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춘천 연장 균형발전 최적 선택◁
시의회 연장 촉구 결의문 발의 ''' WT본부 춘처유치 결의문 채택
행정구역 재조정 필요 제기도
춘천시의회가 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춘천 연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GTX-B 노선 춘천 연장 촉구 결의문'을 발의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영배 시의원은 "GTX-B 춘천 연장은 곧 강원 북부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과 더불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고 광역 교통망 확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대를 할 수 있다"며 GTX-B 노선의 연장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지난해 가평군과 함께GTX-B 노선 춘천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 가운데 용역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같은 날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춘천 유치 결의문도 채택했다.
김보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WT본부 춘천 유치를 통해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WT와 협력해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교육도시를 조성, 태권도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다"며 WT본부 춘천 유치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10여년 전에 설정된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홍구 시의원은 "춘천시가 과거 10년간 수십개 지역의 행정구역을 바로잡았으나 그대로 방치돼 불편을 겪는 동네가 존재하고 있다"며 행정구역 조정을 주장했다.
지승민 시의원은 "발달장애인의 현황 실태를 조사하고 위기가정을 발굴해 발달장애인의 지원체계가 체계적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남수 시의원은 "현행 기형적인 춘천 선거구가 춘천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춘천시의 커진 위상에 걸맞게 단독 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선영 시의원은 "출산 의사가 있는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며 "난임시술비 지원에 차등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윤민섭 시의원은 "춘천 노선버스의 운영방식이 교통복지가 확산되고 공공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출처-2023년4월7일 강원도민일보 이승은기자- 저작권자/강원도민일보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