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팀과 붙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각설하고 이 두팀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부산과 대전....
지난 일요일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수원과 수원팬들은 안드로메다 경치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그런 동네였습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습니다. 부산도 안드로메다 한번 구경 시켜드리고 싶지만 현재 분위기상 그렇게는 힘들듯 싶구요. 다만 지지 않을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대전!!
저희 소모임 그룹 사람들과 술자리에서 자주 이런 얘기를 합니다. "대전 이기는 날에는 그 다음날 생각 안하고 올나잇으로 달려버린다!"
이길듯 이길듯 하면서도 이상하게 이기질 못해 왔습니다. 벌써 3년이 넘어갔습니다.
이젠 끝을 보고 싶습니다. 아니 끝내야 합니다. 컵대회까지 기다리기는 너무 지루합니다.
아직 수원 안 죽었습니다. 이번에 경남전에서 수원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왜 고작 '닭' 이라 불리우는 이팀이 그렇게 리그의 강자로 군림해 왔는지를요. 경남을 리그의 신생팀이라고 하찮게 생각하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서 상대하겠습니다. 리그에 와서 제대로 된 신고식을 못해본 경남인데 이번에 신고식 제대로 해 드리겠습니다.
쓰다보니 3팀에게 선전포고를 한 셈이 됬군요. 3팀 뿐만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수원은 상대하는 팀들을 마치 리그 챔피언으로 생각하고 경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방심이나 오만은 없습니다. 추락한 수원의 이미지를 회복 시키는 건 예전처럼 그라운드에서 쓰러지겠다는 각오 뿐이니깐요.
첫댓글 수원... 제발 FA컵은 우승하길!!!!! 포르자 수원삼성!!!
대전을 이긴다면.. 나 군대가기전에가장큰 선물이 될것이다..
난 수원과 대전이 붙었으면 ㅋㅋㅋ
이번 FA차라리..2군선수들 대거 시험해보는 무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길훈선수급..좀 많이 발견하지..ㅋ 아무튼 이길훈..신인상 예약..고고고고고~
FA추첨 오늘 아닌가요??
에구궁...어제 12시경에 올렷는데 시간개념이 없어서....두뇌에 개념 장착하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