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살아간다는 것은
아름답지 못한 모습과 또 그것을 감내하는 일에 젖어든다는 것과
다르지 않아보인다.
잊게되고 잃어버리게 됨은
참기 힘듬에 대비한 완충이 된다는 걸
적당히 오래산 이들이 말하지만
욜라 어르신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게 몇번이나 반복되어 그런듯한 공기나 온도만 느껴도
'아! 그래서 그렇구나'
뭐 그렇다는 말이다.
야옹이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어르신의 많은 시간을 가져가고 있다.
그런 시간이 필요했던
하지만 가지지 못했던
이들의 바램에 비해서는
한없이 가볍다.
어르신과 야옹이는 아직 있다.
없는 이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카페 게시글
반려동물이야기
야옹이와 어르신 이야기
음주시인
추천 4
조회 201
25.10.26 18:5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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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르신 반갑네요.^^
폴더도 건강하죠?
무소식이 희소식~
폴더랑 어르신 오랫만에 오셨네요
오랫만이시네요^^
날씨가 차요 어르신이랑 폴더랑 감기조심하세요~~
욜라 어르신 오셨네요.
잘 계셨군요~~~
폴더도 늘 여전한 모습이라 더 반갑네요^^
폴더 오랜만이네.
어르신이랑 잘 지내고 있지??
근데 폴더 넌 어찌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똑같냐.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폴드와 어르신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