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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65인치 4K UHDTV Ready가 60만원대인 반면, 삼성-LG는 최저가가 200만원 전후여서 3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있지만, 실상 중소업체 4K UHDTV를 찾는 이는 별로 없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LCD형 HDTV가 보급이 되던 때는, 중소업체 HDTV가 삼성-LG HDTV에 비해 30~40%정도밖에 가격차이가 없었음에도, 화질과 성능면에 삼성-LG HDTV랑 차이가 없어, 중소업체들은 승승장구 하였다. 이러한 중소업체 HDTV는 PC와의 연동에선 오히려 삼성-LG HDTV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런 중소업체가 3D TV와 4K UHDTV로 넘어오면서 몰락의 위기를 맞고 있다. 4K UHDTV가 4K UHDTV로서의 기본인, 지상파 UHD(4K)방송 수신기(ATSC 3.0)를 내장하지 못해, 올해부터는 "4K UHDTV Ready"가 되어 버렸다. 또한 4K UHDTV로서의 기능과 화질도 미달이 되고, 기술 격차도 너무 벌어지고 있다. 특히 HDMI 2.0a(HDR 10)+HDCP 2.2를 온전히 지원하지 못해, 4K 블루레이와는 연동조차 안 되거나, HDR 미 지원으로 화면이 뿌옇게 되는 문제까지 발생하여, 가격이 저렴함에도 구입을 하려는 분들이 거의 없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중국산 65인치 4K UHDTV Ready는, 삼성-LG 최저가(200만원 전후)의 절반 정도 가격이지만, 중소업체 제품이랑 기능과 화질, 디자인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보니, 중소업체나 중국산 4K UHDTV Ready제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이다. ▶중소업체-중국산 4K UHDTV Ready의 문제점 1.4K UHDTV로서의 기능이 미달이다. 1)지상파 UHD(4K)방송을 수신기(ATSC 3.0)를 내장하지 못하였다→4K UHDTV Ready(HD방송 수신기만 내장) 2)HDR기능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3HDMI 2.0+HDCP 2.2 성능이 나오지 않거나 호환성이 떨어진다. 4)스마트TV기능을 대다수 지원하지 못한다. 5)4K UHD USB동영상 재생기능이 없다. 2.화질이 부족하다. 패널의 등급이 떨어져(빛샘/시야각/응답속도), 눈의 피로가 높고, 화질의 척도가 되는 10bit컬러처리 기술과 표준 적용 색상에 따른 검증이 없어, 색 재현력이 떨어진다. 3.다자인이 수준이 떨어진다. 지상파 UHD(4K)방송 수신기(ATSC 3.0)를 내장하여, 2월부터 출시하는 삼성-LG 4K UHDTV를 보면, 지상파 UHD(4K)방송 자체가 여러 부가 기능과 부가 방송을 할 수 있고, 또한 각종 EPG나 자막, 데이터방송, 그리고 인터넷(IP)과의 연동을 하게 함으로서, HD방송처럼 단순하게 본방송 채널만 수신하여서는 TV로서의 기능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즉, TV에 내장된 각종 ATSC 3.0기능 들이 대다수 프로그램 작업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3~10명 이내의 소규모 중소업체들이, 복잡한 지상파 UHD(4K)방송을 수신기(ATSC 3.0)를 내장한 4K UHDTV를 출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HDR기능들도 대다수 프로그램 작업이 병행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삼성-LG 수준의 4K UHDV는 더 더욱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산 일부 제품이 HDR과 스마트TV(안드로이드TV) 기능을 적용해서, 국내 시장에 출시를 한다면, 삼성-LG 4K UHDTV와 어느 정도 경쟁을 하겠지만, 화질과 기능들이 삼성-LG수준으로 오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리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러한 현실은, 국내 TV시장이 더욱 삼성-LG에 종속이 되면서, 삼성-LG가 국내 TV시장을 97%이상 독과점하는 형태로 갈 것으로 보인다. 해서 정부의 중소 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과 육성방안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리고 외산(중국) TV들이 국내 진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내용 ATSC 3.0 표준에 대한 기술 공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
첫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나 삼성이 여유부리기는 어려울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처럼 혁신기술이 정체되면 시장에서 동등한 경쟁이 될것이고...
고사양,고가격정책은 한계가 올것같습니다.
본 글은 국내 시장에 국한되어 본 것입니다.
국내 중소업체나 중국산의 Smart 기능이 있는 Full HD TV 수준은 삼성 LG와 비교할 때 어떤가요?
중국 스마트TV기능의 경우는 대다수 안드로이드 기반인데, 기본적인 앱만 깔려 있습니다. 사실 TV에서 스마트TV기능은 그다지 크게 의미는 두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 최근 국내 삼성-LG 4K UHDTV에는 자체 4K UHD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티빙(CJ)이나 푹(지상파)같은 것들이 깔려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조금씩은 늘고 있는데, 지상파 UHD(4K)방송을 푹을 통해서 본다면, 스마트TV기능이 활성화를 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Full HD Tv를 구매한다면 가성비 고려할 때 국내중소기업이나 중국산이 어떠한지?
삼성이나 LG를 사야 하는지 조언 바랍니다.
저는 무조전 Full HDTV는 반대입니다. Full HDTV나 4K UHDTV나 가격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중소업체 제품은 4K UHDTV Ready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4K UHDTV를 구입하기가 좀 난해한 부분도 있지만, 어쩔수 없이 현 시점에서 TV를 사야한다면, 기본은 4K UHDTV Ready이상으로 보시고, 중국산 보다는 중소업체가 가격적으로 낫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가능한 여건이 되신다면, 16년 모델중에 저렴한 것으로(사이즈 좀 낮추시더라도) 삼성-LG 4K UHDTV로 갈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4k UHDTV Ready(국내중소업체 혹은 중국제품) 구입하여, 4k 미디어플레이와 유선방송 세톱박스와 연결하여 사용하면, 기본적인 공중파(KBS, MBC, SBS등..)들과 유선방송 채널들을 시청할수 있지않나요? 비록 ATSC3.0 을 내장치 못했다고 하더래도... 또한 HDR 지원은 안되겠지만, 현재 방송이나 케이블채널에서는 HDR지원 소스는 그리많지않아서... 8k UHDTV 나오기전까지 몇년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본 글은, 4K UHDTV로 4K UHD방송(지상파)을 시청하지 못하는 문제점과 UHDTV의 기본적인 기능 지원이 되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글입니다. / 물론 님께서 지적하신 중소(중국)업체 4K UHDTV Teady가 지상파 HD방송은 시청 할 수 있지만, 중요한한 4K UHDTV인데, 지상파 UHD(4K)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를 대안으로 유료방송사에서 지상파 UHD(4K)방송을 재전송을 해주면 벌 수 있겠지만, 지상파방송사들의 책적 문제와 재전송료 문제로 현재로선 재전송은 희박해 보입니다. 그럼 결국 지상파 UHD(4K)방송 세톱박스가 나와 져야 하는데, 이 또한 아직 미정입니다.
그리고 HDR지원이 못되는 것은, 사실상 4K UHDTV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을 구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HDR은 국제 표준(ITU BT.2100)에도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UHD패널을 장착하였다고 UHD화질로 보는 것도 한번쯤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물론 집에서 1대의 TV를 놓고 보기 떄문에, 비교가 어렵지만, 우리들이 보는 중소업체 TV등중 수준이하의 화질로 나오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화질이 주관적이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대충 조자는 식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참고로 본 게시판 위에 있는 13481번 "UHD화질에 대하여...."란 그을 참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군배 네~ 지상파방송사들의 4k uhd 재전송이 희박하고, uhd방송 세톱박스까지 미정이면... 방법이 없군요.
그리고 끝으로 한가지 첨언을 드린다면, 본 글은 중소업체 TV를 깍아 내리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중소 업체들을 살리기 위한 글입니다. 아무리 TV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수준은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중소업체 제품이 싸구려 저품질이라는 이미지를 가져가지 않는데, ATSC 3.,0 기능들이 대다수 프로그램화 되어 있어서, 10명 미만의 조직으로는 ATSC 3.0을 내장한 4K UDHTV를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정부가 나서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경민[신사] 저는 삼성-LG 4K UHDTV가격을 보면 정말 열불이 납니다. 아무리 원가가 더 든다고 해도, 어떻게 중소업체 제품에 비해서 3~5배이상 가격차이가 발생하느냐 입니다. 홰외에선 저가로 판매하고... 그래서 중소업첻들이 경쟁력을 가져가면 좋은데, 현실이 안되니... 결국 지금처럼 제 기능을 못하는 저가 중소업체 4K UHDTV는 삼상-LG 제품만 키워주는 형국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지상파 UHD(4K)방송은, 삼성-LG 4K UHDTV를 판매해 주기 위한 방송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게 사실입니다. 그저 지금의 이 현실이 씁쓸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