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의 59타"와 "1000만불" 잭팟을 터 뜨린 사나이
2017년 PGA TOUR 한 페이지를 장식한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는 1993년
생으로서 177.8cm, 66kg 의 미국 중남부 켄터키(Kentucky)주 루이빌(Louisville)출신이다.
2013년에 PGA TOUR 2부격인 Web.com Tour에 입회하여 지난 2015년도에 PGA TOUR
CIMB Classic 우승을 하였다. 그러나 이때에만 해도 저스틴 토마스는 많은 미국의 PGA T
OUR 프로 골퍼들중 한 사람일 뿐이었다.
그런 저스틴 토마스가 2017년 이보다 더 좋은 PGA TOUR 시즌을 보낼수 있을까 할 정도
로 대단한 2016-2017 PGA TOUR 시즌을 보냈다. 2017년 1월에 PGA TOUR "소니오픈" 대
회에서 '꿈의 59타'로 출발했던 저스틴 토마스(24·미국)의 마지막은 1000만달러(약 113억
4500만원) '잭팟'이었다. 올 시즌 전까지 조던 스피스(미국)의 '절친'으로 더 유명했던 토마
스는 자신의 골프 실력을 전세계에 확실히 알렸다.
토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토마스는 잰더 슈펠레(미국·12언더파 268타)에 한 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
했다. 그러나 준우승자인 토마스가 더 크게 웃을 수 있었다. 이날 경기로 종료된 2017년 "쩐
의 전쟁"이라 불리워지는 페덱스컵 시즌 최종 랭킹을 1위로 마치게 됐기 때문이다. 이 대회
전까지 랭킹 2위였던(랭킹1위 조던 스피스) 토마스는 최종전에서 공동 7위에 머무른 '절친'
스피스를 제치고 페덱스컵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페덱스컵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상금은 무려 1000만달러. 토마스는 단숨에 '벼락부자'가
됐다. 지난해까지 PGA투어 단 1승에 그쳤던 그는 올 시즌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2013년 프로
로 전향한 토마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서 뛰었다. 바로 이 시즌에 어렸을 적부
터 친했던 스피스가 세상을 뒤흔들었다. 스피스는 마스터스와 US 오픈을 연달아 제패했고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1000만달러도 거머쥐었다. PGA 데뷔시즌을 보낸 토마스도 '톱10' 7번
등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조던 스피스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2015-2016 PGA TOUR ""CIMB 클래식" 우승
http://blog.naver.com/k3565512/220525959767
2016-2017 PGA TOUR ""CIMB 클래식" 우승
http://blog.naver.com/k3565512/220843436005
2번째 시즌인 2015-16시즌에는 CIMB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역시나 큰 주목
을 받지는 못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톱10'은 7차례, 우승 한 번과 3위 4번 등으로 준수한 성
적 정도였다. 그런 저스틴 토마스가 2016-2017 PGA TOUR 시즌 초 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다. 저
스틴 토마스는 2017년 PGA TOUR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2015-2016 PGA TOUR 챔피언
들이 참가하는 대회)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소니 오픈"까지 하와이에서 열린 2개 대회를 연거
휩쓸었다. 특히 소니 오픈에서는 1라운드 '꿈의 59타'를 시작으로 36홀 최저타 신기록(123타), 54
홀 최저타 타이(188타), 72홀 최저타 신기록(253타)을 연거푸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6월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US 오픈"에서는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117년 US
오픈 역사상 단일라운드 최다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비록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내줬지만 토
마스의 기록 행진은 놀라웠다.
2017 PGA TOUR 소니 오픈 1라운드 "저스틴 토머스" 와우! 59타
http://blog.naver.com/k3565512/220910822263
2017년 PGA TOUR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에서 PGA TOUR 최고의 스타이면서
절친인 "조던 스피스" 우승을 지켜본 저스틴 토마스는 결국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
피언십"을 거머쥐며 메이저 챔피언 자리에도 오른다. 기세를 몰아 "쩐의 전쟁"이라 불리워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는 조던스피스를 2위로 따돌리고 우
승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2017 “PGA 챔피언십” 저스틴 토마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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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PGA TOUR 시즌 5승(2015년 PGA TOUR 승격후 총 6승 기록)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토마스는 페덱스컵에서도 조던 스피스를 2위로 밀어내며 '잭팟'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최종전 결과로 시즌 상금 992만1560달러를 기록한 토마스는 상금랭킹에서도 스피스(943만
3033달러)를 제치고 1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대로라면 올해의 선수상도 토마스에게 돌아갈 것
이 유력하다. 2016-2017 PGA TOUR 시즌 시작 전까지 단 1승에 그쳤던 선수의 행보라고는 도
저히 믿기지 않는 토마스의 '크레이지 시즌'이었다.
2017 PGA TOUR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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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페덱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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