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지난 8월 28일 비오는 중 전차무와 구억배추랑 삼동파와 쪽파 , 아욱씨를 넣고온 후 딱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주말농장입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29D4057CCE9A72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땅콩이는 인터넷구입한 검정땅콩인데 제법 여문것도 있지만.. 아직 열심히 자방을 내리고있어 수확은 좀 더 미뤄볼까합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3364157CCE9A90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여름파종한 5종상추 덕분에 폭염에도 상추 맛있게 잘먹었네요..벌써 꽃대 올리려고 준비합니다. 봄파종한 요 상추들 채종하려고 꽃대를 키워봤는데 흙사랑님 말씀처럼 채종불가! 모두 쪼그라들고 녹아버리더군요 ㅜ</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7574657CCE9AB1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서울종묘에서 사다심은 쪽파..비오는 날 심어선지 뾰족뾰족 모두 싹이 잘 올라왔습니다^^ 삼동파도 같이 심었는데 제가 받고나서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가 아직 싹을 못보았습니다. 귀한나눔해주셨는데..부디 올라와주시길.....</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E0D4357CCE9AD2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요아이들은 매봉님께서 나눔해주신 토종아욱♥ 발아율이 어찌나 우월하신지 ㅎㅎㅎ 혹시나 싶어 소량만 파종했는데 거의 다 올라온듯합니다. 구수한 진짜베기 아욱국맛을 보겠지용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2614257CCE9AE1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소자농님께 나눔받은 전차무예요. 무는 고민없이 직파를 했고 싹도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 그러나.. 톡톡이랑 벌레들이 ㅜ 무참히 먹어치워서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이 날 텃밭한 이 후 처음으로 제손으로 벌레를 살충을 했네요.. 에고 맘이 계속 불편해서..... 요아이들이 조금 자라고 나면 방법을 좀 바꿔야겠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8164357CCE9B02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명희님께 나눔받은 구억배추입니다. 비오는날 젖은손으로 직파를 했더니 다소 많이 씨앗을 넣은 것 같습니다. 사실 직파와 모종을 내는 것 중에 고민은 많았지만 그 시기엔 가뭄도 심했고 제가 여건이 안되 직파를 하긴했는데요...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요 어린 싹들을 요렇케나 무참히 뜯어먹은 것인지... 보이는 벌레들은 대충 잡아는 주었지만 그때뿐이겠지요..<br />이 아이들도 조금 자라나는 것을 보고 또 고민을 해보려합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FAB4157CCE9B11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요즘 빨강이들을 많이 따서 계속 베란다에 말리고 있어요. 잘 자라주는 고마운 고추...살펴보면 벌레먹어 구멍이 숭숭 ㅜ 제 맘도 슝슝 ㅠ 무농약이라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 서울종묘에서 구입한 모종으로 심었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C084357CCE9B32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늦게 심어 잘 열어주는 가지~~ 서울종묘에서 구입한 아이인데 맛은 보통정도입니다^^ 어릴때 먹던 달작지근한 맛은 없네요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3574357CCE9B40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밭에 자생한 명아주. 지팡이? ㅋㅋ 될지 몰라 키워봤는데 곁가지가 심하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3EF3D57CCE9B61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예곡 주말농장의 정식이름은 예곡꽃마을입니다. 철철이 꽃들이 피어나 아름다운 아이들을 눈과 맘에만 담아오다가 (텃밭일하다보면 컴컴해져요... ㅜ) 오늘 드디어 청초한 코스모스를 한컷했습니다.<br /><br />무서운 폭염이 끝나고 가을농사 준비가 한참입니다. 어젠 많은 벌레를 죽이고, 새끼 살모사를 살려주고(도로에서 치워주고)... 이래저래 맘이 쫌 쎄~~합니다. 구억이랑 전차무랑 좀 더 신경써서 잘 키우는데 집중해야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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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맛보기 전이니~ 욘석들 입맛이 보통이 아니니 믿어볼랍니다.ㅜ 사진속의 가지는 올해 딴 가지중 가장 길~~어요 ㅎ 늦게 심었는데 적당히 열매를 잘 맺어주어 잘 먹고 있답니다. 가을이 성급히 오는 듯? 하여 마음이 조금 번잡스럽습니다. 긴 여름 베짱이마냥 쉬었더니.. 마음이 벌써부터 바빠지려하네요.. 복암댁님~항상 건강하세요^^
네~~ 참 놀라운 생명력입니다. 벌레들의 공격에도 아직은 살아남았습니다. 올 여름 열무가 벌레들의 맹공격에도 살아남아 열무된장국을 끓여먹은 기억이 있어 전차무랑 구억이도 좀 더 지켜보려합니다.^^;; 이름은 작물종류만 알지 진짜 "불암1호","수비초"처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네요. 애네들 고향이 서울종묘 ㅋㅋ 예곡꽃마을이 참 이쁜데... 언젠가 작정하고 사진을 함 올려야겠습니다 ^^
첫댓글 에고 무 맛난 것 소문났나보네요 ㅠㅠ 가지가 진~~짜 기네요^^; 낮은 다시 여름으로 돌아간것 같지만.. 밤이 되면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소리가 귀뚜라미소리로 바뀌는 것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봐요^^;
전 아직 맛보기 전이니~ 욘석들 입맛이 보통이 아니니 믿어볼랍니다.ㅜ 사진속의 가지는 올해 딴 가지중 가장 길~~어요 ㅎ 늦게 심었는데 적당히 열매를 잘 맺어주어 잘 먹고 있답니다. 가을이 성급히 오는 듯? 하여 마음이 조금 번잡스럽습니다. 긴 여름 베짱이마냥 쉬었더니.. 마음이 벌써부터 바빠지려하네요.. 복암댁님~항상 건강하세요^^
모두모두 열심히 자라나있네요...이름을 다 아시나봅니다...
예곡 꽃 마을~~아름답고 멋스러운데요...ㅎㅎ
네~~ 참 놀라운 생명력입니다. 벌레들의 공격에도 아직은 살아남았습니다. 올 여름 열무가 벌레들의 맹공격에도 살아남아 열무된장국을 끓여먹은 기억이 있어 전차무랑 구억이도 좀 더 지켜보려합니다.^^;;
이름은 작물종류만 알지 진짜 "불암1호","수비초"처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네요. 애네들 고향이 서울종묘 ㅋㅋ
예곡꽃마을이 참 이쁜데... 언젠가 작정하고 사진을 함 올려야겠습니다 ^^
명아주는 곁순이 나올때마다 어릴때 따 주어야 지팡이가 매끈하게 자란답니다 ^^
ㅋㅋ 그렇쿤요...왠지 점점 옆으로 뻗치기만해서 잘라줘야하나싶더니만 ㅎㅎ 내년에 올라오면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
잘 보았습니다. ^^*
네 고맙게도 아이들이 열심히 잘 자라주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