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6. 6. 20) 당정동에 사시는 지인 김 장로님과 함께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로3가~청계천~을지로~명동~남대문~시청역까지 약 3시간을 걸었다
조용한 군포와는 달리 볼거리, 먹거리, 수 많은 행인들로 생동감이 넘치고 사람 사는 맛을 느낄수 있는 보람있는 트래킹이었다
명동에서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관이라는 곰탕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들어 갔다(오후3~4시면 가게 닫는다 함)
추억의 맛을 느끼기 위해 오신다는 어르신들과 젊은 중국 관광객들이 손님의 주류를 이룬다
생생 정보통 734회 맛집으로 방영되기도 했단다. 김 장로님께서 본인은 보통, 나는 워낙 뭐든 잘먹는 것을 아시고 "특"으로 시켜 주셨다
한우 고기로 육수를 내어 놋그릇에 붓고 맛난 고기 듬뿍 넣고, 밥을 아예 말아서
잘 익은 깍두기하고 나온다. 정말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웠다
내가 점심을 대접하려 했는데 오히려 대접을 잘 받았다. 장로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양식으로 곰탕을 잘 먹고 명동거리를 걸었다~올 여름 거뜬할듯💪
인증샷도 몇장 남기고, 남대문 수입상가를 둘러 보고 시청역에서 1호선을 타고 귀가했다. 행복하고 즐거운 트래킹이었다
첫댓글 솔로몬님 말씀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나들이 이셨군요
저도 60년도 초에 첫발을 ~~~~
젊은이들이 많고, 중국 말 소
리가 많이 들려서 중국에 온
것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
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옛추억의 길들을 다녀오셨군요?
좀더 젊은시절 친구들과 함께 쏘다녔던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고향이 서울이시랬죠? 지금 쏘다니셔도 충분히 젊으십
니다~~
@솔로몬 네~
그래서 제이름이 서울경 꽃뿌리영..
바로 서울의 꽃이랍니다! ㅎㅎ~
다른곳 닉네임으로
서울의 꽃을 쓰기도 합니다만..
곰탕집 한번 가봐야겠네요.
먹방 샘님이 그곳을 모르시
다니요? 주류는 다 갖추고
있어요~ 딱일겁니다^^
우연히 찍힌 하얀티의 젊은 여성 분은 아마 중국사람인듯 해요~
날씨 선선해지면 트레킹 가야지요,,
김장로님도 건강하시지요?
네~ 감사합니다! 장로님은
건강하시고, 어제도 여행스
케치 얘기 많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