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재선거 여론조사] 진보당 강성희 29.1%,
무소속 임정엽 25.4% ‘접전’
[ 한국일보 | 이소희 기자 lsh04@vop.co.kr ] 2023-03-26 20:01:16
민중의소리 의뢰로 에스티아이 3월 24~25일 700명 조사
민중의소리 의뢰, 에스티아이 조사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지지율 여론조사 ⓒ민중의소리
4월 5일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지지 후보 여론조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 29.1%, 무소속 임정엽 후보 25.4%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중의소리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가 3월 24~25일 이틀간 전주을 지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29.1%,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25.4%를 기록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13.0%, 무소속 안해욱 후보 11.0%, 무소속 김호서 후보 7.2%, 무소속 김광종 후보 0.8%를 각각 기록했다. 이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주요 두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18~29세 강성희 23.2%-임정엽 15.5%, 30대 강성희 16.8%-임정엽 34.9%, 40대 강성희 32.7%-임정엽 26.8%, 50대 강성희 38.1%-임정엽 26.5%, 60대 이상 강성희 31.0%-26.2%로 나타났다.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임정엽 후보, 무소속 김광종 후보,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 무소속 김호서 후보. ⓒ뉴스1
지지하는 후보를 4월 5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4.9%였고, 바뀔 수도 있다는 비율은 23.5%,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1.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