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6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서로 격려하며 질병을 싸우면서 인내로 극복하는 금요일 하루를 열어봅니다.
- 그리고 오늘부터 구약성경을 넘어서 신약으로 들어 왔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저와 함께 예수님의 사역을 만나고 제자들의 신앙과 삶을 살펴보며 말씀과 동행하는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모든 만사를 여는 키와 같다고 하였으니 감당하기 힘든 위기시대를 걸어가고 있다면 진리의 말씀 붙들고 골방 기도로 승부를 걸어 보시고 행운의 금요일을 힘차게 열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마태복음 1장18-25절 }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제 목 ◑◑◑◑
◗◗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와 탄생 배경
◑◑◑ 본문 이해와 요약 ◑◑◑
◗ 1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소개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구약에 예언 된 대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아임을 증거 하는 것으로서, 구약과 신약을 연결 해 주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 그래서 신약 성경의 서론을 장식하고 있는 마태복음 1장은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적 배경과 성령에 의한 탄생 배경 및 그의 세례 받으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이시면서 육신을 입고 역사 속에 실제로 임재 하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구세주가 되시며 참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이제 1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5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와 평민계보인 아브라함에서 이새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6-11절에서 14대 왕족 계보의 다윗에서 요시야 왕까지 기록하고 12-17절에서 14대 평민계보 (여고냐에서 - 예수 그리스도까지의 종합적인 계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예수님의 족보를 통한 의미는 구약에서 예언 된 메시야의 혈통적 조건을, 아브라함 자손이어야 하고, 야곱의 자손, 그중에서도 유다 지파의 다윗 혈통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켰음을 증거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한편 이 땅에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 끝 날의 심판자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통치자이시므로 아브라함에서 예수님까지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졌음을 가르쳐주기 위함이며, 이것은 누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에서 아담과 하나님까지 서술된 족보와 비교가 됩니다.
- 한편 18 -27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처녀의 몸에서 나실 것이 예언되고 의로운 요셉의 말씀에 순종하는 내용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특히 예수님의 이름 3가지의 의미를 살펴본다면, 우선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요, 그 다음 예수는 ‘자기 백성을 저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의미요, 한편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이란 의미입니다.
- 예수님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가 잉태했으며,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 예수님이 동정녀 탄생이라는 방법을 통해 오신 것은, 구속자의 자격 요건이 완전한 신성 인 동시에 인성 인간이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8절에서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 성도는 기쁘게 순종해야 합니다.
- 그리고 19절에서 성도는 이웃의 허물을 덮어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한편 20절에서 인류의 참된 구세주요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 또한 21-23절에서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바로 죄의 문제입니다.
- 그리고 24-25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말씀 순종으로 많은 헌신과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첫머리에 예수님의 족보를 제시한 이유는,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야의 혈통적 조건으로 아브라함 자손이어야 하고, 야곱의 자손, 그중에서도 유다 지파의 다윗 혈통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켰음을 증거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구원을 위해 약속된 구세주이시며, 이 세상에 실존했던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 따라서 우리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으심, 부활을 믿어 참된 구원에 이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사명이 크면 치러야 할 희생도 크다.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 하려면 겸손히 순종으로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본문 24 -25절을 살펴보면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요셉은 주님의 사자의 명령을 들은 후에 어떻게 반응하고 순종했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볼 수 있습니다.
- 먼저 24절을 보면 요셉은 잠에서 깬 후에 두 말 없이 그 아내 마리아를 데려왔다고 했습니다.
- 이것은 정식 결혼을 하여 마리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것을 말합니다.
- 이러한 요셉의 행동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결단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 왜냐하면 정식 결혼을 거쳐 동거도 하기 전에 임신한 여인을 아내로 데려왔을 때, 주위에서 이를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았을 리가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 생각 해 보면, 현대처럼 성이 개방된 시대에도 처녀가 임신을 했다면, 굉장한 스캔들인데 철저하게 율법을 지키던 당시 유대 사회에서 정식 결혼도 하기 전에 처녀가 임신했다면, 얼마나 심각한 일이었겠습니까?
- 그런데 요셉의 고뇌와 희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 이어지는 25절을 보면 그는 아들을 낳기까지 아내와 동침치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 물론 이것은 메시야의 출생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요셉의 신앙적 행동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 하지만 정식 결혼을 하고서도 신부와 동침할 수 없다는 것은 신랑의 입장에서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요셉의 희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 그는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자 곧장 예수님을 위해 이름을 짓고 할례를 베푸는 수고를 했습니다.
- 누가복음 2장 21-24절에서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헤롯의 음모를 피하여 애굽으로 목숨을 걸고 도피 생활을 해야만 했고, 헤롯이 죽은 후에도 안전을 위해 고향과는 먼 갈릴리 지역에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 한편 마리아와 요셉은 전혀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메시야의 부모가 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 그리하여 사람들은 흔히 이러한 외면만을 보면서 마리아와 요셉을 부러워하곤 합니다.
- 그러나 이상에서 보았듯이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모로서 온갖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 여기에 더하여 마리아는 사랑하는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는 처참한 장면까지 직접 목격해야 했습니다.
- 요한복음 19장25절에서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 보다 더 부모에게 괴롭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에 가면 미켈란제로의 유명한 조각 피에타라는 상이 있다고 합니다.
- 그것은 바로 슬픔에 잠겨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을 조각한 것입니다.
- 그 조각상을 지나는 사람들을 붙잡고 마리아와 같은 사명을 받겠느냐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겠습니까? 흔히 많은 사람들은 깊은 생각도 없이 그저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리고 그들이 그러한 기도를 드리는 이유는 크게 쓰임 받는 종일수록 큰 존귀와 영광을 받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그것은 작은 한 일면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이 크면 클수록 치러야 할 희생도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크게 쓰임 받기 원한다면,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사도 바울이 겪었던 그러한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을 각오가 되어 있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며 믿음을 지켜내는 귀한 사역에 어떤 값을 지불해야 한다면 헌신과 희생의 각오를 가지고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나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람이라고 확신하는지? 부름 받은 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떤 값을 치루고 있는지? 그래서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믿음과 결단이 있는지? 그 사명의 보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구원받아 하나님께 받는 상 즉 면류관의 가치를 안다면 이 땅에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고 묵묵히 이 땅에 보상을 받으나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사명의 길을 갈 수 있겠는지? 오늘 성령님은 요셉과 마리아의 헌신과 희생적 사명을 보면서 지금의 나의 주어진 사명을 어떤 자세로 감당하기를 원하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 하려면 겸손히 순종으로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명이 크면 치러야 할 희생도 큽니다.
- 선교의 사명을 가진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나중편지를 보내면서 1장 8절에서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바울은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나중편지를 보내면서 2장9절에서“복음을 인하여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 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그런즉 오늘의 본문이 증거 하는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같은 인성을 지닌 분이시되 동시에 성령으로 잉태 되사 죄와 흠이 없으신 분으로서 자기백성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친히 고난 길을 택하여 묵묵히 고통을 참으시고 십자가에 희생적 죽음의 길을 택하신 것입니다.
- 그리하여 우리 주 예수님은 많은 고난을 참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고 동시에 가장 거룩하신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의 모든 죄와 질고를 대속하셨습니다.
- 이와 같이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 즉 인성과 완전한 신성을 동시에 지니시고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중보자로 구속 사역을 이루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본문을 통해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해 보다 분명히 깨달음으로써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는 동시에 복음을 흐리는 세상의 어떠한 소리에도 결코 흔들림이 없는 굳건한 믿음으로 주어진 역할과 사명이 크든지 작든지 신실하게 감당하여 오직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시대에서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주의 영광이 되도록 어려움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