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배반하다
[사무엘하 3:6-11]
이스라엘의 왕이였던 이스보셋은 군대장관 아브넬이 아버지 사울의 첩을 취한 것 때문에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왕 이스보셋은 어찌 그런 일을 행하였느냐고 아브넬에게 말하고, 아브넬은 내가 베픈 은혜가 얼마나 큰데 겨우 그것 때문에 허물을 나에게 돌리냐고 화를 냅니다.
아브넬은 이스보셋에게 이 나라가 여호와께서 말씀대신 대로 다윗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이 말씀을 통해 아브넬은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기회주의자인 것을 봅니다.
아브넬은 자신이 군대 장관임에도 불구하고 왕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당시 왕의 첩을 취하는 것은 왕권에 도전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보셋이 사울의 첩을 취한 것을 문제 삼자, 본 심을 드러냅니다.
■ "매우 분하게 여겨... "(8절)
아브넬이 자신을 향해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의 반응입니다.
쉽게 흥분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며, 자신의 권위에 조금이라고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9절)"
아브넬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다윗에게 이루어 진다는 부분을 말하면서 한 말입니다.
마치 자신이 이루게 하는 장본인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 생각해보기.
때로는 우리들의 모습 속에 아브넬과 같은 행동과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쉽게 돌아서고, 배신하고 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마치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나 된 것처럼, 내가 무엇을 하겠다라고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보실 때 얼마나 한심할까요?
우리의 모습 속에 숨어있는 아브넬과 같은 모습은 없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 4월 달이 시작되였습니다. 모두 모두 봄처럼 풍성한 한달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목사님께서 보내 주시는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