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1기시고
저희가 안지는 며칠 되지않았고 그전엔 혼자 대구가톨릭병원 다니시면서
긁어내는 수술받으신 듯 하고 주사치료를 몇차례 받았다고 하시는걸로봐선 BCG인듯 합니다.
통증도 전혀 없으셨고 소변에 피가 나와 내원하셨던 걸로 알고 있으며
굉장히 쉽고 간단한 수술로 생각하고 치료받으셨고 살도 4키로 찌셔서 굉장히 고무적인 상태셨어요
그러다가 그저께 가톨릭에서 지금 상태에서 80%는 잘 치료되는데 20%는 안좋다
근데 환자분이 20%에 해당이 된다 그래서 방광절제를 해야한다..라는 얘길 들으셔서 지금 많이 힘들어하시네요.
경대칠곡으로 전원하셨고 김태환교수님을 20일에 뵙기로 했다고 하시네요.
저는 며칠전부터 방광암에 대한 글과 내용을 읽어보았고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칠곡경대서도 절제이야기를 하면 인공방광이 가능한 상태라는 가정하에 아버지가 원하는 병원
(인천한림, 목동이대, 삼성서울)을 선택하게 해서 인공방광 수술을 받고 추후 정기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걸리는 것이 몇가지 있어 질문드립니다.
1.수도권에서 수술후 칠곡경대서 추적검사를 병행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병원 옮기고 하시는 것에 스트레스가 많으셔서
이번에 경대로 전원하시는 것만으로도 많이 힘들어 하셔서
수술은 서울에서 하시되 그후로 아버지가 서울가는 것이 번거롭다고 힘들다고 안가려고 하시면
대구에서 진료를 추가로 보고 싶어 그렇습니다.)
2.경대에서 항암치료하자고 하면 그또한 서울 가보는 것이 맞겠지요?
(서울에서도 항암해야된다고 한다면 항암치료자체도 서울과 지방의 기술차이가 나는지요?)
3.칠곡경대 권태균교수님께서는 방광암 환자를 안보신다는데
인공방광 수술은 또 부탁드리면 해주시는 건지 지금은 아예 방광쪽은 아무것도 안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칠곡경대에서 인공방광수술을 누구에게 받게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
다들 힘들고 바쁘실텐데도 글 올리셔서 좋은 정보주시는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얼른 아버지 수술 시켜드리고 완치 되어서 후기글 남기고 싶습니다.
아버지만 괜찮다면 무조건 서울가서 치료해드리고 싶은데
한두번으로 끝날 것 같지않아 중간에 서울은 안가시겠다고 하실까봐
대구에서 치료받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인공방광 수술자체만은 서울에서 하고 싶긴 합니다 ㅠㅠ
다들 건강하세요!!
나와 비슷 한것 같읍니다.
난 1기였지만 조직검사 결과 하이로 판정돼 적출 수술 했읍니다.
첨엔 망설였읍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설명 듣고 수술 했읍니다.
지금 2년째인데,
소변줄기및 잔뇨량 정상인과 똑같고,
현제까진 ct까지 이상 없읍니다.
이대목동 병원 훌륭 하지만 대기시간 길어 그동안 전이 위험성에 집에서 가까운 강남세브란스에서 수술 했읍니다.
좋은 환경의 병원 , 특히 항상 웃으시며 대해 주시는 선생님의 믿음직한 모습에 용기 내었던점 지금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SRT 수서역에서
셔틀버스 이용 하면 편리 할겁니다.
난 1기라서 항암 치료 안받았고, 수술 1년후부터 6개월에 검사 받으니
크게 번거롭진 않을겁니다.
아 서울에 사시니 역시 선택의 폭이 다양하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강남세브란스도 친절하시고 수술 잘하시나보네요 수술하신 선생님이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세브란스는 왠지 로봇으로 수술할 것 같은 느낀인데 맞을까요? ㅎㅎ
2년째인데 정상인과 똑같다니..정말 수술 잘되셔서 다행입니다.
셔틀도 있으니 강남세브란스도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세하고도 도움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쓰신글 검색해보니 수술하신 교수님 누군지 나와있네요 ㅎㅎ
강남세브란스에서 수술 잘되신거보니 또 질문이 있습니다 ㅠㅠ
제가 지방에 살아서 가능하면 간호간병통합인 병원으로 찾고 있는데
강남세브란스는 보호자가 퇴원할때까지 있어야하나요? 아님 며칠정도만 같이 있으면 되나요?
대부분 보호자와 함께 했었고,
다른분들은 간병인 도움 받으시더군요ㅡ
코로나 상황이라 변동 있을지 모르니
전화로 문의 해보세요.
입원기간 생각보다 짧읍니다.
후회 없도록 여러군데
상담후 결정 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네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아버지께 설명드리고 잘 결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