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저작권 문제가 별로 문제가 안되는 것 같아서..(타 사이트에서 저작권법 개정안 분석을 보고 나서..) 그냥..씁니다.(깡에 살고 깡에죽으리? 응?)! 선덕여왕 10화에서 보여준.. 신라와 백제간의 전투씬 문제를 대략 부작으로 필자 마음대로 글을 써본다능.. 한 2부작 정도가 될것 같네요. 암튼..이야기를 논해봅니다.
선덕여왕 뭐.. 사실 최근에 보는중이라서.. 사실 10화부터 제대로 보고 나머지는.. 자명고하고 동시에 봐서;;(박예진씨와 이요원씨가 없었기때문이라능~ 음하하하하!;;; 그래도 이순재씨의 진흥태왕의(드라마속에서는 대제) 명연기상.. 1화는 봤다능..)
뭐 지금도 동시에 보고 있지만.. 역시 고증따지는게 좋네요.. 언제 정신차릴지는 모르겠지만.. 고증이 참.. 환타지를 만드셨지만.
그래도 좋은점..
1. 나름 메인주인공 일부가 투구쓰고 나온다능~
2. 신라군의 판갑이 모델이 되었다능~
이거 2가지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신라군과 백제군의 고증따지기부터를 1부로 해보겠습니다. 이거갖고 저작권 문제 안나오겠죵?;; MBC에서 저작권문제 제기하면 나 선덕여왕 안본다능..
신라군.
보시면 저는 이거 일본쪽 갑옷인줄 알았는데.. 신라계쪽 갑옷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대체적으로 신라의 이런 판갑갑옷형태를 주로 두고 선덕여왕에서는 갑옷들이 나타남을 볼수가 있습니다. 혹은 최근에 신라시대 중장기병 갑옷으로 보여준 찰갑형태를 볼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볼수 있는 것들을 본다면.. 가야계쪽 갑옷과의 유사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진흥왕때이고 가야쪽과 신라의 갑옷의 관계의 연관성이 없다고 볼수 있으니.. 대략 실제 신라의 갑옷착용모습은 이렇습니다.



이런 형태가 진짜 신라시대 형태(가야포함)이고.. 드라마속에서는 고증의 기반을 했어도.. 좀 꾸며서..;;;해놨습니다. 아래가 그 모습입니다. 선덕여왕에서는 횡장판판갑의 형태의 갑옷형태가 중심으로 나오는 편입니다.판갑이 말이죠.

이런식의 왼쪽부터 횡장판판갑과 삼각판판갑을 주로 선덕여왕에서는 입고 있습니다. 물론 찰갑들도 보이죠. 선덕여왕에서 재현된 신라의 갑옷들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보시면.. 좀 화려하게 좀더 보강되어서 찰갑이 섞여있지만.. 전형적인 판갑형태를 띄고 있죠. 특히 횡장판판갑의 갑옷들이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이라 할수 있습니다. 투구들의 경우에도.. 재현된 모습의 고증적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있는 셈이지요. 주축이 찰갑형태로보이지만.. 사실상 판갑이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투구의 경우에는 그래도 고증에 많이 근접한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지요. 대체적으로 가야의 판갑형태들이 주축인 모습들이 강한 것도 또한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점에서 선덕여왕의 신라군 고증은.. 환타지적 갑옷을 주연급들이 입고는 있지만.. 그래도 주/조연들중이나 엑스트라 분들이 고증에 많이 근접한 갑옷들을 입고 있다는 점에서.. 좀 의미있지 않나하네요. 투구를 쓴다던지 말이죠. 갑옷고증은 이렇고..
무장의 고증의 경우..창/검/도/화살에서.. 각각 운용병의 세부적인 제원이 없다는점이 좀 아쉽기도 했죠.. 어차피.. 보병은 똑같다이기 때문에.. 그걸 바라는건 욕심이지만요..ㅋㅋㅋ 사수와 살수의 차이가 없는게..좀.. 투덜거릴만한 필자의 투덜입니다.
P.S 신라군들 보면.. 거시기 보호대 형태의 갑옷들이 있는데.. 보고 있는 저만 웃게되나요?ㅋㅋㅋ
백제군.
백제군의 경우.. 진평왕때의 모습의.. SBS 재현고증과.. 너무나 달라서;; 이걸 맞다고 평가할지는 좀의문이지만.. 황선벌 기록화와 다른 모습들을 보이는터라.. 백제군들의 모습이 고증과 매우 다른 모습들이 큽니다. 실제 백제군들의 재현모습은 SBS의 서동요/연개소문 그리고 KBS의 태조왕건/삼국기가 잘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BS가 말이죠.

이런 모습들의 고증을 볼수 있습니다. 백제군이 말이죠. 제가 구한건 이정도이고.. 보시면.. SBS/KBS 백제가 나오는 사극들에서 잘 나타나는 모습들을 그래도 나름 보실수 있습니다. 특히 여기 차양주의 경우가 아주 대표적이다 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선덕여왕에서는.. 고증과 전혀 다른 모습이죠.. -주몽-때 부여군 갑옷들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들이 눈에 크게 띄고 있습니다. 장수들 갑옷도 -신돈-쪽에서 보여준 갑옷들도 보이고 말이죠.

백제군 고증은.. 한마디로 꽝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네요. 주몽에서 부여군 중앙군 말고 저런 황색빛깔의 갑옷들 입은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반드시 틀렸다고 보기도 좀 어렵겠지만.. 고증에서 나온 것이나 SBS/KBS사극에서 보여준 백제군 고증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에서의 고증이 없다는 점은.. 안타까운 점이겠죠.. 앞으로 신라가 백제하고 싸우는게 얼마인데 말입니다.
여기까지가 1부의 필자의 멋대로 고증따지기 였습니다. 신라군의 고증은 나름 고증에 근접한 모습들을 보였지만.. 백제의 경우에는 고증에 많이 미흡해보이는 모습들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선덕여왕 10화의 장비고증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2부는 아무래도 전투씬이 될듯혀요.
갑옷사진출처: 밀리터리 군사무기 네이버 카페 김병현님/uho 이글루스 블로그/다음-네이버/구글 이미지 검색.
첫댓글 잘봤습니다.^^
6-7세기 신라의 기병이 제대로 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섰을 때 정말 감동을 받을 것 같네요 어서 빨리 복원되서 박물관에 전시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kbs 삼국기 갑옷, 의상 만도 못한 요즘 판타지 사극들
중간쯤에 흑백사진은 제가 알기로는 스키타이 갑옷으로 알고 있습니다...(워낙 오래전에 본거라 가물거리긴 합니다만..^^;;~ 확실한건 신라 갑옷은 아닙니다..)