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단기주거, 24-17, 여행
부산에 온 지 둘째 날 아침, 김효영 목사님이 추천해준 송도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중에 직원 분들이 서은성 씨가 먼저 케이블카를 탈 수 있도록 휠체어를 끌어주셨다.
직원 분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처음타보는 케이블카였지만 서은성 씨는 긴장을 전혀 하지 않으셨고, 서은성 씨는 즐거워하셨다.
전날부터 있던 안개가 아직도 있어 경치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한게 아쉬웠다.
송도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더니 기념사진을 판매하고 있었다.
서은성 씨는 김지성 선생님과 나, 서은성 씨가 찍힌 사진을 서은성 씨는 구매하고 싶어하셨다.
일반 사진과 앨범으로 된 사진 두 종류가 있었고, 일반 사진을 원하셨다,
서은성 씨는 사진을 받으시고 기뻐하셨다.
사진을 산 이유가 부산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라고 생각을 그때 하였다.
그리고 전망대를 구경했다.
전망대에는 어린왕자와 장미, 비행기, 큰 나무, 다람쥐 등 여러 모형들이 있었고 서은성 씨는 모형들과 경치를 보면서 웃으셨다.
그렇게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서은성 씨와 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내려왔다.
내려오는 도중, 김지성 선생님이 케이블카에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여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이란 노래를 다같이 들었다.
즐거운 여행이 될 거란 예감이 들었다.
2024년 7월 9일 화요일, 유은철
첫댓글 바다 보는 은성 씨 사진, 근사하네요. 은성 씨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14 14:54
홀로 떠나온 송도해수욕장과 송도케이블카를 타며 부모님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어땠는지 좋았는지 무서웠는지 부모님께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건 전원교회 김효영 목사님의 추천이었습니다. 사진은 기억을 추억하기 참 좋습니다.
이날 거창에는 비가 많이 왔어요. 부산에는 비가 오지 않았네요. 다행입니다.
은성 씨 여행에 날씨도 도와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