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마다 스승으로 알라.
세계 최대의 문학자로 꼽히는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①를 종합적 천재라고 일컫습니다. (Know every man you meet as a teacher. Goethe, who is considered the world's largest literary man, is called a comprehensive genius.)
괴테의 경구집(警句集, an oral collection)에 나오는 처세 교훈에 즐거운 생활을 하려거든 지나간 일을 투덜거리지 말 것,(Don't complain about the past if you want to live a pleasant life with the lessons of the world in Goethe's oral collection,)
좀 처럼 성을 내지 말 것, 언제나 현재를 즐길 것,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 것, 미래를 신에게 맡기라고 했습니다. (Don't get angry like a little, always enjoy the present, especially don't hate others, and leave the future to God.)
83년의 긴 생애를 산 그의 생가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있습니다.(His birthplace is in Frankfurt am Main, where he lived for 83 years.)
관광객들은 괴테의 생가를 꼭 방문해 보고가기 때문에 너 나할 것 없이 강한 호기심과 깊은 감동 속에 생가를 찾습니다.(Tourists visit Goethe's birthplace with strong curiosity and deep emotion because they always visit it.)
그는 하늘이 낸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He was a great man from heaven.)
우리는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는가?괴테는 그의 인생 교훈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How can we live a pleasant life?Goethe summarized his life lessons in five ways.)
첫째는 지나간 일을 쓸데없이 후회하지 말 것.(First, don't regret the past unnecessarily.)
잊어 버려야 할 것은 깨끗이 잊어버려라. 과거는 잊고 미래를 바라보라.(Forget everything you need to forget. Forget the past and look to the future.)
둘째는 될수록 성을 내지 말것. (Second, don't get angry as much as you can.)
분노속에서 한 말이나 행동은 후회만 남는다. 절대로 분노(憤怒, angry)의 노예(奴隸, a slave to a slave)가 되지 말라.(Words and actions in anger leave nothing but regret. Naver be a slave to anger.)
셋째는 언제나 현재를 즐길 것.(Third, always enjoy the present.)
인생은 현재의 연속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그 일에 정성과 정열을 다하는 것이 가장 현명(賢明, wise)하다.(Life is a continuation of the present. It is wisest to enjoy what I am doing now and devote myself to it.)
넷째는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것.(Fourth, especially not to hate others.)
증오(憎惡, hatred)는 인간을 비열(比熱, specific heat)하게 만들고 우리의 인격을 타락(墮落, degeneration)시 킨다. 될수록 넓은 아량을 갖고 남을 포용(包容, inclusion)하여라. (Hate makes man mean and degrades our character. Embrace others with greater generosity.)
끝으로 미래(未來, future)를 신(神)에 게 맡길 것.(Finally, leave the future to God.)
미래 미지의 영역이다.
어떤 일이 앞으로 나에게 닥쳐올지 알 수가 없다.(It is an unknown area of the future. I don't know what will happen to me in the future.)
미래는 하늘과 신에게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현명하다.(It is wise to leave the future to heaven and God and do everything I can.)
괴테(Goethe's)의 처세 교훈은 뛰어난 지혜다. 우리는 삶을 영위(營爲, a business relationship)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交流, interact)한다.(Goethe's life lesson is excellent wisdom. We interact with many people in our lives.)
다리 밑에서 깡통을 들고 구걸하면서 살아가는 거지부터 내노라 하는 큰 회사의 회장,(The chairman of a large company who lives under the bridge begging for cans,)
그리고 박사나 정부의 장, 차관 등 덜 배우고, 많이 배운 친구들과 선ㆍ후배들 그 모든 사람들을 스승으로 생각하면 인 생을 산 링컨(Lincoln)대통령의 본을 받아야 합니다.(And learn less about doctors, heads of government, vice ministers, etc, If you think of all your well-learned friends, seniors, and juniors as teachers, you should take the example of President live Lincoln in your life.)
"정보화 시대다."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정보를 핸드폰으로 보내 오고 있다.(It's the information age." Information is being sent to mobile phones at night and day.)
보내준 사람에게 자신이 보기 싫다고 해서 당신은 앞으로 그런 내용의 글은 보내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은 앞으로는 안 보내줄 것이다.(When you tell the sender that you don't want to see it, and you don't want to send such a message in the future, I won't let him go from now on.)
싫든 좋든 다 읽도록 하는 인내가 절실하다.(It is imperative to have patience to read everything, whether you like it or not.)
세상 살이가 그 안에 녹아서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글만 보내도록 주문한다면 그는 곧 우물 안 개구리 신세가 될 것이 뻔하다. (This is because the flesh of the world melts in it and is breathing. It is obvious that he will soon become a frog in a well if he orders to send only articles in his favorite field.)
전체를 아울어 볼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지혜의 깊이나 넓이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You should try to see the whole thing. This is because the depth and breadth of wisdom are infinite.)
지혜란 진정 숭고한 것이다. 곡식이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Wisdom is truly sublime. When the grain is ripe, lower your head.)
= 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學硏究員)의 좋은글 중에서 =
* 주석(註釋, annotation)
①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o 출생:1749년 08월 28일.
o 국적:독일
o 활동분야:시, 소설, 희곡, 정치
o 출생지: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o 주요저서:《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 《파우스트》
o 사망:1832년 03월 22일
o 대표작:《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등
o 활동기간:낭만주의
o 배우자: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
o 학력: 1765~1768, 라이프치히대학 교 법학
o 경력:바이마르공국 재상, 1775~1785 베츨러 고등법원
o 작품:오디오북, 도서
o 요약(要約, summary)
독일의 시인· 소설가ㆍ극작가ㆍ정치가· 과학자ㆍ세계적인 문학가이며 독일 고 전주의의 대표자로 자기 체험을 바탕으 로 한 고백과 참회의 작품을 썼다. 자연 연구가이다. 바이마르 공국(公國)의 재상으로도 활약하였다. 주저는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 (1829) 《파우스트》 등이 있다.
o 생애
독일 문학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괴테의 생애를 돌아보면 ‘거인’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80년이 넘는 긴 생애 동안 활동하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베스트셀러에서 [파우스트] 같은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폭넓은 작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였을까. 나폴레옹은 1808년에 괴테를 만나고 다음과 같은 묘한 말을 남겼다. “여기도 사람이 있군.” 일각에서는 당대 최고의 영웅이며 천재로 칭송되던 나폴레옹이 괴테를 자신에 버금가는 인물로 인정한 것이야말로 최상의 찬사라고도 여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