卷(0455 - 0489, 35경)
第 18卷(0490 - 0503, 14경)
第 19卷(0504 - 0536, 33경)
第 20卷(0537 - 0558, 22경)
第 21卷(0559 - 0575, 17경)
第 22卷(0576 - 0603, 28경)
第 23卷(0604, 1경)
第 24卷(0605 - 0639, 35경)
第 25卷(0640 - 0641, 2경)
第 26卷(0642 - 0711, 70경)
第 27卷(0712 - 0747, 36경)
第 28卷(0748 - 0796, 49경)
第 29卷(0797 - 0829, 33경)
第 30卷(0830 - 0860, 31경)
第 31卷(0861 - 0904, 45경)
第 32卷(0905 - 0918, 14경)
第 33卷(0919 - 0939, 21경)
第 34卷(0940 - 0969, 30경)
第 35卷(0970 - 0992, 23경)
第 36卷(0993 - 1022, 30경)
第 37卷(1023 - 1061, 39경)
第 38卷(1062 - 1080, 19경)
第 39卷(1081 - 1103, 23경)
第 40卷(1104 - 1120, 17경)
第 41卷(1121 - 1144, 24경)
第 42卷(1145 - 1163, 19경)
第 43卷(1164 - 1177, 14경)
第 44卷(1178 - 1197, 20경)
第 45卷(1198 - 1221, 24경)
第 46卷(1222 - 1240, 19경)
第 47卷(1241 - 1266, 26경)
第 48卷(1267 - 1293, 27경)
第 49卷(1294 - 1324, 31경)
第 50卷(1325 - 1362, 38경)
1. 주제별 분류
第一 오온송(五蘊)(1상응)
0001-0087, 오온(五蘊)상응1, 1~3권, s22
0103-0110, 오온(五蘊)상응2, 5권, s22
第二 육입처(六入處)(1상응)
0188-0199, 입처(入處)상응1, 8권/9권/10권/11권
0304-0342, 입처(入處)상응2, 13권
第三 인연, 연기(因緣)(4상응)
0283-0303, 인연(因緣)상응1, 12권
0343-0378, 인연(因緣)상응2, 14권(~0364), 15권(~378)
0379-0443, 사성제(四聖啼)상응, 15권(379~406), 16권(~443)
0444-0464, 계(界)상응, 16권(444~), 17권(~464)
0465-0489, 느낌(受)상응, 17권(~489)
第四 도품(道品)(10상응)
0605-0639, 사념처(四念處)상응, 24권
0875-0879, 사정단(四正斷)상응, 31권
0000-0000, 여의족(如意足)상응,
0642~0660, 근(根)상응, 26권
0661-0703, 힘(力)상응, 26권
0704-0747, 칠각지(七覺支)상응, 26권(704-711) 27권(712-747)
0748-0800, 팔정도(八正道)상응, 28권(748-796) 29권(~800)
0801-0815, 안나반나념(安那般那念)상응, 29권
0816-0832, 학(學)상응, 29권(~829)/30권(~832) - 증상계학, 증상심학, 증상혜학
0833-0860, 사불괴정(四不壞淨)상응1, 30권
1121-1135, 사불괴정(四不壞淨)상응2, 41권
第五 여덟무리(八衆)(11상응)
1062-1083, 비구(比丘)상응, 38권
1084-1103, 악마(魔)상응, 39권
1104-1120, 제석천(帝釋天)상응1, 40권
1222-1225, 제석천(帝釋天)상응2, 46권
1145-1150, 찰리(剎利)상응1, 42권, - 파사닉왕
1226-1240, 찰리(剎利)상응2, 46권
0088-0102, 바라문(婆羅門)상응1, 4권, s7
1151-1163, 바라문(婆羅門)상응2, 42권
1178-1187, 바라문(婆羅門)상응3, 44권
1188-1197, 범천(梵天)상응, 44권
1198-1207, 비구니(比丘尼)상응, 45권
0993-0994, 방기사존자(婆耆舍)상응1, 36권
1208-1221, 방기사존자(婆耆舍)상응2, 45권
0576-0603, 여러천신들(諸天)상응1, 22권
0995-1022, 여러천신들(諸天)상응2, 36권
1267-1318, 여러천신들(諸天)상응3, 48권-49권
1319-1330, 야차(夜叉)상응, 49권-50권
1331-1362, 숲속(林)상응, 50권
第六 제자들의 설법(6상응)
0490-0500, 사리불존자(舍利弗)상응, 18권(~500)
0501-0534, 목건련존자(目楗連)상응, 18권(501-503), 19권(~534)
0535-0545, 아나율존자(阿那律)상응, 19권(535-536), 20권(~545)
0546-0555, 대가전연존자(大迦旃延)상응, 20권
0556-0565, 아난존자(阿難)상응, 20권(~558)/21권(~565)
0566-0575, 질다라장자(質多羅長子)상응, 21권
第七 여래의 설법(18상응)
0111-0129, 라다(羅陀)상응, 6권, s23
0133-0171, 견해(見)상응, 6권/7권, s24 - 나라고 보는 육견처(六見處). 외도의 견해들
0172-0187, 단지(斷之)상응, 7권,
0371-0378, 네가지 음식(四食)상응, 15권
0861-0872, 하늘(天)상응, 31권
0873-0891, 수증(修證)상응, 31권
0892-0904, 입계음(入界陰)상응, 31권
0905-0906, 마하가섭존자(大迦葉)상응1, 32권
1136-1144, 마하가섭존자(大迦葉)상응2, 41권
0907-0916, 취락주(聚落主)상응, 32권
0917-0926, 말(馬)상응, 32권(~918)/33권(~926)
0927-0936, 마하남(摩訶男)상응, 33권
0937-0956, 무시(無始)상응, 33권
0957-0964, 바차유행승(婆蹉出家)상응, 34권
0965-0979, 외도유행승(外道出家)상응, 34권(~969)/35권
0130-0132, 잡(雜)상응1, 6권
0980-0992, 잡(雜)상응2, 35권
1241-1245, 잡(雜)상응3, 47권
1246-1264, 비유(譬喻)상응, 47권
1023-1038, 병(病)상응1, 37권
1265-1266, 병(病)상응2, 47권
1039-1061, 업보(業報)상응, 37권
第 八. 후대
0604-0604, 아육왕경, 0604, 23권
0640-0641, 아육왕(阿育王)상응, 25권
1164-1177, 잡아함 43권, 43권
2. 차례별 분류
0001-0087, 오온(五蘊)상응1, 1~3권, s22
0088-0102, 바라문(婆羅門)상응1, 4권, s7
0103-0110, 오온(五蘊)상응2, 5권, s22
0111-0129, 라다(羅陀)상응, 6권, s23
0130-0132, 잡(雜)상응1, 6권
0133-0171, 견해(見)상응, 6권/7권, s24
0172-0187, 단지(斷之)상응, 7권,
0188-0199, 입처(入處)상응1, 8권/9권/10권/11권
0283-0303, 인연(因緣)상응1, 12권
0304-0342, 입처(入處)상응2, 13권
0343-0378, 인연(因緣)상응2, 14권(~0364), 15권(~378)
0371-0378, 네가지 음식(四食)상응, 15권
0379-0443, 사성제(四聖啼)상응, 15권(379~406), 16권(~443)
0444-0464, 계(界)상응, 16권(444~), 17권(~464)
0465-0489, 느낌(受)상응, 17권(~489)
0490-0500, 사리불존자(舍利弗)상응, 18권(~500)
0501-0534, 목건련존자(目楗連)상응, 18권(501-503), 19권(~534)
0535-0545, 아나율존자(阿那律)상응, 19권(535-536), 20권(~545)
0546-0555, 대가전연존자(大迦旃延)상응, 20권
0556-0565, 아난존자(阿難)상응, 20권(~558)/21권(~565)
0566-0575, 질다라장자(質多羅長子)상응, 21권
0576-0603, 여러천신들(諸天)상응1, 22권
0604-0604, 아육왕경, 0604, 23권
0605-0639, 사념처(四念處)상응, 24권
0640-0641, 아육왕(阿育王)상응, 25권
0000-0000, 여의족(如意足)상응,
0642~0660, 근(根)상응, 26권
0661-0703, 힘(力)상응, 26권
0704-0747, 칠각지(七覺支)상응, 26권(704-711) 27권(712-747)
0748-0800, 팔정도(八正道)상응, 28권(748-796) 29권(~800)
0801-0815, 안나반나념(安那般那念)상응, 29권
0816-0832, 학(學)상응, 29권(~829)/30권(~832)
0833-0860, 사불괴정(四不壞淨)상응1, 30권
0861-0872, 하늘(天)상응, 31권
0873-0891, 수증(修證)상응, 31권
0875-0879, 사정단(四正斷)상응, 31권
0892-0904, 입계음(入界陰)상응, 31권
0905-0906, 마하가섭존자(大迦葉)상응1, 32권
0907-0916, 취락주(聚落主)상응, 32권
0917-0926, 말(馬)상응, 32권(~918)/33권(~926)
0927-0936, 마하남(摩訶男)상응, 33권
0937-0956, 무시(無始)상응, 33권
0957-0964, 바차유행승(婆蹉出家)상응, 34권
0965-0979, 외도유행승(外道出家)상응, 34권(~969)/35권
0980-0992, 잡(雜)상응2, 35권
0993-0994, 방기사존자(婆耆舍)상응1, 36권
0995-1022, 여러천신들(諸天)상응2, 36권
1023-1038, 병(病)상응1, 37권
1039-1061, 업보(業報)상응, 37권
1062-1083, 비구(比丘)상응, 38권
1084-1103, 악마(魔)상응, 39권
1104-1120, 제석천(帝釋天)상응1, 40권
1121-1135, 사불괴정(四不壞淨)상응2, 41권
1136-1144, 마하가섭존자(大迦葉)상응2, 41권
1145-1150, 찰리(剎利)상응1, 42권, - 파사닉왕
1151-1163, 바라문(婆羅門)상응2, 42권
1164-1177, 잡아함 43권, 43권
1178-1187, 바라문(婆羅門)상응3, 44권
1188-1197, 범천(梵天)상응, 44권
1198-1207, 비구니(比丘尼)상응, 45권
1208-1221, 방기사존자(婆耆舍)상응2, 45권
1222-1225, 제석천(帝釋天)상응2, 46권
1226-1240, 찰리(剎利)상응2, 46권
1241-1245, 잡(雜)상응3, 47권
1246-1264, 비유(譬喻)상응, 47권
1265-1266, 병(病)상응2, 47권
1267-1318, 여러천신들(諸天)상응3, 48권-49권
1319-1330, 야차(夜叉)상응, 49권-50권
1331-1362, 숲속(林)상응, 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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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석가모니불
첫댓글 아함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아가마의 음사이며, 그 원래의 뜻인 '오는 것'에서 유래하여 '예로부터 전해온 가르침', 즉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하는 경전을 의미한다. 유사한 가르침이 남방불교에서는 팔리어로 전수되어 니카야(Nik?ya 部)라는 명칭으로 불린 데 대해 북방불교에서는 산스크리트로 '아가마'라는 명칭이 전수되었고, 이것을 중국에서 번역한 것이 아함경이다. 그러나 아함경에는 다섯 니카야 중의 마지막 소부(小部)에 상당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내용적으로 양자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이 상응한다. -브리태니커 사전 출저
석가모니 입멸(入滅) 뒤 100년 무렵부터 교단이 양분되면서 시작된 부파불교시대에 각 부파는 과거의 전승에 입각하여 자파의 독자적인 경장을 갖추고 있었다. 이 중 한 부파의 경장이 온전히 보존되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해지는 것이 팔리어의 5니카야이다. 이에 비해 현존하는 아함경은 부파에서 전해온 것들을 끌어모아 중국에서 4아함의 체재로 정리한 것이다. -브리태니커 출처
니까야와 아함은 서로 다른 언어로 전래되었던 것이지 니까야를 산스크리트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지요. 니까야는 남방에서 산스크리트어 아가마는 북방에서...제대로 아시고 올리셨으면 좋았을텐데요.
홍사성님은 현재 불교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분 사이트에 공지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중요한 글이라 저는 믿고 올린 것입니다
팔리어에서 산스크리트어로 한자로 한글로.... 라는 것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이야기입니까?
위글은 "홍사성의 불교사랑"사이트에 있는 글입니다.
본문에는..
또 [빠알리어 -산스크리트어 - 한문 - 한글]로 역경 되다보니 의미가 난해한곳이 많습니다.
라고 마치 정말인듯 기술하고 있는데..만일 정직한 학자 또는 학승이라면 저렇게 기술하면 아니 되지요..
전해지는 히스토리에 의하면 [문자]로 수집되어 정리된 순서는 위처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위에 나오는 빨리어의 뜻이 지금 전하고 있는 남방 불교의 니까야입니까?..
아시다시피 4아함경은 설일체유부와 같은 어느 한 부파 상좌부에 전해오던 경을 한문으로 번역한 게 아니라 합니다.
해서 4아함을 비교해 보면 말로 설명하기는 거시기 하지만.. 전해오는 느낌이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니까야가 빨리어로 되어 있으니까 남방불교의 니까야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상좌부에서 삼장을 구전으로 전하다가 빠알리어로 된 삼장을 남겼으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남방불교의 니까야가 제일 처음인 것입니다.
암튼 조건발생님은.. 남방에 전해오는 상좌부 경전과 북방 상좌부인 설일체유부 경전이 같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설일체유부 경전은 전해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니면 전자는 빨리어요, 후자는 산스크리트어 이기에 다를 것이라 보십니까?..
부파 불교 당시 스리랑카 불교와 설일체유부와 같은 인도 북방 불교 가운데 어느 불교가 더욱 부처님 정법을 전수해 오고 있었을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남방불교의 상좌부 니까야가 처음인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북방불교도 남방불교에서 퍼져나간 것이니까 당연히 원본은 남방불교의 상좌부 니까야 라고 생각합니다.
북방불교가 남방불교에서 퍼져나간 것이라니 스리랑카에서 인도로 전래된 것이라구요?
[ 북방불교도 남방불교에서 퍼져나간 것이니까 당연히 원본은 남방불교의 상좌부 니까야 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님께서 활동한 무대가 스리랑카(남방 지역) 입니까?.. 부처님께서 사용한 말이 남방 불교의 팔리어라고 봅니까?^^..
당시 성스러운 가르침은 문자로 남기지 않는 게 상식이요, 전통이라 합니다. 해서 결집을 하더라도 문자로 남길 생각을 하지 않고 외워서(합송).. 구전으로 제자들에게 전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 당시 변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스리랑카에서는 그런 전통을 무시하고 굳이 문자로 기록할 생각을 했을까요?..
부처님의 주요 활동 무대는.. 갠지스 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고 하면 틀릴까요?..^^..
제가 알기로는 수십명이 구전으로 합송해서 전하면 경전을 누가 마음대로 고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급한 사정이 생겨서 빠알리어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위경이라고 판명된 대승경전들을 보십시오. 마음대로 지어내고 그러는 것 보면 구전으로 전하는 이유를 알것도 같습니다.
흔히 위경이라 하면.. 없는 말을,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삽입한 경우가 됩니다.
그런데 있던 내용의 일부분을 고의적으로(?) 누락시키는 것은 위경이라 하지 않는데.. 그것은 무엇이라 이름하는지요?..
부처님께서는 법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제자들에게 말하길.. 사람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전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니까 스리랑카 사람들을 만나면 스리랑카 말로, 한국 사람을 만나면 한국말로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처님 당시 사회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성스러운 가르침은 문자로 남기지 않는다는 전통이 있었다는 겁니다. 해서 불 제자 가운데 특별히 기억력이 뛰어난 제자들을 통해 구전으로 부처님 가르침 내용을 전승시켜오게 됩니다.
그렇게 4백 여년이 지나 스리랑캉에 전해진 불교 역시 구전으로 전해온 불교입니다. 구전으로 전해지는 불교라는 것은 경과 율을 암송하고 있는 불제자들이 스리랑카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