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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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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토 론 방 [읽어보세요] 아함경의 세번에 걸친 번역과정<빠알리어 -> 산스크리트어 -> 한문 -> 한글>
조건발생 추천 0 조회 439 10.07.01 12:2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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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01 12:28

    첫댓글 아함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아가마의 음사이며, 그 원래의 뜻인 '오는 것'에서 유래하여 '예로부터 전해온 가르침', 즉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하는 경전을 의미한다. 유사한 가르침이 남방불교에서는 팔리어로 전수되어 니카야(Nik?ya 部)라는 명칭으로 불린 데 대해 북방불교에서는 산스크리트로 '아가마'라는 명칭이 전수되었고, 이것을 중국에서 번역한 것이 아함경이다. 그러나 아함경에는 다섯 니카야 중의 마지막 소부(小部)에 상당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내용적으로 양자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이 상응한다. -브리태니커 사전 출저

  • 10.07.01 12:33

    석가모니 입멸(入滅) 뒤 100년 무렵부터 교단이 양분되면서 시작된 부파불교시대에 각 부파는 과거의 전승에 입각하여 자파의 독자적인 경장을 갖추고 있었다. 이 중 한 부파의 경장이 온전히 보존되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해지는 것이 팔리어의 5니카야이다. 이에 비해 현존하는 아함경은 부파에서 전해온 것들을 끌어모아 중국에서 4아함의 체재로 정리한 것이다. -브리태니커 출처

  • 10.07.01 12:37

    니까야와 아함은 서로 다른 언어로 전래되었던 것이지 니까야를 산스크리트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지요. 니까야는 남방에서 산스크리트어 아가마는 북방에서...제대로 아시고 올리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작성자 10.07.01 12:38

    홍사성님은 현재 불교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분 사이트에 공지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중요한 글이라 저는 믿고 올린 것입니다

  • 10.07.01 12:30

    팔리어에서 산스크리트어로 한자로 한글로.... 라는 것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이야기입니까?

  • 작성자 10.07.01 12:33

    위글은 "홍사성의 불교사랑"사이트에 있는 글입니다.

  • 10.07.01 19:26

    본문에는..
    또 [빠알리어 -산스크리트어 - 한문 - 한글]로 역경 되다보니 의미가 난해한곳이 많습니다.

    라고 마치 정말인듯 기술하고 있는데..만일 정직한 학자 또는 학승이라면 저렇게 기술하면 아니 되지요..

    전해지는 히스토리에 의하면 [문자]로 수집되어 정리된 순서는 위처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위에 나오는 빨리어의 뜻이 지금 전하고 있는 남방 불교의 니까야입니까?..
    아시다시피 4아함경은 설일체유부와 같은 어느 한 부파 상좌부에 전해오던 경을 한문으로 번역한 게 아니라 합니다.
    해서 4아함을 비교해 보면 말로 설명하기는 거시기 하지만.. 전해오는 느낌이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0.07.01 12:52

    니까야가 빨리어로 되어 있으니까 남방불교의 니까야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상좌부에서 삼장을 구전으로 전하다가 빠알리어로 된 삼장을 남겼으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남방불교의 니까야가 제일 처음인 것입니다.

  • 10.07.01 12:52

    암튼 조건발생님은.. 남방에 전해오는 상좌부 경전과 북방 상좌부인 설일체유부 경전이 같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설일체유부 경전은 전해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니면 전자는 빨리어요, 후자는 산스크리트어 이기에 다를 것이라 보십니까?..

    부파 불교 당시 스리랑카 불교와 설일체유부와 같은 인도 북방 불교 가운데 어느 불교가 더욱 부처님 정법을 전수해 오고 있었을까요..

  • 작성자 10.07.01 12:55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남방불교의 상좌부 니까야가 처음인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북방불교도 남방불교에서 퍼져나간 것이니까 당연히 원본은 남방불교의 상좌부 니까야 라고 생각합니다.

  • 10.07.01 13:23

    북방불교가 남방불교에서 퍼져나간 것이라니 스리랑카에서 인도로 전래된 것이라구요?

  • 10.07.01 13:02

    [ 북방불교도 남방불교에서 퍼져나간 것이니까 당연히 원본은 남방불교의 상좌부 니까야 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님께서 활동한 무대가 스리랑카(남방 지역) 입니까?.. 부처님께서 사용한 말이 남방 불교의 팔리어라고 봅니까?^^..

    당시 성스러운 가르침은 문자로 남기지 않는 게 상식이요, 전통이라 합니다. 해서 결집을 하더라도 문자로 남길 생각을 하지 않고 외워서(합송).. 구전으로 제자들에게 전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 당시 변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스리랑카에서는 그런 전통을 무시하고 굳이 문자로 기록할 생각을 했을까요?..

  • 10.07.01 13:04

    부처님의 주요 활동 무대는.. 갠지스 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고 하면 틀릴까요?..^^..

  • 작성자 10.07.01 13:06

    제가 알기로는 수십명이 구전으로 합송해서 전하면 경전을 누가 마음대로 고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급한 사정이 생겨서 빠알리어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위경이라고 판명된 대승경전들을 보십시오. 마음대로 지어내고 그러는 것 보면 구전으로 전하는 이유를 알것도 같습니다.

  • 10.07.02 02:54

    흔히 위경이라 하면.. 없는 말을,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삽입한 경우가 됩니다.
    그런데 있던 내용의 일부분을 고의적으로(?) 누락시키는 것은 위경이라 하지 않는데.. 그것은 무엇이라 이름하는지요?..

  • 10.07.01 19:52

    부처님께서는 법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제자들에게 말하길.. 사람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전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니까 스리랑카 사람들을 만나면 스리랑카 말로, 한국 사람을 만나면 한국말로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처님 당시 사회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성스러운 가르침은 문자로 남기지 않는다는 전통이 있었다는 겁니다. 해서 불 제자 가운데 특별히 기억력이 뛰어난 제자들을 통해 구전으로 부처님 가르침 내용을 전승시켜오게 됩니다.

    그렇게 4백 여년이 지나 스리랑캉에 전해진 불교 역시 구전으로 전해온 불교입니다. 구전으로 전해지는 불교라는 것은 경과 율을 암송하고 있는 불제자들이 스리랑카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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