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본보·김유정기념사업회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
이찬영·유영채씨 大賞창간 74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사)김유정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6회 김유정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 공모' 시상식이 2일 춘천 김유정문학촌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2019 김유정문학제'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전국 문예작품 공모 시상식에서는 이찬영(서울·운문), 유영채(한국외대·산문)씨가 각각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고등부 대상에는 금소담(부산외고 2년), 이정윤(시흥 함현중 3년·이상 운문), 김예은(홈스쿨링), 송정훈(대구 대륜중 1년·이상 산문)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춘천시와 춘천시문화재단 등이 후원한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51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총 30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공모한 작품 모두 기성 작가의 작품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수준이 높았다”며 “작품 심사에 신중을 기한 만큼 수상작에 선정된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최병수 강원일보 상무이사는 “전국문예작품 공모는 김유정 선생을 기리는 동시에 전국 최고 수준의 공모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 한국 문단의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작가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정 선생의 소설을 스토리텔링해 해학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김유정 소설 입체낭송대회' 시상식도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김유정 선생의 소설 `총각과 맹꽁이'를 스토리텔링한 `맹꽁이'팀이 대상에 선정됐고, 한현숙씨 팀과 마음소리 팀이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7개팀이 입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지순 전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과 홍영숙 춘천연극제 부이사장, 최현순 춘천문인협회장, 박민수 시인, 이병욱 소설가, 심창섭 수필가와 심사위원,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