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어느 골목길/어디선가 해피 버스데이 노래를/서투르게 흉내 내는/바이올린 소리/누군가 내 머리를 살짝 건드린다/담 너머 대추나무를 기어 올라가면서/나를 돌아다보는/능소화의/주황색 손길/어른을 쳐다보는 아기의/무구한 눈길 같은” -김광규 ‘능소화’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게 하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법정 스님 ‘수도자가 사는 집’
7월13일=1592(조선 선조25)년 오늘 임진왜란중 이순신 전라좌도 수군절도사(47세)과 이억기 전라우도 수군절도사(30세) 당항포(경남 고성 당항리 앞바다)에서 적선26척 완파
1920년 오늘 조선체육회 설립
1930년 오늘 온나라 대수해 사망2,600여명
1952년 오늘 한국전쟁중 빨치산 해인사에 불 지름
1972년 오늘 김대중 의원(48세)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 주창
1972년 오늘 진흥왕 순수비 사적으로 지정
1973년 오늘 경북 경주 제155호 고분(천마총)에서 신라금관 나옴, 신라금관으로는 일곱번째로 해방후 처음, 1978.12.7 국보 지정, 국립경주박물관 보관
1974년 오늘 비상보통군법회의 민청학련사건 사형7명 무기징역7명 선고
1980년 오늘 색맹 색약인 사람도 빛깔 구분할 수 있는 특수 콘택트렌즈 처음으로 국내의료진이 개발
1982년 오늘 북한 동해에서 고기잡이하던 제5마산호 선원35명 납치
1983년 오늘 입법예고제 첫 실시
1989년 오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발족
1993년 오늘 서울지검 시노하라 마사토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군사기밀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
2000년 오늘 녹색연합 미군 용산기지 독극물 한강 무단방류 폭로
2006년 오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출범(위원장 김창국) 2010년10월12일 해산
2007년 오늘 민복기 전 대법원장 세상떠남(93세), 검찰총장 법무장관 거쳐 10년간 재임 최장수 대법원장, 이 기간에 인혁당사건 사법파동 등 겪으며 사법부의 권력예속화 심화
2016년 오늘 한-미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 경북 성주로 확정, 2017년 9월7일 사드 배치 완료
2021년 오늘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예방 컨트롤타워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
2021년 오늘 2022년도 최저임금 9,160원(440원 오름, 인상률5.1%) 확정, 최근 최저임금 인상률 2018년 16.4% 2019년 10.9% 2020년 2.9% 2021년 1.5%
2022년 오늘 한국은행 사상첫 빅스텝(0.5%p 인상) 기준금리 연 1.75%에서 2.25%로 인상
747년 오늘 중국 당나라 장군 고선지(고구려유민의 아들) 현종 지시로 토번(티베트)공격 시작
1793년 오늘 프랑스혁명가 장 폴 마라(50세) 자신의 생일날 자신의 집 욕실에서 칼에 찔려 세상떠남, 마라를 죽인 샤를로트 코르데(25세 여성) 4일 뒤 단두대 처형, 시인 알퐁스 드 라카르틴은 코르데를 ‘암살의 천사’라 부름, 자크 루이 다비드는 3개월뒤 ‘마라의 죽음’ 그림 “‘민중을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민중의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며, 목욕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유한계급을 공격한 사람이 대부분의 시간을 욕실에서 보냈다.”-미상
1924년 오늘 영국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 세상떠남(81세) 『경제학의 원칙』 "경제학자는 냉철한 이성을 지녀야 한다. 그러나 따뜻한 가슴을 잊지 말아야 한다."
1930년 오늘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 열림, 13개국 참가 우루과이 우승
1946년 오늘 미국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세상떠남(82세), 뉴욕의 한 빌딩 방 번호를 딴 ‘갤러리 291’ 통해 사진예술 전개와 함께 피카소와 초현실주의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
1951년 오늘 오스트리아작곡가 아놀드 쉔베르크 세상떠남(77세) 집안이 어려워 정식음악교육 받지못한 그는 틀에 박힌 음악에 싫증을 내고,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음악인 무조음악과 12음기법을 창시해 현대음악의 선구자라 불림
1954년 오늘 20세기 멕시코예술과 페미니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멕시코화가 프리다 칼로 세상떠남(47세) ‘두 명의 프리다’ ‘떠있는 침대’ 6살때 소아마비 앓고 16살때 교통사고로 지체장애인 됨, 현실주의 초현실주의 상징주의와 멕시코토속문화 결합한 화풍 창시 "나는 결코 꿈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나의 현실을 그릴 뿐"
- 열렬 공산주의자로 멕시코로 망명한 레프 트로츠키와 만남, 멕시코화가·혁명가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했으나 디에고의 문란한 사생활로 고통, “일생동안 나는 심각한 사고를 두번 당했다. 하나는 16살때 나를 부스러뜨린 전차이다. 두번째 사고는 바로 디에고다. 두 사고를 비교하면 디에고가 더 끔찍했다.”
1977년 오늘 변전소에 벼락 떨어져 미국 뉴욕 25시간 정전, 약탈과 방화로 도시전체 아수라장
1987년 오늘 소련외교관 단교20년만에 이스라엘 방문
1989년 오늘 프랑스혁명 시작된 파리 바스티유감옥 자리에 바스티유오페라극장 문 염
1990년 오늘 영화 ‘사랑과 영혼(Ghost)’(감독 제리 주커, 출연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 미국에서 개봉, 그해 흥행1위, 주제가 ‘Unchained Melody’(1965년 히트) 다시 유행
1995년 오늘 미국 시카고 폭염41℃ 체감온도48℃ 5일간 40℃이상 월말까지 폭염 지속 사망700여명
1998년 오늘 IMF 러시아에 230억$구제금융 선언
2000년 오늘 미국-베트남 25년만에 무역협정 체결
2014년 오늘 뉴욕 필 지휘자 로린 마젤(84세) 세상떠남
2016년 오늘 영국 테레사 메이(59세) 내각 출범, 마가렛 대처 이후 26년만의 여성총리
2016년 오늘 독일 나마비아 집단학살(1906-1908 7만5천여명) 사죄
2017년 오늘 중국 민주화운동의 상징 노벨평화상(2010) 수상자 류샤오보(61세) 세상떠남 “나에겐 적이 없다. 나에겐 원한도 없다.”
2019년 오늘 미국 뉴욕 5시간동안 블랙아웃(대정전)
2021년 오늘 프랑스, 뉴스사용료 협상 불성실하다며 구글에 과징금5억유로(6,700억원) 부과
2021년 오늘 미국 민주당 인프라 기후변화 가족서비스 지출계획 발표 3조5천억$(3,392조원), 재원조달방안에 ‘오염유발국 수입세’ 부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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